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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 Code | 2106.90 | 수입관세율(%) | MFN 1% |
수입액 (‘16/US$천) | 2,936 | 대한수입액(‘16/US$천) | 52 |
선정사유 | - 의료 인프라가 충분치 못해 예방의학 및 민간요법이 발달 - 평소에 식이요법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는 문화 전승 - 자본유입에 따른 생활환경 및 식문화 변화로 비타민 등 건강보조 식품 수요 나타남. | ||
시장동향 | - 기본 수요가 형성됐으며 시장이 점차 커질 것으로 전망 | ||
경쟁동향 | - 문화가 비슷한 태국산 건강 기능 식품 수입 다대 - GNC 등 유명 브랜드 제품은 태국을 경유해 수입됨. - SNS, 인터넷을 통한 해외구매대행 증가 | ||
진출방안 | - 전통적 인삼 관련 제품 외 다양한 건강식품라인 구비 - 라오스 신년, 축제 등 선물시즌과 연계한 한정 마케팅 활용 - 어린이, 직장인 등 타깃 세분화를 통한 시장 공략 등 |
의약품
HS Code | 3004.90 | 수입관세율(%) | MFN 10% |
수입액 (‘16/US$천) | 7,313 | 대한수입액(‘16/US$천) | 27 |
선정사유 | - 보건의료 분야 MDGs 달성을 위한 정부의 의료 인프라 개선의지와 민간의 고품질 전문 의약품 수요에 따라 관련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 | ||
시장동향 | - '16년 전체 의약품 시장은 1,899만 달러 규모임. | ||
경쟁동향 | - 인도, 태국의 저가 카피약품과 원제조사의 정품이 혼재 | ||
진출방안 | - ODA 보건의료 지원사업 입찰 참여 - 현지 병원과 연계한 전문의약품 시장 공략 - 조제법 공유를 통한 원료약품 수출 시도 등 |
나. 최근 수출유망품목
라오스는 내륙국이기 때문에 많은 물류비용이 발생한다. 때문에 품질보다는 가격이 중요한 결정요인인 소비재의 경우 한국산 제품은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가격은 비싸더라도 품질이 우수하다는 것을 강조할 수 있는 고부가 상품이 유망하다.
2018년부터 한국산 화장품 수입 시 관세 0%, 성장하는 라오스 뷰티 시장을 잡아라
2018년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수입관세가 폐지되어, 라오스에서 한국산 화장품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라오스는 화장품을 제조하는 기업이 드물고, 대부분의 제품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2016년 기준, 향수 제품을 제외한 화장품(HS Code 3304, 3305, 3307)의 약 97%가 태국에서 수입됐다. 라오스인의 상당수가 태국 드라마, 영화 등 미디어에 노출돼 있고, 국경을 접하고 있는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한국산 화장품은 품질이 좋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점차 라오스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2016년 HS Code 3304 기준, 화장품 수입은 전년 대비 12.7% 감소하였으나 한국산 화장품은 동일 기간에 100% 이상 수입이 증가하였다. 한 현지 유통업체에 따르면, 한국산 제품은 품질이 좋다는 인식이 있어, 'Made in Korea' 라벨이 붙어있는 저렴한 가격대의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라오스 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태국 화장품과 경쟁할 것을 대비해,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 라인을 형성하는 것이 라오스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외 한국산이라는 점을 강조하거나, 젊은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인스타그램, 페이스 북등의 SNS를 활용한 제품 홍보 및 판매도 또 다른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늘어나는 차량 및 오토바이 사고, 블랙박스에 대한 관심 급증
비엔티안시 인구 82만 명 중 운전자의 비율이 65%가 넘는데도 제대로 된 운전면허증을 가진 사람은 20만 명에 불과하며 좁은 도로와 구분돼있지 않은 중앙선도 높은 사고율의 주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교통안전에 관심과 함께 분별한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자 하는 운전자가 많아지고 있으며, 사고기록 장치로 교통사고 정황 파악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블랙박스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차량용 블랙박스 취급 상점 및 제품 진열 모습
자료원: KOTRA 비엔티안 무역관
라오스 정부는 현재 심각한 차량 및 오토바이 사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고려 중이며 최근 주변 국가인 중국의 블랙박스 장착 의무화와 싱가포르의 블랙박스 설치 활성화 흐름을 타고 머지 않아 라오스에서도 블랙박스 설치가 교통 사고율 감소의 좋은 해결 방안으로 제시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라오스에 블랙박스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단계이지만 영업용 차량을 비롯한 개인 운전자들에게 블랙박스가 널리 알려질 경우 라오스 전체 차량 및 부품 시장의 큰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토바이가 전체 차량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라오스에 오토바이용 블랙박스는 아직 수입되지 않아 향후 시장이 형성됐을 때 높은 수요와 함께 큰 성장이 예상됨으로 한국 제품이 발 빠른 진입을 한다면 초기 선점이 가능하다.
성장하는 라오스 구강관리 용품 시장
최근 라오스는 국민소득과 생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소비문화가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미용·건강 관련제품 소비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라오스 구강관리 용품의 수요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정부와 여러 단체의 노력으로 국민의 구강 위생관리에 대한 인식 또한 높아지고 있다. 라오스 구강관리 용품의 수요와 시장규모에 대한 공식적인 통계는 없으나, 현지 유력 드럭스토어인 ‘비웰(beWell)’ 관계자는 아직 관련 시장이 형성되기 전이라 칫솔, 치약을 제외한 구강세정제, 치실 등의 수요가 그리 높지 않지만, 매장을 개장한 이래 구강관리 용품의 판매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젊은 층의 구강관리에 대한 인식도 높아짐에 따라 향후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구강용품 판매 채널
자료원: KOTRA 비엔티안 무역관
라오스에서 치약, 칫솔 부동의 1위 브랜드는 콜게이트(Colgate)이다. 40g부터 160g까지 다양한 용량으로 판매되며 가장 잘 알려진 브랜드이므로 사용하던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라오스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구강용품은 생활 소비재로 지속적인 수요가 예상되며 아직까지 구강 관련 제품 지출비용이 높지 않은 편이므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 또한 구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구강용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칫솔, 치약, 구강세정제 외 아직 라오스에 보급되지 않은 전동칫솔, 치실, 혀 청소도구 등 다양한 치아 관련 의약품이 현지에 진출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중장기적 홍보를 통한 기업들의 전략적인 시장진출 노력이 필요하다.
평균 기대수명 ‘67세’ 라오스인들, 건강식품에 특별한 관심
UN이 2011년 발표한 인구전망보고서에 따르면, 라오스의 영유아 사망률은 2005~2010년간 1,000명 중 44.46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 1970년대 초반 영유아 사망률인 38.11명보다 높은 수치이며, 주변국인 태국, 베트남보다 2~3배 높다. 라오스의 보건, 의료시스템은 매우 열악해 중산층은 국경을 넘어 태국병원을 이용한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라오스인들은 평상 시 건강을 예방하려는 습관이 베어있다.
라오스 내 건강보조제 시장규모에 대한 공식적인 통계는 없으나, 현지 유력 제약회사인 ‘Viengthong Pharma’의 관계자는 기능성 드링크를 포함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시장규모를 5억 달러 규모로 예상했다. 2013년 한국의 정관장이 진출하는 등 건강기능식품에 선점을 위한 우리기업 진출도 진행 중이다.
정관장 매장 모습
자료원: KOTRA 비엔티안 무역관
KOTRA 비엔티안 무역관이 무역사절단 행사에 참가한 현지 유력 의약품 수입업체와 라오스 건강식품시장 진입 방안에 대한 인터뷰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Q1. 라오스에서 생산되는 건강기능식품은 어떤 것이 있나?
A: 아직까지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접해본 경험이 낮기 때문에 자연에서 자란 식품들을 건강기능식품처럼 섭취하고 있으나 굳이 대표적인 제품을 말하자면 ‘디콜레스테롤 기능성 차’ 정도이다.
Q2. 수입통계 조사에 의하면, 태국(51%)에 대한 수입의존도가 가장 높은데 건강기능식품도 태국에서 수입하는가?
A: 태국의 TV를 즐겨보는 라오스인들에게는 태국산 기능성 드링크 및 건강 기능 식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으며, 명절에 주고 받는 선물 바구니에는 대부분 태국산 드링크형 건강기능식품이 들어가 있다. 태국과 언어가 유사하기 때문에 태국어로 된 제품과 설명서를 이해할 수 있다. 태국 외에도 프랑스, 말레이시아, 미국, 벨기에 등에서 건강기능 식품을 수입한다.
Q3. 한국의 건강기능 식품에 대해서 알고 있는지?
A: 인삼, 홍삼 제품을 경험해 본 적이 있으나, 그 이외의 제품은 잘 모르겠다.
Q4. 한국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엇이며, 라오스 시장에서 유망한 제품이 무엇인가?
A: 신뢰할만한 먹거리, 성형수술, 화장품, 패션 등의 이미지가 떠오르며, 다이어트 기능이 있고 피부가 좋아지는 제품, 성장기 어린이의 발육촉진, 환자 치료식, 노인의 기력 회복에 필요한 제품들이 향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Q5. 라오스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에 조언을 한다면?
A: 아직까지 라오스 식약청에서도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검사 및 제품군(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식품)에 대한 분류 경험이 낮아 제품 등록 시 지연 또는 추가적인 자료요청을 하는 애로사항이 있을 수 있다. 한국산 제품에 대한 신뢰가 있기 때문에 ‘Made in Korea’는 라오스 소비자의 호감을 유발할 수 있다. 라오스 사람에게 한글은 익숙하지 않아 자칫 중국어로 인식할 수 있기 때문에 상품은 영문 표기 또는 라오어 표기가 필요다. 라오스 소비자가 가격에 민감한 것은 확실하지만, 꼭 필요한 제품으로 인식이 되는 경우 가격이 높더라도 구매가 가능하므로 라오스 소비자의 트랜드에 관심을 기울여주기 바란다.
라오스에서 ‘될 것 같은’ 방한용품 3선
라오스의 날씨는 일반적으로 덥기 때문에 라오스인 대부분은 집에 난방시설이 전혀 갖춰져 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라오스에서 시판되는 차량의 경우 히터 기능이 없는 모델도 많다. 모두가 더운 나라라고 생각하는 라오스의 방한용품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것은 사막에서 난로 팔기만큼이나 가망이 없어 보일 수 있으나, 2014년 1월 일부지역이 영하를 기록한 라오스 겨울의 ‘진짜’ 매서운 추위를 겪어보면 라오스가 새로운 틈새시장이 가능함을 느낄 수 있다.
라오스에서 ‘될 것 같은’ 방한용품 3선
품목 | 이유 |
전기장판, 온열매트, 전기담요 | 라오스의 한낮은 20℃ 후반을 웃도는 따뜻한 날씨이지만, 일교차 상당해 아침저녁으로는 매우 추운 편임. 실제로 많은 한인이 전기장판 및 시트를 한국에서 들여와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음. 추위를 더욱 극심히 느끼는 라오스 현지인에게도 열릴 수 있는 시장으로 전망됨. |
수면양말 | 1년 중 대부분이 상당히 더운 여름 날씨인 라오스는 기후 특성상 가정집 건축 시 타일 자재로 바닥을 마감하는 것이 일반적임. 타일 바닥은 여름에는 시원하지만 보온성이 없어 겨울에는 얼음장처럼 차가움. 따라서 집에서 맨발로 다니는 라오스인의 발은 냉증을 겪기 쉬움. 수면양말은 차가운 타일바닥의 냉기로부터 발을 지켜주는 참신한 상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슬리퍼나 샌들을 즐겨 신는 편이나, 양말을 같이 신는 경우도 많음. 포장을 고급화해 라오스 바이어나 발주처에 선물용으로 추천할 만함. |
핫팩, 손난로 | 한국에서 핫팩은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보온용품이나, 라오스에서는 흔치 않음. 이 역시 포장을 고급화해 선물용으로 추천할 만함. 현지인들의 의견에 따르면 일회용 핫팩보다는 물이나 기름을 넣어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의 핫팩이 시장성이 있을 것으로 보임. |
이 외에도 최근 차량 보유가구가 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높은 비율의 오토바이 인구를 겨냥한 오토바이용 방한용품 역시 전망이 있을 것으로 보이다. 추위를 피부로 느끼는 오토바이 탑승 시 필요한 바이크 토시나 방한 복면, 여성용 기모 레깅스 등 실용적인 상품들을 선보인다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 수 있다. 기존에 없던 시장이므로 라오스 방한용품시장에 진출한다는 것은 라오스에 새로운 시장을 구축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이에 따른 애로사항이 산재하므로 장기적인 시각이 필요하며 현지 기업과 협력해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을 통한 시장진입 노력이 필요하다.
라오스 기업과 거래 시 마음이 담긴 선물을 하는 것은 의례적인 일이다. 라오스인은 초가을 즈음부터 두꺼운 방한복이나 털장갑을 끼는 등 보온에 신경쓴다. 이 시기에 라오스에 방문하거나 현지인을 만나 핫팩이나 수면양말 등 방한용품 선물을 건넨다면 신선한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라오스 진출예정 기업의 경우, 최근 중요시되는 CSR 활동의 일환으로 모기업 직원들의 안 입는 겨울 의류를 가져와 사업할 지역 주민들에 배포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진출 기업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에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태국으로 가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 수요를 잡아라
라오스는 꾸준한 경제성장에 따른 국민 소득증대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라오스 정부는 계속해서 이어지는 8차 사회경제개발계획 및 새천년개발목표 달성을 위해 의료 인프라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정책들을 시행 중이다. 이에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비롯한 국제원조기구들 또한 보건산업 분야를 중점 지원 대상으로 설정해관련 ODA의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위해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으며, 이에 초음파, 내시경, CT 등 진단의학 관련 장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17년 대라오스 의약품(HS 2단위 30 기준) 수출 1위국은 태국이 차지했다. 벨기에와 인도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은 11위를 기록했다(ITC Trade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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