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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31일 뉴스/정책 브리핑
“사는게 매번 아픈게 아닙니다. 내일의 기약을 믿고 오늘 또 하루를 시작합니다.”
[ 정치/외교 ]
1. 탄핵정국이 정리되기는커녕 논란이 더 커지고 있어 국민의 ‘정치 스트레스’지수가 높아져 가고 있다고함
2. 특검이 2월 8∼10일 사이에 박근혜 대통령을 제3의 장소에서 대면 조사키로 했다고함
3. 황교안 권한대행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한·미 동맹의 지속 강화를 재확인했다고함
4. 차기 대권 주자 간 비선호도 설문조사에서 34.2%로 반기문 전 총장이 1위를 차지 했으며, 2위는 24.1%의 문재인 전 대표, 3위는 10.4%의 황교안 권한대행이라고함
5. 안철수 전 대표와 정운찬 전 총리,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을 필두로 한 '중도 진보 빅텐트'가 이르면 2월 중순께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임
6. 반기문 전 총장 캠프 내부에선 실제 창당까진 안 가더라도 최소한 창당준비위는 필요하고, 보수 정당인 바른 정당보다는 야권인 국민의당 입당이 고려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함
7. 정당인 허경영이 가수로 행보를 넓히며 다음달 듀엣곡 ‘좋은 세상'을 발표한다고함
[ 정부/정책/공공 ]
1. 정부가 시간선택제 국가직 공무원 비율을 내년까지 현재 정원의 3배로 확대해 4500명의 대체인력을 신규 채용할 계획임
- 시간선택제는 자녀보육, 학업, 병간호 등 근로자의 필요에 따라 전일제 근로자보다 짧게 일하면서 기본적인 근로조건을 보장받는 제도임
2. 2035년 인구를 지난해 재추계해보니 유소년은 598만명, 고령자(65세 이상)는 1518만명이 될 것이라고함
- 지난 10년간 두차례 대책에도 불구하고 저출산·고령화가 더 가팔라졌다는 의미임
3.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교육공무직원 587명을 채용한다고함
4. 서울시가 학원수강이나 면접비(교통비 및 식대 포함) 등에만 혜택을 줘야 한다는 복지부의 요구를 수용하며 청년활동지원사업을 재추진한다고함
[ 경기종합 ]
1. IMF가 한국이 고령화와 생산성 하락에 대처하지 못하면 일본처럼 장기 침체를 겪을 것이라며, 철저한 구조개혁과 자산거품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함
2. 2015년 과세대상 근로자가 낸 1인당 근로소득세가 평균 306만1200원이라고함
3. 경기 불황과 정국 혼란,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여파로 백화점의 올해 설 선물 매출이 작년보다 최대 10% 정도 줄었다고함
4. 미 상무부가 한국산 화학제품에 최대 5.75%의 반덤핑 예비관세를 물리기로 했다고함
5. 지난해 라면 수출액이 2억9천41만 달러로 사상 최대 수출 기록을 경신하며 K-푸드를 대표하는 식품으로 자리 잡고 있음
6. 터키 다르다넬스 해협을 가로지르는 세계 최장 현수교가 일본을 누르고 대림산업과 SK건설 기술로 건설된다고함
7. 네이버가 2년간 1200억원을 투자해 자율주행자동차를 활용한 카셰어링사업에 진출한다고함
8. 국내 최초 시내면세점인 동화면세점이 호텔신라가 보유 중인 지분(19.9%)을 포함해 경영권을 매각하며 면세사업에서 손을 뗀다고함
- 서울 지역의 시내면세점이 최근 2년간 두 배가량 늘어나면서 과열경쟁에서 버티지 못하는 기업들의 사업철수 ‘신호탄’이라고함
[ 금융/교통/부동산 ]
1. 대출 금리가 1%포인트 오르면 치킨집 등 식당이 문을 닫을 확률이 2배로 높아지고, 국내 음식점의 평균 수명은 3.1년에 불과하다고함
2. 기업가 자녀들 가운데 30세 이하 52명이 가진 상장사 주식평가액이 총 1조7211억원으로, 보유 주식 가치만 1인당 평균 331억원이라고함
3. 7세 미만 금수저 2733명의 총 잔액은 7426억원으로 계좌당 평균 2억7200만원을 보유하고 있다고함
4. 99조원을 국내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 운용에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고함
- 기존 펀드매니저의 정성적 판단에 의한 종목 선택에서 빅데이터 계량분석을 활용한 정량적 종목 발굴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운용체계를 바꾸려는 것이라고함
5. 내년 새로운 국제회계기준 도입을 앞두고 은행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대거 매도할 것이라고함
- 현행 회계기준은 은행이 보유한 주식을 매각하면 회계상 당기순이익으로 인식할 수 있으나, 내년부터는 매각 이익이 나더라도 당기순이익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자본만 늘어나기 때문임
6. 올해 450개 국책사업 토지보상 대금으로 5조4178억원이 풀린다고함
7. 국토부가 기획부동산이 투기 목적으로 그린벨트 내 임야를 잘게 분할하고서 분양하는 '쪼개기 판매'에 제동이 걸기 위해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함
8.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갈수록 부동산 시장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늘고 있음
- 올해부터 내년까지 전국적으로 77만 가구에 이르는 입주 폭탄으로 인한 이른바 ‘역 전세 난’과 대량 미입주 사태, 집값 하락 등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음
[ 사회종합 ]
1. 청와대가 삼성·현대차·SK·LG 등 재계 서열 1~4위 기업들의 돈을 받아 어버이연합·엄마부대 등 보수·극우 성향 단체들의 관제데모를 지원해왔다고함
2. 자동차 사고 10건 중 3건이 주차 중 발생한다고함
3. 괴물쥐로 알려진 뉴트리아의 담즙에서 웅담의 주성분으로, 간질환 치료제로 쓰이는 UDCA, 우루소데옥시콜산이 다량 함유된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함
4. 국내 700만이 다운받은 포켓몬고 최고의 성지는 대전 오월드와 부산시민공원이라고함
- 대전 오월드는 포켓스톱이 24곳으로 다른 지역보다 많은 편이고, 부산시민공원은 10분간 49마리를 잡았다고함
[ 국 제 ]
1. 트럼프 대통령이 무슬림 7개국 국적자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공식 서명해 논란이 일고 있음
- 행정명령의 핵심은 테러 위험이 있는 중동 7개국 국적자(이라크·시리아·이란·수단·리비아·소말리아·예멘)에 대해 90일간 미국 입국을 금지하고, 비자 발급을 중단한다는 내용임
[ 궁금한 이야기 ]
1. 박근혜 대통령과 단독 인터뷰를 했던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주필이, 박 대통령이 탄핵 기각 후 국민의 힘으로 언론과 검찰을 정리하겠다고 말했으며, 박 대통령 측에서는 설 직후 거물급 변호인을 추가 선임한다고 했다고 인터뷰 뒷이야기 컬럼에서 밝힘
2. 계란 수입을 통해 유통업자의 마진을 키우는 빌미만 제공해줘 한 번 올라간 계란 가격이 쉽사리 내려가지 않을거라고함
- 정부에서 한판당 4천560원(항공운송비 3천60원지원+면세 1천500원)가량의 세금 혜택을 주고 있음
- 山河 같은 壽富貴를 千年萬年 누리소서. 信友 이세철 -
하늘 아래 쓸모없는 재목은 없다.
상으로 권유하고, 형벌로 경고하고, 은혜로 감동시켜라
# 2017년 1월 31일 신문 브리핑 #
"감사함을 표하는 것은 또다시 받을 길을 닦아 놓는 것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미국 상무부는 한국에서 수입된 가소제(DOTP)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한 결과, 애경화학과 LG화학이 미국시장에서 공정가격보다 제품을 싸게 팔아 덤핑을 했다며 각각 3.96%와 5.75%의 예비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27일 밝힘
- DOTP는 플라스틱 제조에 주로 사용되는 화학물질로서, 미 상무부는 향후 한국에서 DOTP를 제조·수출하는 모든 업체에 4.47%의 반덤핑 예비관세를 부과하기로 함
<< 경제 일반 >>
1. 자동차 부속품 및 관련 용품의 제조 임대 판매 서비스업’과 ‘카셰어링 및 관련 중개업’을 명시한 것으로 확인됨
- 네이버랩스는 구글의 차세대 기술 연구소인 엑스(X)처럼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로봇 등 실험적인 연구개발(R&D) 프로젝트에 나설 방침이며, 지분 100%를 보유한 모회사 네이버가 2년간 초기 출자금 400억원을 포함, 1200억원을 투자할 계획임
2.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정부 부처는 앞으로 시간선택제에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하고, 2018년까지 시간선택제 공무원을 현재 일반직 정원의 1% 이상에서 3% 이상까지 세 배 확대하는 내용의 자체 계획을 수립하기로 함
- 시간선택제는 자녀보육, 학업, 병간호 등 근로자의 필요에 따라 전일제 근로자보다 짧게 일하면서 기본적인 근로조건을 보장받는 제도다. 전일제 근로자와 마찬가지로 정년이 보장되고 고용 등에 차별이 없음
3. 특허청은 30일 `2016년 지식재산활동 실태조사` 결과 국내 기업의 직무발명 보상제도 도입률이 2015년 55.6%에서 지난해 60.2%로 증가했다고 밝힘
- 직무발명 보상제도는 고용계약이나 근무규정에 종업원이 업무상 한 발명을 기업이 승계하도록 규정하고 종업원에게는 정당한 보상을 해주는 제도임
4. 국민연금이 미국 뉴욕 맨해튼에 들어서는 랜드마크 빌딩에 5억달러를 투자해 지분 27%를 가진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함
- 국민연금의 해외 부동산 개발투자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서, 블룸버그통신은 2020년 완공되는 원 밴더빌트 빌딩이 9·11테러 이후 신축된 원 월드 트레이드센터와 세계적 명소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록펠러센터와 같은 수준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으면서 맨해튼의 스카이 라인을 바꿀 것이라고 분석함
5. 제주도가 제1호 물류단지인 ‘제주항 배후 물류단지’ 개발을 위한 로드맵을 30일 발표함
- 물류단지 규모는 16만7000㎡로서 건설 방식은 특수목적법인 등 민간추진체 구성과 공공이 주도하는 두 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공공주도 방식은 오는 3월까지 물류단지개발지원센터를 구성하고 타당성 조사와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19년 9월 착공 예정으로 추진하고 있음
6. 인천항만공사는 오는 2월7일 송도국제도시 해안에 짓고 있는 새 국제여객터미널 내 크루즈부두 1개 선석을 임시 개장한다고 30일 발표함
- 임시 크루즈부두는 380m 길이로 15만t급 대형 크루즈가 조수간만의 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접안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인천항 새 국제여객터미널은 22만t급 초대형 크루즈선을 수용할 수 있는 크루즈 전용부두 1개 선석을 포함해 5만t급 카페리 선석 1개, 3만t급 카페리 선석 6개 등 카페리 부두 7개 선석을 갖추고 2019년 상반기 전면 개장될 예정임
<< 금융/부동산 >>
1. 삼성카드가 삼성SDS와 손잡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이(異)업종 제휴 사업에 본격 나섬
- 삼성카드 아이디(ID) 하나만 있으면 서로 다른 업종의 제휴회사 사이트에 손쉽게 접속해 쇼핑하고 통합 포인트도 적립하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임
- 또한 삼성카드는 지문·홍채 인증을 넘어 안면인증기술 도입도 추진하며, 안면 인증은 국내 금융사에서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삼성SDS의 생체 인증 기술인 FIDO에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보안성을 강화할 예정임
2. 올 들어 변동금리를 적용받는 대출채권인 미국 뱅크론펀드로만 5000억원 넘는 뭉칫돈이 몰리고 있음
- 증권사 및 은행 창구마다 미국 금리인상을 염두에 두고 올해 추천 상품으로 내세워 투자자를 끌어모으고 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뱅크론펀드로 자금 쏠림이 과도하다며 ‘고점 투자’를 경계해야 한다는 의견을 나타내고 있음
3. 국세청이 납세자에 대한 `압박 카드`라는 오해를 빚은 `사전성실신고` 안내문을 올해부터 발송하지 않기로 함
- 사전성실신고 안내제는 사업자가 부가가치세나 종합소득세, 법인세를 신고하기 전에 탈루 혐의가 있는 납세자에게 국세청이 파악한 혐의 정보를 미리 알려주는 예비 경고장임
4. 한국수출입은행이 창립 40년 만에 처음으로 지난해 1조원 규모의 순손실을 낸 것으로 파악됨
- 대출과 보증을 합한 총여신이 9조원에 달하는 대우조선해양 부실화가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음
30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달 초 분사한 비밀연구조직 네이버랩스가 회사 정관 사업 목적에 기존에 없던 ‘
5. 미국의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인 에이리스(Ares) 매니지먼트가 25억달러 규모로 조성하는 사모부채펀드(PDF)에 과학기술인공제회, NH농협생명, 롯데손해보험 등 국내 기관들이 출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이번에 조성하는 펀드는 미국 중견, 대기업에 대한 대출 자산에 투자하는 블라인드 펀드(미리 투자 대상을 정해놓지 않는 펀드)다. 펀드 만기는 7년이며 목표 내부수익률(IRR)은 연 12~14%인 것으로 전해짐
6. 광주광역시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청년 창업인들이 거주하면서 연구개발 등 기업활동을 할 수 있는 ‘거주+사무 공간’인 창업지원주택단지가 처음으로 조성됨
- 광주시는 ‘광주첨단 창업지원주택건설사업’이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2019년까지 100가구를 건설한다고 30일 발표했으며, 광주 광산구 쌍암동(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 H-1B구역) 2518㎡ 부지에 지상 10층, 연면적 7670㎡ 규모의 아파트로 지어짐. 가구당 전용면적은 21~39㎡임.
<< 국제 >>
1. 미국 상무부가 지난 27일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1.9%(연율 환산) 증가,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1.6%로 잠정치를 발표함
- 미국 상무부는 4분기 수출이 4.3% 줄어든 반면 수입은 8% 늘면서 대규모 무역적자가 발생해 전체 성장률을 1.7%포인트 끌어내렸다고 분석함
2. 낸드플래시업계 2위인 일본 도시바가 반도체 사업을 분사해 투자를 받기로 하면서 반도체업계가 술렁이고 있음
- 중국 칭화유니 등이 인수할 경우 업계 판도가 뒤바뀔 수도 있기 때문으로, 도시바는 신설회사를 시장에 기업공개(IPO)한 뒤 지분 20% 미만을 매각할 계획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블록체인(blockchain security technology)
- 공공 거래 장부라고도 부르며 가상 화폐로 거래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해킹을 막는 기술임.
기존 금융 회사의 경우 중앙 집중형 서버에 거래 기록을 보관하는 반면, 블록체인은 거래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거래 내역을 보내 주며 거래 때마다 이를 대조해 데이터 위조를 막는 방식을 사용함.
블록체인은 대표적인 온라인 가상 화폐인 비트코인에 적용되어 있음. 비트코인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장부에 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기록하며, 비트코인을 사용하는 여러 컴퓨터가 10분에 한 번씩 이 기록을 검증하여 해킹을 막게 됨.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 기업경영컨설팅 및 상속/증여 전문가 임영혁 드림 =
[출처] 2017년 1월 31일 신문 브리핑|작성자 경영컨설턴트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년 1월 3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설 연휴 숨 고르기를 했던 헌법재판소가 3월 13일 이전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를 위해 본격적인 심리에 돌입합니다. 박 대통령과 헌재, 특검 모두 ‘운명의 2월’을 맞아 치열한 변론공방 및 수사와 방어를 예고했습니다.
아무리 재미있는 영화도 질질 끌면 재미없음. 신속하게 가자고요~
2. 정규재 주필이 최근 박근혜 대통령과 진행한 인터뷰의 뒷 이야기를 공개했습니다. 정 주필은 ‘탄핵이 기각되면 검찰이나 언론의 과잉과 잘못된 것을 바로잡을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통령은 '국민의 힘으로 그렇게 될 것’이라고 대답했답니다.
내 귀에는 탄핵 기각되면 복수하겠다는 협박으로 들리는데... 나만 그래?
3. 최순실이 해외 공적개발원조 사업에도 사익을 챙긴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특검은 최순실이 미얀마 공적개발원조사업 과정에서 개인적 이익을 취득한 혐의를 파악하고 유재경 주미얀마 대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아주 국제적으로 노셨네... 대체 어디까지 해 먹은 거니?
4. 반기문 전 총장이 김무성 바른정당 고문을 만난 데 이어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와 회동해 제3지대 논의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반 전 총장은 이들을 각각 만나 개헌과 패권주의 청산 등에 대한 본인의 구상을 얘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산대상이 청산을 논하는 세상... 2017년 꼭 청산합시다~
5. 추미애 대표는 정치권의 '제3지대 빅텐트' 논의에 ‘단언컨대 빅텐트는 기둥도 못 박고 민심에 날아가 버릴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새누리당과 다르지 않은 분들과 모여 기득권을 연장하는 것이야말로 청산해야 할 정치 적폐라고 했습니다.
요즘 텐트는 한 방에 쳐지고 한 방에 걷치고 그러던데... 훅하고 말야~
6. 친일독재 미화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이 오늘 공개됩니다. 교육부는 ‘현장 검토본과 최종본 사이에 의미 있는 변화가 있다’며 ‘교육부가 각계 의견을 많이 수용했다는 평가가 나올 것’이라며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습니다.
얼마나 욕을 더 먹을지가 몹시 기대된다는... 그렇게 욕을 사서 먹고 싶나 그래~
7. 세월호 실종자 수색에 나섰던 민간 잠수사 공우영 씨는 동료 민간잠수사의 죽음에 책임이 없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민간잠수사의 안전을 책임지는 해양경찰은 제쳐놓고 공 씨만 기소한 검찰의 무리한 수사가 재차 확인됐습니다.
진짜 책임져야 할 인간은 따로 있건만... 새해엔 좀 제대로 하자~
8. 뉴욕타임스가 반기문 전 총장의 대선 행보를 보도하면서 우상화 논란이 일었던 기념사업을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반기문 전 총장을 닮은 아이를 낳기 위해 생가터를 찾는 부부가 늘자 모텔 증축공사가 진행됐다고 소개했습니다.
‘모텔 명소화’ 사업을 추진했다나 뭐래나... 충북 ‘음성군’, 왜 그러는데~
9. 국제표준 해도 집 개정을 3개월 앞두고 한일 양국이 치열한 외교전을 벌일 예정입니다. 일본은 기존대로 일본해 단독 표기를 고수하는 가운데 우리 정부는 일본해와 동해 병기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요즘 외교부 하는 거 보면 별로 기대는 안 되지만... 어디 한번 두고 보겠으~
10. 직업 안정성과 노동시간, 직무 만족도 등이 결혼과 출산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고 합니다. 특히, 직장인의 노동시간을 15% 줄이면 출산률은 1.3%가량 올라간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고 합니다.
애 낳으라는 소리만 할 게 아니라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이건 연구 안 해도 앎.
11. 구치소 수용자의 아내와 불륜 관계를 가진 교도관에 대해 법원이 강등 처분은 정당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서울행정법원은 구치소 보안과에서 근무하는 교도관이 ‘강등 처분을 취소해 달라’고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
강등이 아니라 파면이 어울릴 듯... 근데 소송까지 한 걸 보면 용감은 하다...
12. 7세 미만 어린이가 주인인 통장 중 잔액이 1억 원이 넘는 계좌 수가 2천733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 명의의 전체 계좌 수는 946만5천980개였고 총 잔액은 11조6천373억 원이었습니다.
7세보다도 못한 내 신세... 근데 증여세는 제대로 낸 거 맞아?
13. 이건희 삼성 회장의 '성매매 의혹' 동영상과 관련된 고발 사건을 검찰이 반년 만에 고발인 조사에 착수해 본격 수사 검토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이 고발 건 등 총 3건의 고발 사건을 성범죄 전담부서인 여성아동범죄조사부에 배당했습니다.
참 오래도 걸리네... 회장님 아프다는 데 방문 조사라도 하시지 그래요~
14. 6살 양아들을 수년간 학대하고 아들이 보는 앞에서 강아지를 무참하게 죽인 4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은 아동학대와 동물보호법 위반, 업무방해, 상해 혐의로 40대 여성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처벌이 약해서 자꾸 이런 일이 생긴다고 보진 않지만... 1년이 뭐니 1년이~
15. 설 연휴 폭설로 전국에서 제설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친환경 제설제’ 사용은 미미하다고 합니다. 정부는 환경오염 및 도로파손 등을 이유로 친환경 제설제 사용을 권장하고 있지만, 높은 가격 때문에 지자체들이 사용을 꺼리고 있습니다.
엄한데 돈만 안 써도 충분히 친환경 쓸 수 있는데 말야. 확 소송할까?
16.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따르면 2014년 평일 기준 여성의 1일 가사노동 시간은 2시간 30분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남성은 18분에 불과했고 주말에 남성의 가사노동 시간이 약간은 길어지지만, 여성과의 격차는 여전했습니다.
명절에 고생하신 사모님을 위해 당분간 가사 노동은 아빠들이 하는 걸로... 싫어?
17. 담뱃갑 경고 그림 시행이 한 달째지만, 10종류의 담배경고 그림 중 단 2개만 효과가 있다는 평가입니다. 가족애를 강조하는 은유적 사진은 전혀 효과가 없고, 일각에서는 경고 그림이 지나친 소비자 침해라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설날 끊으려고 그랬는데... 탄핵 결정되면 끊을 거임. 흐~
18. 살림살이가 넉넉하지 못한 청소년에게 18년째 고기를 나눠주고 있는 고깃집 사장님이 있습니다. 충북 단양군에서 정육 식당을 운영하는 김경운 씨는 올해도 돼지고기 159㎏과 소고기 32㎏ 등 191kg의 고기를 청소년을 위해 기부했습니다.
이런 분이 계셔서 불끈 힘이 납니다. 사장님 복 많이 받으세요~
@특검 최순실 체포영장 또 청구. 새 혐의
@허경영 이번 대선에도 출마할 듯. 크~
@설 연휴 '공조' 400만 관객 돌파. 역쉬~
@특검, 문체부 인사 개입 우병우 정조준. 잡자~
설 연휴 즐겁게 보내셨나요?
설 연휴를 보내고 나니 벌써 2017년 1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1월 마감 잘하시고요, 2월을 반갑게 맞을 준비 해야겠습니다.
오늘 하루 종일 영하의 날씨라고 합니다. 빙판길 조심하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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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