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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와와 (Chihuahua)
► 이 명 : 치와웨뇨(Chihuahueño)
► 외 관 : 치와와(Chihuahua)의 크기는 체고 15~25, 체중 1~3kg 정도되는 소형견이다. 이 개는 단모종과 장모종으로 구분하며, 단모종의 경우 눈에 띌 만큼 둥근 머리는 간질의 높은 위험과 연관이 있다. 크고 선 귀는 바깥쪽으로 펼쳐져 있으며, 눈이 크고 동그랗다. 작고 정돈된 입(이빨이 빠질 위험이 높다)과 근육이 잘 발달한 우아하게 굽은 목, 그리고 탄탄한 몸이 길다. 앞다리의 매우 얇은 뼈는 잘 부러진다. 발가락은 작은 발과 잘 구분되며, 윤기가 나는 털은 목 주위의 색이 더 밝다. 장모종의 경우 목 주위에 무성한 겉털과 속털이 있으며, 귀에 털이 무성하다. 다소 긴 꼬리가 등 위로 올라와 있으며, 긴 털보다 매끄러운 털이 흔하다. 모색은 화이트(백색), 블랙(흑색), 탄(갈색), 그리고 다양한 컬러 등이 있다.
► 설 명 : 치와와(Chihuahua)는 성격이 조금 강하고 제멋대로이다. 천진난만하게 놀고, 고양이처럼 제멋대로여서 기분에 따라 주인에게 어리광을 부리거나 쌀쌀맞게 행동한다. 몸집이 작아서 노인들도 다루기 쉽다. 또한 산책이나 운동을 많이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아파트에서도 충분히 키울 수 있고, 바쁜 사람도 키우기 편한 견종이다. 롱 코트나 스무스 코트의 두 종류 다 성격에는 큰 차이가 없다. 양쪽 모두 추위에 약해서 실내에서 키워야 하고, 한겨울에 외출할 때는 보온용 옷을 입혀야 한다. 평균 수명은 12~15년 정도이지만 18살~20살이 넘는 개도 쉽게 볼 수 있다.
치와와는 소형견이어서 아무래도 귀엽다고 어리광을 받아주기 쉽다. 그러나 요구하는 대로 다 들어주면 사람보다 자신의 서열이 위라고 착각하여 마치 자신이 주인이라도 된 양 소파 위를 차지하거나 사람에게 재촉하는 버릇이 생겨 시끄럽게 짖어댈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어린아이에게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런 문제를 방지하려면 치와와의 어리광을 너무 받아주지 말고 단호한 태도를 취해야 한다. 그리고 어린아이가 있다면 치와와가 어린아이를 대하는 태도를 잘 살펴서 잘못된 태도는 바로 잡아야 한다.
훈련은 그다지 빨리 익히지 못하는 편이다. 또 너무 엄하게 해도 잘 따라오지 못하므로 가능한 한 놀이하듯이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식사할 때는 반드시 ‘앉아’와 ‘기다려’를 가르쳐서 최소한의 기본적인 명령은 익히게 한다. 매끄러운 털이나 날씨에 강한 긴 털을 가진 치와와는 모두 주인의 무릎 위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가장 좋아하고, 주인에게 즐거움을 주며 친구가 되어준다.
► 주 의 : 유전적인 질병으로는 슬개골탈구, 구개 파열이 알려져 있다. 그리고 눈병으로 건성각막염, 각막부종, 홍채위축, 녹내장 등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성견으로 되기 전에 저혈당 발작이 일어나는 수가 있으므로 유의하여야 한다. 치와와는 당뇨에도 취약 하다고 하므로 노령견이 되면 수시로 검사를 해 보는 것이 좋다. 잔병치레를 비교적 많이 하는 편이며, 특히 뼈가 가는 편이기 때문에 심한 운동 등에 의한 골절상을 입기도 한다. 지루성피부염과 외부 기생충 감염에 의한 여러 가지 피부질환에도 시달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실외에 나갈 때에는 외부기생충 방제를 한 다음 나가는 것이 좋다. 그 밖에도 귀 청소 등을 하지 않으면 외이염 등 귓병에 많이 시달리기도 하고, 충치나 구내염 등 구강관련 질병에도 비교적 취약하다.
강아지 때는 활발한 장난꾸러기지만 성견이 된 후에는 장난치는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 또, 제 멋대로인 점이 있지만 기가 강한 면이 있으며 동작도 민첩해서 집을 지키는 개로서의 역할은 충분히 할 수 있다. 자립심이 강하여 혼자 두어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하지만 헛짖음이 있고, 가끔 무는 경우가 있다.
치와와는 질투심이 강해 주인을 독점하기를 바라는 성향이 아주 강하며, 이는 분리불안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므로 자기만의 공간을 확보 해 주는 것이 좋다. 실내에서 기르더라도 집을 따로 마련 해 주어야 한다. 다른 개와 대면하거나 상대를 할 경우에도 절대 지지 않으려는 성향이 강하다. 따라서 어릴 때부터 자주 다른 개들과 접촉하게 해 주는 등 사회성 훈련도 시키면서 기본적인 복종 훈련과 주인과의 서열 정리도 어릴 때부터 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영특하지 않아서 강압적인 훈련이나 반복적 훈련 등으로는 쉽게 훈련이 되지 않으므로 놀이 등을 통하여 자연스럽게 훈련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질투심이 아주 많기 때문에 여러 마리를 키울 때에는 관심도의 안배도 잘 해 주어야 한다. 같이 살면서도 다른 개 때문에 자기가 주인에게 사랑을 덜 받는다고 생각을 할 경우에는 그 개를 가차없이 공격하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는 사회화 훈련을 통해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다. 자립심이 강하기 때문에 관리는 비교적 수월하다. 주인과 함께 있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자립심을 길러준다면 주인이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아서 관리하기에 좋다.
식탐은 적은 편이다. 오히려 사료를 잘 먹지 않아서 주인과 매일 다투기도 한다. 개체에 따라서 강한 식탐을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흔한 일은 아니다. 운동량은 많지 않지만 주인과 함께 외출을 하는 것을 아주 좋아하므로 매일 한차례 정도는 산책을 시켜주는 것이 좋다.
털의 길이에 관계없이 털 빠짐은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부담이 되기도 한다. 털갈이 시기에는 일시적으로 많은 털이 빠지기 때문에 장모종의 경우는 털을 짧게 깎아주는 것이 관리에 용이하며, 단모종도 단모용 빗을 이용하여 수시로 빗겨 주어야 한다. 특별한 미용을 필요로 하지는 않지만 장모종의 경우에는 귀나 다리 등의 긴 털을 가위를 사용해 미용을 해 주는 경우도 있다. 실내에서 기를 경우에는 한 달에 두세 번 정도의 목욕은 시켜야 하며, 목욕 후에는 털을 충분히 말려주어야 한다. 털이 짧아 추위를 많이 타므로 겨울에는 난방에 신경을 써야 한다.
► 기 원 : 치와와의 원산지는 멕시코이다. 멕시코 외에도 남아메리카 등지에서도 치와와와 닮은 그림이나 형상 등이 발견이 되고 있다고 하며, 심지어는 중국이나 이집트에서도 발견이 될 정도로 아주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치와와라는 견종명의 유래는 멕시코의 원산지인 치와와 지방에서 유래한다.
기원은 두 가지 설이 알려져 있으며, 두 가지 다 그 기원이 유력하다. 하나는 원래 중국에서 키워지고 있었는데 스페인의 무역상들이 중국에 왕래하는 과정에서 유럽이나 신대륙에 소개되면서 현지 강아지들과 교배되면서 지금의 치와와가 탄생을 하였다는 학설이다. 또 다른 한 가지는 중앙아메리카 즉 지금의 멕시코 일대의 톨텍족이라는 부족의 종교 의식 때 재물로 쓰였던 아주 작은 토착견인 테치치라는 개에서 유래가 되었다는 학설이다. 많은 학자들은 후자가 치와와의 기원에 더 유력하다고 한다.
학자들에 의하면 톨텔족이 한참 번성하던 시절의 톨텍족은 재물로 쓰였던 테치치가 죽은 사람의 영혼을 지하세계로 인도를 해 준다고 믿었으며, 따라서 테치치를 아주 소중하게 다루었다. 하지만 12세기경 톨텍족의 부족국가를 침략 했던 아즈텍인들이 데리고 온 개들과 테치치가 섞이면서 지금의 치와와가 되었다는 학설을 재기 하였다. 또 어떤 학자는 아즈텍인들은 가족이 죽고 나면 키우고 있던 개를 제물로 묻는 풍속이 있었으며, 부자들은 개들의 가치를 높게 생각을 하고 또 소중하게 키웠지만 그에 반하여 일반인들은 개에게서 별다른 가치를 찾지 못한 관계로 심지어 키우던 개를 잡아먹기 까지도 하였다. 그러다가 1520년경 스페인의 코스테스가 아즈텍 문명의 황금에 눈이 멀어서 아즈텍 인들을 대학살 하면서 찬란했던 아즈텍 문명이 사라졌고, 그들이 아끼고 키웠던 개들도 여기저기에 방치가 되었다. 그 이후 300여년이 흐르고 난 1850년경 멕시코의 치와와 주에 살아남아 있었던 개들이 스페인 인들을 통하여 미국으로 흘려 들어가면서 지역 명에 따라서 치와와라는 지금의 견명을 갖게 된 것이다.
※ 치와와(Chihuahua)의 근원은 미스터리에 싸여 있다. 전문가들은 작은 개가 1519년 헤르난도 코테스(Hernan Cortes)의 스페인 군인들과 함께 미국에 왔다고 추측하고 있다. 또한 이들이 9세기경에 고대 멕시코의 톨테크(Toltec)가 개량된 테치치(Techichi)의 후손일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작고 연약하지만 기민하고 용감한 치와와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개이다. 미국에 처음으로 이 개를 수출한 멕시코의 주 이름을 딴 치와와는 그 후 세계로 퍼져 나갔다. 이 개는 전설을 가지고 있다. 아즈텍족은 치와와가 그들의 종교적인 삶에 중요한 요소라고 믿었다. 전설이 계속되면서 파란색 털의 개는 신성시 되었고, 빨간색 털의 개는 고인의 죄를 사하기 위해 장례식에서 의례적으로 희생되었다.
► 비 고 : 치와와는 ‘치와웨뇨(Chihuahueno)’라는 이름으로 1959년 12월 4일 FCI(세계애견연맹)에서 9그룹인 ‘컴패니언&토이 도그(Companion & Toy Dogs, 반려견&애완견)’ Section 6 ‘치와웨뇨(Chihuahueno)’ 넘버 218번으로 공인되었다. 이 외에도 세계 유수의 켄넬 클럽 및 애견 단체에 대부분 등록되어 있다.
► 참 고 : 세계 최소의 견종으로 견종명이 멕시코의 치와와 시와 같은 것으로 일단 멕시코가 원산이라고는 하지만, 1880년대 중엽 미국인에 의해 미국 남서부에서 개량하여 고정되었다. 테치치라고 불리어지던 톨텍족이 사육하고 있던 견종과 차이니즈 크레스티드 독에 의하여 만들어졌다고 한다. 테치치는 현존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때 사육하던 비슷한 견종은 중미 일대에 있었던 듯하며, 콜롬부스가 쿠바를 점령하였을 때 스페인 왕에게 소형으로 그다지 짖지 않는 사육견이 있었다는 것이 보고되어 있다. 톨텍족을 정복한 아즈텍족의 유적에서도 테치치 유물이 발굴되고 있기에 이 견종은 수 백 년에 걸쳐 혈통이 보존되고 있었다고 여겨진다. 식용견이었다고 하는 설도 있다. 치와와가 미국 켄넬 클럽에 등록 된 것은 차이니즈 크레스티드 독보다 약 40년후인 1904년이었다.
이 품종은 1898년에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수입되었으며, 그 이전의 역사는 아직도 추측에 의존하는 수밖에 없다. 이 개가 순수한 남아메리칸산 품종으로 처음에는 잉카족에 의해 신성한 개로 사육되었고, 그 후 아즈텍족에 의해 이어져 내려온 개들의 후손인지, 스페인 정복자들에 의해 신세계에 반입되어 온 것인지, 최근 19세기에 접어들어 중국으로부터 반입되어 온 것인지 정확히 알 수가 없는 것이다. 치와와의 조상에 대한 증거로는 톨텍(Toltec)시대의 우에호찡고 수도원의 조각과 멕시코에서 발굴된 작은 개의 유골이 있으며, 또 중국의 문장을 단 작은 개가 멀리 아시아로부터 건너왔다는 기록도 있다. 이 모든 가능성을 종합해 보면 이 품종은 한 종류의 개에서 생겨난 것이 아니라 고대시절뿐 아니라 비교적 최근에 존재하고 있던 몇 종류의 개들을 교배시켜 만든 것으로 여겨진다.
□ 공식 견종 표준
► 외관 : 치와와의 크기는 체고가 13~22㎝ 정도이며, 몸무게는 3kg이 잘 넘지 않는 소형견이지만 초소형견이라고 할 수도 있으며, 암수의 크기는 비슷하거나 수컷이 조금 더 큰 편이다. 일반적인 애완견으로 토이 그룹에 속하며, 오래 전부터 애완견으로 길러져 왔다. 외모는 체구가 작고 다부지며, 사과모양의 두개골이 중요한 평가 요소이다. 적당히 긴 꼬리를 매우 높게 들고 있으며, 이때 꼬리는 곡선으로 휘거나 반원 모양을 형성하면서 꼬리 끝이 허리 부위를 가리켜야 한다. 신체 비율은 체장이 체고보다 약간 더 길어 보인다. 그러나 거의 정사각형에 가까운 체형이 적절하며, 특히 수컷에서 이 같은 특징이 중요하고, 암컷의 경우에는 출산을 고려하여 체장이 약간 더 길어도 허용된다.
► 머리 : 머리는 매우 둥그스름한 사과 모양인데 이는 치와와의 특징이다. 스톱은 뚜렷하게 드러나고, 주둥이 위로 이마가 둥글게 형성되므로 스톱도 깊고 넓다.
• 코 : 코의 길이는 적당히 짧으며, 살짝 위로 들려 있다. 콧등은 곧으나 길지 않다. 코는 작고 약간 뾰쪽하다. 코의 색은 브론즈 이 외에는 모색에 준하고 어두운 색일수록 좋다. 코는 색상이 다양하여 어떤 색이든 허용된다.
• 입 : 주둥이는 측면에서 보면 짧고 곧게 뻗어 있으며, 얼굴 쪽은 넓고 코끝으로 갈수록 뾰족해진다. 입술은 살집이 없고 입에 밀착되어 있다. 볼은 아주 약간 발달되어 있으며, 윤곽이 매우 뚜렷하다. 이빨은 희고 단단하며, 절단교합 또는 협상교합이다. 턱은 위턱 또는 아래턱이 돌출되지 않는 모습이다.
• 눈 : 눈은 크고 둥글며, 표정이 매우 풍부하며, 돌출되지 않아야 한다. 양쪽 눈의 간격은 떨어져 있다. 눈의 색은 암색, 루비색 또는 밝은 색이라도 무방하다. 눈의 색은 전체적으로 짙으며, 색이 옅어도 허용되지만 적절하지는 않다.
• 귀 : 귀는 크고 위로 곧게 서 있으며, 활짝 열려 있다. 양쪽 귀의 간격이 넓다. 귀 폭은 귀 끝으로 갈수록 점차 좁아지고 끝은 약간 둥글며, 긴장하였을 때에는 귀를 세우고 쉬고 있을 때는 귀가 양쪽으로 45도 가량 기울어져 있다.
► 목 : 목은 윗부분이 약간 아치형이고, 길이는 중간 정도이다. 암컷보다 수컷의 목이 더 굵으며, 목에 살이 처진 부분은 없는 편이다. 특히 장모종인 경우에는 목둘레에 러프가 형성되면 매우 적합한 요소로 평가된다.
► 몸통 : 몸통은 작지만 탄탄하다. 등선은 평평하고, 기갑은 살짝 튀어나와 있으며, 등은 짧으면서 탄탄하다. 허리는 근육이 튼튼하게 형성되어 있다. 엉덩이는 넓고 튼튼하며, 평평하거나 약간 비스듬하게 보인다. 가슴은 흉곽이 넓고 깊으며, 늑골은 충분히 휘어져 있다. 앞가슴은 둥그스름하고 팽팽하다. 배는 타이트하다.
► 꼬리 : 꼬리는 엉덩이에서 높은 곳에 위치하며, 납작한 형태에 길이는 중간 정도이다. 꼬리는 뿌리 부분이 넓으며,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진다. 꼬리를 들고 있는 형태는 치와와의 중요한 특성에 해당되며, 이동할 때는 꼬리를 높이 들고 모양은 둥글게 휘거나 반원을 그리고, 꼬리 끝은 허리 쪽을 향하여 몸의 균형을 맞추고 있다. 꼬리를 뒷다리 사이로 내리거나 돌돌 말린 상태로 등선 보다 낮게 들고 있지 않아야 한다. 꼬리털은 유형마다 다양하며, 피모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털이 긴 롱 헤어인 경우 털은 긴 장식털이 아래로 늘어지고(plume), 쉬고 있을 때는 꼬리를 아래로 늘어뜨리고 있으며, 약간 갈고리 같은 형태를 띠고 있다.
► 사지 : 앞다리의 전체적인 모습은 정면에서 보면 무릎을 포함하여 일직선으로 곧게 뻗어 있고, 측면에서 보면 바닥과 수직을 이루고 있다. 어깨는 윤곽이 뚜렷하고 근육이 적당히 발달되어 있으며, 앞다리 상부가 어깨뼈와 앞다리 윗부분이 이루는 각이 넓은 편이다. 무릎은 단단하며, 몸통 가까이 밀착되어 있어서 움직임이 자유롭다. 전완은 곧게 뻗어 있고 적당히 긴 편이며, 발목은 약간 비스듬하게 보이고 튼튼하며 유연하다. 앞발은 크기가 매우 작고 모양은 타원형이며, 발가락 사이 간격이 넓지만 활짝 펼쳐진 형태는 아니다. 발톱은 위로 크게 볼록한 형태이고 적당히 긴 편이다. 발바닥에는 패드가 잘 발달되어 있다. 며느리발톱은 부적절하다.
뒷다리의 전체적인 모습은 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고, 뼈가 길쭉하다. 뒷다리는 바닥과 수직을 이루며, 두 다리는 서로 평행하다. 엉덩이, 무릎, 비절이 충분한 각을 형성하며, 각 부분이 이루는 각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발목 비절은 짧고, 아킬레스건이 잘 발달되어 있으며, 뒤에서 보면 이 부분이 일직선으로 뻗어 있으며 바닥과 수직을 이루고 있다. 뒷발은 크기가 매우 작고 모양은 타원형이며, 발가락 사이 간격이 넓지만 활짝 펼쳐진 형태는 아니다(토끼 발이나 고양이 발 어느 쪽도 비슷하지 않음). 발톱은 위로 크게 볼록한 형태이고, 적당히 긴 편이다. 발바닥에는 패드가 잘 발달되어 있어서 탄력이 매우 좋다. 며느리발톱은 부적절한 요소에 해당된다.
► 털과 색 : 피부는 전체적으로 매끄럽고 탄력이 있다.
털의 길이에 따라서 장모종(롱 헤어)과 단모종(스무스 헤어)으로 나누어진다. 일반적으로 단모 치와와에 비하여 장모 치와와가 고가로 거래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모종은 이중모 구조이며, 겉 털은 털이 가늘고 실크처럼 얇으면서 매끄럽다. 또 약간 웨이브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인정된다. 하모(속 털)는 지나치게 두툼하지 않아야 하며, 전체적으로 털이 길다. 귀나 목, 앞다리와 뒷다리 뒷부분, 발, 꼬리에는 긴 장식 털이 덮여 있어서 보기가 좋은 편이다. 다만 피모가 크게 웨이브가 형성된 긴 털로 구성된 경우는 허용되지 않는다. 단모종은 스무스 헤어로 털이 짧고, 전체적으로 몸에 밀착되어 자란다. 하모가 있는 경우 길이가 다소 긴 편이고, 목과 복부에는 털이 듬성듬성하게 나도 허용된다. 목과 꼬리의 털은 다른 곳보다 약간 더 길고 얼굴과 귀는 털이 짧다. 털은 윤기가 흐르고 질감은 부드러우며, 털이 없는 개체는 허용되지 않는다.
모색은 어떤 색이든 허용되며, 어떤 색조와의 조합이어도 무관하지만 대리석 무늬의 얼룩은 해당되지 않는다. 모색은 주로 황갈색과 청색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초클릿 색과 검은색을 가진 개체도 상당이 많이 길러지고 있다.
► 걸음걸이 : 걸음걸이는 보폭이 길고, 발걸음은 가벼우면서 힘차게 걸으며, 충분한 추진력을 얻어 발을 멀찍이 뻗으면서 활기차게 걷는 모습을 보여준다. 뒤에서 보면 뒷다리가 거의 평행하게 움직여야 하며, 앞발이 지나간 지점을 뒷발이 거의 똑같이 밟으면서 이동하곤 한다. 속도가 빨라지면 네 다리가 정중선으로 모이는 경향이 나타나며, 특히 일직선상에서 이동을 할 경우에 많이 나타난다. 움직임은 자유롭고 가벼우며, 크게 힘들어하는 기색이 없다. 움직일 때는 머리를 높이 들고 있으며, 등은 탄탄한 자세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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