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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자유한국당 인명진 비대위원장의 상주 군위 의성 청송 국회의원 선거후보 무공천 발표에 상주지역 공천신청 후보자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상주지역 자유한국당 공천 신청자들은 경북도당과 중앙당을 오가며 “한국당 텃밭인 TK지역에서 쇼를 하나?” “공당에서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격”이라며 불만을 토로하고 “한국당이 공천도 못하는 `불임 정당`으로 전락했다며 무공천 철회를 요구했다.
이에 자유한국당 소속의 3선 중진인 김광림(안동)·이철우 의원(김천)과 초선인 백승주 경북도당 위원장(구미)은 15일 경북지역 현역의원 12명의 서명을 받아 인명진 비대위원장에게 무공천 방침 철회서를 전달하고 “대선을 앞두고 무공천으로 한국당의 텃밭이 뚫리면 대선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한국당 핵심 관계자는 “전략공천이든 경합공천이든 공천 쪽으로 기울어 진 것 같다”며 “결선투표 방식 등을 포함해 공천 룰이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자유한국당에 공천을 신청한 예비후보는 김재원(54세,前정무수석), 김준봉(57세,前한농경영인중앙연합회장) 박완철(62세.한국과기책임연구원), 박영문(61세.前KBS미디어사장), 박태봉(54세,前한나라당사무처장), 성윤환(61세,前국회의원), 등 6명으로 무공천 방침이 확정되면 후보등록일인 23일 전까지 한국당을 탈당해야 무소속 출마가 가능하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5일 김영태 지역위원장을 공천 후보로 확정했고, 바른정당은 16일 김진욱 전 울진경찰서장을 영입 공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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