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스카니의 태양 2003, 113분> 주연 다이안 레인 Under the Tuscan Sun
감독 오드리 웰스 주연 라울 보바, 다이안 레인
베스트 셀러 작가인 프란시스는 남편에게 이혼당하고 집까지 빼앗긴 후로 희망을 잃는다. 그런 그녀에게 친구 패티는 이탈리아 여행 티켓을 건네 준다. 무작정 이탈리아로 떠난 프란시스는 그 곳에서 캐서린을 알게 되고 엉겁결에 '브라마솔레'라는 빌라를 구입한다. 하지만 300년이나 된 브라마솔레는 손볼 부분이 한두 곳이 아니었다. 프랑시스에게 집을 소개해 준 부동산 업체 직원 마티니는 집을 수리해 줄 인부를 소개하고, 프란시스는 인부들과 함께 집 꾸미기에 전념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기적같은 미소를 가진 마르첼로를 만나게 된다. 과연 그녀의 태양은 다시 높이 솟아오를 수 있을까?
첫댓글 이 영화에 '브레마솔로'라는 말이 나온다 '솔로'는 태양이고 '브레마'는 '브레마레'라는 이태리어로 '그리워하다' 라는 뜻이라네요. 이태리어 한 두개 더 야기해볼까요ㅎ 경주보문단지에 있는 커피숍 중에 '마티나타'란 곳이 있네요. 이태리어로 '마티나타'는 '아침의 나라' 라네요. 이미 소개한 영화 '일 포스티노'는 우체부라는 의미라죠. 다이안 레인( 65년생)이 비교적 젊은 나이(38세) 로 풋풋하게 나오네요. ㅎ 베스트 셀러 작가인 프랜시스(다인안 레인 분)는 남편에게 이혼당하고 집까지 뺏긴 후 희망을 잃고 방황하다 친구의 도움으로 이탈리아 여행을 하게 된다.
이탈리아 여행중 '브레마솔로'라는 오래된 집을 구입힌다. 이 집을 수리해가는 과정이 이혼의 충격을 극북해 나가는 과정과 유사한 모습으로 그려진다. 실제로 다이안 레인이 조슈아 블린(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시카리오)과의 이혼후 과정이 연상되기도 한다. 이런 말이 있다. '우리는 장소를 바꾸기 위해서가 아니라 시간을 바꾸기 위해서 여행한다.' 위의 말은 이 2013년 번역된 <여행정신> 이라는 책에 나오는 말이다. 영화 속의 '다이안 레인'을 표현하는 적절한 말이 될 수 있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