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양식 2024.2.11(주일) 찬송 8
말씀: 출애굽기 3:1-12
제목: 모세를 부르신 하나님
묵상하기
1. 하나님은 어디에서 어떻게 모세를 부르셨습니까?
2. 하나님은 모세에게 무슨 사명을 주셨으며 어떻게 도와 주셨습니까?
본문 살피기
1. 모세를 부르신 하나님
하나님은 탄식하며 부르짖는 이스라엘의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세우신 그 언약을 기억하사 그들을 권념하셨습니다(2:23-25). 하나님께서 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셨습니까? 1절에 모세는 장인 이드로의 양을 치는 목자가 되었습니다. 그가 양떼를 몰고 광야 서쪽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으로 갔을 때 하나님께서 떨기 나무 불꽃 가운데서 그를 부르셨습니다. 여기 광야 서쪽은 호렙산으로 신5:2절에 시내산의 다른 이름입니다. 2절에 여호와의 사자가 나타나셨습니다. 여호와의 사자는 ‘소식을 전하는 자’라는 뜻으로 여기서는 하나님 자신과 동격화하고 있습니다. 여기 하나님의 말씀하시는 목소리가 후에 요1:14절에 육신이 되신 하나님의 말씀과 동등한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부르실 때에 어떤 명령을 내리셨습니까? 5절에 “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 모세는 40년동안 미디안 땅 거친 호렙산에서 막노동에 가까운 양치는 목자로 살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거친 땅을 거룩한 땅이라고 하셨습니다. 6절에 거기서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셨습니다.
2. 모세에게 사명을 주신 하나님
모세가 발에서 신을 벗었을 때 하나님은 그에게 사명을 주셨습니다. 8절에 그것은 하나님께서 친히 내려와 이스라엘을 애굽의 손에서 건져 내시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고자 하셨습니다. 10절에 하나님은 이를 위해 모세를 바로에게 보내어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이끌어내겠다고 하셨습니다. 모세는 내가 무엇이관대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을 이끌어 내겠느냐고 했습니다. 12절에 하나님께서는 자신 없어 하는 모세와 함께 할 것이며, 출애굽 후에 이 산에서 하나님께 예배하게 될 것인데 그것이 모세를 보냈다는 표적이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적용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을 때 우리 삶에 어떤 변화가 뒤따릅니까?
먼저, 거룩하신 하나님의 부르심입니다. 호렙산은 거친 광야에 우뚝 솟은 산이었습니다. 그러나 거룩하신 하나님의 부르심이 임할 때 그 땅이 거룩한 땅이 됩니다. 여기 거룩에 해당하는 원어 ‘코데쉬’는 ‘성별된’ 성결한‘이란 뜻입니다. 느11:1, 시18:2, 슥2:12절에 보는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바로 그 곳이 어디나 거룩한 땅입니다.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본래 ’신을 벗는 것‘은 윗사람에 대한 존경의 표시였습니다. 여기 하나님 앞에서 벗어야 할 신은 인간의 타락한 품성과 행위를 상징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거룩한 존전에 서서 하나님의 일꾼으로 쓰임받기 위해서 부패한 인간은 중보자의 피 없이는 감히 거룩한 하나님과 동거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신을 벗으라는 말은 예수님의 피로 죄사함을 받고 엡 3:15절에 속 사람이 강건하게 무장되어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인간 스스로의 재능이나 자존심 등을 과감히 버리고 겸손히 순복하는 자세를 가지라는 말씀입니다. 믿지 않는 가정, 믿지 않는 세상 속에서 힘든 세속적인 일을 하면서 살더라도 내가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으로 신을 벗을 때 그 땅이 거룩한 땅으로 변화됩니다. .
다음, 복된 사명이 뒤따르게 됩니다. 하나님은 모세가 자신 만만 할때에는 애굽에서 쫒겨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제 철저히 깨어지고 스스로의 힘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할 그때에 그와 함께 하시고 그를 쓰시겠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지도자로 세우시고 바로의 압제하에 고통당하고 신음하는 자기 백성을 이끌어 내시는 사명을 감당할 자로 귀히 쓰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는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덧입어 맡겨 주신 사명 감당에 충성하는 사명인으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기도: 주님! 먹고 사는 세상에서 저를 부르사 하나님의 백성을 죄의 노예 상태에서 이끌어 내는 거룩한 사명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힘써 제가 사명인의 삶을 살게 도우소서!
One word“ ”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