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희33: 앙코 빠진 찐빵) 영연방 단어가 common이 들어가는데, 왜 상식이 영연방 호주에 통하지 않았던가?
제 이메일을 수신하신 분이 한국을 방문할 기회가 있으면, 제가 편의점 등에서 찐빵 내지 호빵을 하나는 대접해드리겠습니다.
찐방은 김에 쪄서 익힌 빵입니다. 일단 만터우처럼 찜기에 넣어서 찌면 다 찐빵이라 부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밀가루 반죽에 팥소를 넣고 찜기에 쪄서 익힌 빵을 일컫습니다.
(앙코 빠진 찐빵)은 '앙꼬 없는 찐빵' 대신 '팥소 없는 찐빵'이라고 하면 더 정확한 표현입니다.
구글에서 이걸 검색하면 다음의 제 글이 3번째로 조회가 되는군요
"〔앙꼬 빠진 찐빵, 정동희식 사투리 ‘앙코 빠진 찐빵’〕
어떤 일이나 생각, 현상 등에서 무언가 중요한 것이 빠진 상태를 일컫는 말이 ‘앙꼬 빠진 찐빵’ 또는 ‘앙꼬 없는 찐빵’이라고 하죠.
비슷한 말로는 “단무지 없는 김밥” 또는 “이빨 빠진 호랑이” 등 여러 표현이 있습니다.
‘김 빠진 콜라’ 마셔본 적 있으신가요?
느낌이 어떻습니까?
설탕물입니다.
길거리에서 붕어빵을 사먹었는데 ‘팥 없는 붕어빵’이라고 할까요?
밋밋한데 시간이 흐를수록 더 밋밋할 수도······
핵심을 뻬먹고 여론조사에 일희일비하는 세상들이여······
‘김 빠진 콜라’와 “앙코 빠진 찐빵”의 컴비네이션······"
24년2월20일 작성되었군요.
바로 그 시점이 호주 정부출자 은행장의 뇌물부패를 호주 금융당국에 신고를 했는데, (한국의 민원제도와 달리) 이 신고가 민사재판으로 이어져야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에도 1년간 인출이 안된다고 통보 받아서 망연자실할 때였습니다.
결과적으로 4년 전에 출마하여 낙선했던 한국 총선을 코앞에 앞두고 수중에 돈이 전혀 없어서, 그 꿈에 대한 진행이 모두 중단된 시점이기도 합니다.
(앙코 빠진 찐빵)을 그 때부터 지금까지 1년여 시간 동안 호주에서 계속적으로 겪게 될 줄은 그 때는 몰랐습니다.
영국연방을 영어로 하면 commonwealth입니다. 상식을 영어로 하면 common sense입니다.
둘다 공통적으로 앞에 common 단어를 갖고 시작합니다. '흔한'의미를 나타내고 공유지 또는 공유권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이러한 좋은 의미가 많은데, 왜 영연방 호주정부에서 제가 겪은 경험들은 이 좋은 의미의 반대일까요?
첫째는 호주정부는 상식을 거꾸로 따르지 않는 경우가 예상외로 많다는 점입니다.
둘째는 호주정부는 국민을 섬기는 정부가 아니라 국민에게 일방적인 순종을 강용하는 성격이 의외로 많다는 걸 지난 1년 동안 제가 체험했습니다.
셋째는 호주정부는 너무 갑의 입장에 집착하고 을의 입장은 놀라울 정도로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걸 지난 1년 동안 제가 체험했습니다.
바로 이 셋째의 특징은 한 발 나아가 자신이 실수하거나 실기를 했다하더라도 그 책임을 상대방에게 놀라울 정도로 배로 전가시키면서 자신은 놀라울 정도로 반성하지 않는다는 사실도 많다는 걸 지난 1년 동안 제가 체험했습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제 이메일을 수신하신 분이 한국을 방문할 기회가 있으면, 제가 편의점 등에서 찐빵 내지 호빵을 하나는 대접해드리겠는데 제가 특별히 밀가루 반죽만 겉에 있고 속에 앙코는 없는 빵을 같이 가져간다고 가정해봅시다.
또는 누군가가 호주 퍼스 시내에 찐빵 내지 호빵을 파는 가게를 열었는데 (같은 가격인데) 특별히 밀가루 반죽만 겉에 있고 속에 앙코는 없는 빵을 옆에 같이 판다고 가정해봅시다.
아마도 10명 중의 9명 이상은 (앙코 빠진 찐빵)을 선택하지 않을 것입니다.
더구나 그 가게의 간판은 (앙코 찐빵)입니다.
존경하는 호주 총독 및 총리 그리고 정치인 여러분,
영연방 단어가 common이 들어가는데, 왜 상식이 통하지 않았는지 국제적으로 망신당하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가게 간판 이름은 commonwealth 체인점의 'Commonsense Auz'입니다.
국제법에 반하는 이중처벌, 서호주 법무장관의 문서약속 파기 그리고 이중청구 등을 호주 정부에 범죄자금 18M USD 환수를 24년4월에 도왔던 공익신고자에 대해 하는 호주 정부의 비상식적인 지난 행적에 대해 반성을 촉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