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후 1주일이 다가와서 급히 최소기록을 남겨보고자 한다.
참석자 :
이건진, 박지나, 김가연, 윤영백, 박고형준, 배이상헌, 배주영, 유은아, 장근영 9명 참석
2차 막걸리집 : 이건진, 배이상헌, 유은아, 박고형준, 김대운(이건진 샘 남편), 윤영백, 배주영 ---7명
저녁식사 ---박고형준님이 제공하는 카레라이스를 맛있게 먹다.
1. 조합원근황 :
@ 처음 나오신 분 ~ 윤영백 조합원 / 박고형준 조합원
@ 앞으로 모임 장소를 학벌없는사회광주시민모임으로 고정.
@ 유은아 선생~ 산정중으로 이동 / 배이상헌 ~ 광주서광중으로 이동 / 윤영백 선생 ~ 동성고로 이동 / 장근영 선생~ 지산중 복직
2. 이야기 나눔
--- 오늘은 각자의 최근 활동 관련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지역의 중요 현안들을 살피고 함께 나누는 쪽으로 유익함을 꽃피웠다.
1) 작년 수피아여고 시험감독 ~ 1년전 배이상헌의 항의에 연이어 다시 독단적 종교행사를 규탄하고 감독을 거부할 수도 있음에 대해 경고하였다. 교육청의 감독은 무책임했다. 장소만 제공한 학교측이 감독교사들에게 종교행사를 강요하는 것은 국가행사를 유린하는 것이며, 종교의 자유 또한 물론 침해한 것이다. 결국 학교측은 따로 예배 드린 후 전체 감독교사와 행사 진행하는 것으로 바뀌었음.
2) 벗 단행본, 매체 등을 도서 신청하자.
3) 박고형준: 녹색당 창당 이야기,
4) 삼성노조 건설 움직임 ~ ~ 1인 시위 중이다. (전문계 고등학교의 삼성 및 대기업 취업 축하 현수막의 문제 또한 지적할 일이다.)
~~ 전문계 학생 대기업 취업의 허구성 공유 ~ 현장실습 , 장시간 노동의 문제 알고독 눈감는 교직의 문제점
~~ 기아자동차 현장실습생 착취 관련 전남교육청의 책임을 추궁하는 것 관련 대책위 내부의 입장이 엇갈림 --- 교육청의 책임을 추궁하는 것 회피하는 입장이 있었음. ---- 교장과 담당교사 정직3개월/학교전보 등의 징계조치가 있었다고 함.
~~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 ' 등에 대하여 --- 전문계 교육과정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정부가 추진해야 한다! 현재의 전문계 교육과정은 표류하고 있다.
5) 기간제 교원의 채용기간의 불합리성 관련 교육청 항의방문 투쟁
~~ "6개월 이상의 경우는 방학을 포함한다'로 교육청 공문 내려보냄.
~~ 학교현장 교사들의 기간제 및 비정규직 교사에 대한 차별적 시선의 문제
~~ ** 대형마트 월 2회 휴가, ** 미용실의 점심시간 확보 등에 대한 사회적 협조분위기가 왜 어려운가? ~ 노동의 입장에서 바라보지 않고 자본의 입장의 시선에 길들여진 우리들의 현실에 대해 짚어보았음.
3. 다음 모임 : 3월26일(월) 6시 ---- 학벌없는사회 사무실에서.
첫댓글 광주 벗 모임이 일취월장이군요. 전문계고 대기업 취업의 허구성에 저도 공감하구요. 그걸 빼면 갈만한 곳에 없는 것도 문제라고 봐요. 이태전에 담임한 졸업생들이 종자돈을 마련하기 위해 반도체 회사에 다니는데 다른 마땅한 데가 없으니 말릴 수도 없네요. 사실 그래봤자 길어야 사오년인데 대기업 취업이란 말은 과장이거나 사기지요. 아무튼 옆 동네 벗 모임이 잘 되어가고 있어서 덩달아 좋네요. 헌데 한 달에 두 번씩이나 하시나요? 지난 2월 모임도 가지신 것 같던데...좋은 일이지만요.
원래 월1회인데, 2월에 방학때라 두 번 모이려 했답니다. 그것이 약간 뒤로 미루어져 3월초에 모였던거지요. 4월에는 한 번이랍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겠어요. 정말 월 2회 정도로 바뀔 수 있는 뭔가 음모가 있기도 하거든요. ㅎㅎㅎ.
흐미 활동이 없는 사람들은 별로 할 이야기가 없는 거 아녀유? 처음 참여한 벗들이 허걱하는 건 아닌지. ㅎㅎ 노조 간부회의 같은 느낌이... 장근영 샘 복직 축하드리나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