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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1월팸 포스팅(후기) 스크랩 진주남강 의암 논개사당에서 전북장수 논개사당까지 논개의 나라사랑 여행지 답사 !
바람흔적 추천 0 조회 457 12.03.06 18:0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진주 남강 촉석루 아래 의암 바위 옆에 논개사당이 하나있다.

     진주에 있을때  촉석루와 의암바위 그리고 논개사당을 보면서

     논개 출생지 장수를 언제 한번 가봐야 하던 차에

     장수 논개 사당을  가게되었다.

 

     진주남강 의암바위 만 보고

     장수 논개사당을 보지 못하면 반쪽만 본 느낌이라

     진주에서 학교를 다니며 3년간 있을때

     촉석루 아래 의암바위에 자주 들리기도 하고

     학교에서 수주 변영로 선생의 논개 시(詩)를 배울땐

     자주  진주남강에 가보기도 했던 곳이지만

     장수는 언젠가  한번은 가보고 싶어 한 여행지이기도 했다.

 

   

       거룩한 분노는 종교보다도 깊고                      

      불붙는 정열은 사랑보다도 강하다.

      아!... 강남 콩 꽃보다도 더 푸른 물결 위에
      양귀비꽃보다도 더 붉은 마음 그 위에 흘러라.

 

      아름답던 그 아미 높게 흔들리며
      석류 속 같은 입술 '죽음'을 입 맞추었네.

      아!... 강남 콩 꽃보다도 더 푸른 물결 위에 
     

      양귀비꽃보다도 더 붉은 그 '마음' 흘러라.

      흐르는 강물은 기리 푸르리니
      그대의 꽃다운 혼 어이 아니 붉으랴.

      아!... 강남 콩 꽃보다도 더 푸른 물결 위에
      양귀비꽃보다도 더 붉은 그 '마음' 흘러라.

             ( 논개 :  수주 변 영로 作)   

 

 

논개는 선조 7년(1574) 9월3일
지금의 전북 장수군 임내면 주촌부락에서

부친 주달문과 모친 밀양박씨의 외동딸로 태어났다.
그러나 일찌기 부모를 여의고 숙부 주달무에게 가 있었는데

숙부가 임내면의 김풍헌에게 민며느리로 보내게 된다.


그러자 논개는 그곳에서 도망쳤다가 붙잡혀 장수현감 최경회의

재판을 받게 되는데 다행이 무죄방면 되었다.
하지만 의지할 곳 없는 논개는 최현감 부인의 주선으로

 최현감 후실로 들어 앉게 되었다.

그후 선조 25년 (1592) 4월에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최현감은

의병을 모집해서 왜군을 무찌르는 전공을 세운다.

 

 

 이어 1593년 4월 경상우도 병마절도사로 승진되어

 논개와 함께 진주로 부임하게 된다.
그러나 1593년 6월 29일 진주성이 왜군에게 함락되자

 최절도사는 김천일 ,고종우 장군등과 함께 남강에 투신하였다.

 

이에 논개는 국치의 설욕과 부군의 원수를 갚을 기회를 엿보던 중,
그해 7월 7일 촉석루에서 벌어진 왜군의 승전잔치에

 기생을 가장하고 참석하여 주흥에 도취 된
 왜장 게다니무라 로꾸스케를 남강 바위로 유인해서
 그의 허리를 껴안고 함께 물속에 몸을 던져 순절하였다.

 

이때부터 논개가 떨어졌던

                 바위를 의암(義巖)이라 부르게 되었다. 

 

 

 

 그 후 조정에서도 논개의 순절을 높이 찬양하여

 의암이라는  사호(祠號)를 내렸고 ,

 진주 촉석루 아래 남강 의암바위 곁에

 논개 사당을 지어 그 넋을 위로 추모하게 되었다.

 


 또한 1954년 논개의 생장지인

 전라북도 장수에 논개의 사당을 세우고

 의암사라 이름지었다.

 

 

 

                                                        지금부터는 장수 논개 사당 의암사입니다.

 

        장수는 진주에서는 참 먼거리에 위치해 있다.

        진주 남강 촉석루와 남강의암 바위와 남강논개사당을 보고 논개의 출생지 장수로 가려면...... 

        진주에서 남원을 가거나, 아니면 함양에서 장수행 버스를 타고 가는 것이 제일 빠른 교통수단이 된다.

 

 

             의암사는
             장수현간 정주석이 논개의 충절을 선양하고 장수태생임을 기리기 위해
            1846년 " 논개생장향수명비(論介生長鄕竪名碑)를 세운후 1955년 군민들의 성금으로 남산에 사당을 짖고
            1974년 현제 위치로 옮겨왔다.

            경내에는 생장향수명비각 , 기념관,외삼문(숭앙문), 내삼문(충의문),영정각등이 있다.

 

 

 

                矗石義妓論介生長鄕竪名碑( 촉석의기논개생장향수명비)라는 비석이며
                일제가 없애려 했으나 장수군민들이 따에 묻어 두어 보존되었다고 하네요.

 

 

 

            

      임진왜란 때 순국한 주논개의 초상화를 모시고 제사 지내는 사당이다.
      논개는 진주성이 함락될 때 왜장을 유인하여 함께 남강에 투신하였다.


      논개의 순국 사실은 입으로만 전해 오다가 유몽인의 『어우야담』에 수록되면서 글로도 전하게 되었다.
      그러나 임진왜란 중에 충신·효자·열녀를 수록한 『동국신속삼강행』에는 기생의 정열(貞烈)을 표창할 수 없다는
      이유로 누락되었다.

 

      이런 사실과는 관계없이 진주 고을민들은 강변에 제단을 마련하여 논개의 넋을 위로하고 국가적인
       추모제전이 거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마침내 영조 16년(1739)부터
       국가의 지원을 받아 의암 부근에서 제를 올릴 수 있게 되었다. 고종 5년(1868)부터 가무와
       함께 3일간의 대규모 추모행사를 마련하였다.

 

      일제시대 때 중단되었다가 1954년 당대 일류화가인 김은호가 고증을 통해 논개의 초상화를

       그리고 부통령인 함태영 선생이 직접 현판을 쓰면서 남산 공원에 사당을 세웠다.
      1973년에는 성역화 작업이 승인되어 장수읍에 2만여 평의 대지를 마련, 사당을 이전하고 담장과 삼문을 세우고
       단청까지 말끔하게 단장하였다.

       지금은 매년 음력 9월 3일을 장수군민의 날로 정하고 해마다 큰 규모의 제례를 올리고 있다.

             

 

 

            여행정보
          1> 여행지 : 논개사당 ( 전북 기념물 제46호)
           2> 위치 :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읍 두산리 3번지

           3> 전화 : 063-351-4837 / 350-2561 ( 논개사당 관리사무소)
           4> 개관시간 : 09:00- 18:00 (입장료 무료)

           5>찾아가는길
                  * 장수 - 남원 19국도 장수터널 기점 500m ,장수리 남산공원
                             ( 장수터미널에서 남원방향 300m 지점에서 좌회전 논개사당)
                 * 장수 읍내 우체국 사거리에서 남쪽으로 600m 지점에서 좌회전  -의암호수 - 논개사당
                 * 88 올림필고속도로 장수분기점- 19번국도 - 장수
                 * 대전-통영간고속도로 장수 ic - 19번국도 - 장수
                 * 전주에서 장수 직행버스 / 1시간30분소요
                 * 남원에서 장수행 직행버스/ 40분소요
                 * 진안에서 장수행직행버스 / 40분소요
                 * 장수시외버스터미널에서 의암사논개사당 도보로 10분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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