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의 바다'라 불리는 충주에 8개의 봉우리가 빚어내는 비경에 드라마 촬영지이자 차박의 성지로 불리는 '수주팔봉'】
◇ 산행일시 : 2022. 7. 29(금)
◇ 산행장소 : 수주팔봉(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 산행코스 : 살미면 향산 버스정류장 - 두룽산 - 수주팔봉 - 문래산 갈림 삼거리 - 문래산(back) - 다시 삼거리
- 달천전망대 - 칼바위 - 출렁다리 - 모운정 - 수주팔봉 주차장 - 모운정 - 노적봉 - 토계리 마을회관 - 싯계 버스정류장
◇ 거리 및 시간 : 9.85km, 4시간 15분
☆ 수주팔봉
수주팔봉은 높이가 493m로 충북 충주시 살미면 향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야트막하지만 날카로운 바위로 이루어져 있어 그 위세가 당당하다. 수주팔봉은 문주리 팔봉마을에서 달천 건너 동쪽의 산을 바라볼 때, 정상에서 강기슭까지 달천 위에 여덟 개의 봉우리가 떠오른 것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산 위에서 바라보면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펼쳐 놓은 듯 절경을 이루고, 송곳바위·중바위·칼바위 등 창검처럼 세워진 날카로운 바위들이 수직 절벽을 이루어 멋진 볼거리를 제공해 준다. 수안보면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오가천이 달천과 합하여지는 과정에서 심하게 곡류하면서 북동-남서 방향으로 길게 늘어진 산줄기가 남은 것이다. 이후 다른 방향 구조선들에 의해 산줄기가 잘게 나누어지면서 여러 개의 봉우리로 분리됨으로써 달천의 맑은 물과 깎은 듯한 절벽을 안고 서 있는 기암 계곡이 형성되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충주시 살미면 향산리 입구에 있는 향산버스정류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버스정류장 오른쪽 리본들이 달려있는 곳이 들머리다.
▲두룽산에 이르기까지 묵은 길을 30여분 빡세게 치고 올라서야 한다. 두룽산과 수주팔봉이 낮다고 얏보면 엄청 힘들어진다.
▲두룽산에 이르기전 등로는 경사가 없는 순한 길로 이어진다.
▲길이 묵어서 풀밭을 헤쳐나가야 하는 곳도 있다.
▲삼각점이 있는 두룽산 정상에 도착했다.
▲두룽산 정상은 전망도 없다.
▲두룽산에서 잠시 편안한 등산로를 따르면 해발 493m의 수주팔봉에 도착한다.
▲수주팔봉 정상에 서면 뾰족한 바위 뒤로 처음으로 조망이 열리고 달천과 팔봉마을이 조망된다.
▲바위에 올라 내려다 본 팔봉마을과 마을을 휘감아 도는 달천의 모습이 조망된다..
▲문래산 갈림 삼거리. 여기서 문래산은 800m 거리에 있다.
▲문래산. 정상석은 없고 이정표에 문래산 391m라는 표지가 있다.
▲문래산을 다녀와 가파른 등산로를 따라 전망대와 출렁다리로 내려선다..
▲수주팔봉 전망대다.
▲전망대에 서면 팔봉서원이 자리한 팔봉마을을 달천이 휘감아 도는 멋진 풍광을 한눈에 담을 수가 있다.
▲달천과 팔봉마을. 강가는 차박의 성지
▲곡류천인 달천은 육지 위의 섬 예천 회룡포 처럼 팔봉마을을 아늑하게 에돌아 흐른다
▲달천은 전 구간이 상수원 보호 구역으로 취사나 야영을 할 수 없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출렁다리와 정자의 모습이다.
▲농지를 만들기 위해 인공으로 오가천 물길을 돌려 인위적으로 깎아낸 바위에서 달천으로 떨어지는 팔봉폭포
▲칼바위와 출렁다리. 달천은 속리산에서 발원하여 보은군을 지나 충주시로 흘러 내려온다.
▲출렁다리 입구에 세워진 이곳은 충주에 사는 한 농부가 부모님의 은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모원정이다
▲주차장에서 올려다 본 출렁다리
▲요즘은 전국에서 지자체들이 경쟁적으로 출렁다리를 세우다 보니 수주팔봉 출렁다리는 너무 짧아 보인다.
▲수주팔봉
▲산행을 마치고 수주팔봉 주차장에 내려섰으나 코스가 너무짧아 도로를 따라 3km쯤 걷다가 택시를 불러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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