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에 산과들에서 놀때, 아주 맛있는 군것질거리를 제공해주기도 하고, 먹고나면 입술부터 입안이 시커매져서, 서로를 쳐다보며 깔깔대고 웃던, 추억의 까마중.
이제는 텃밭에서 잡초 취급을 받으며, 은퇴한 뒷방 중년 아저씨 꼰대처럼, 귀찮은 존재가 되어졌습니다. ㅠㅠ
그런데 이 까마중에는 안토시아닌이 블랙베리에 비해서 30배가 들어 있답니다. 그리고 항산화 작용이 있어서 아토피같은 피부염에 효능이 좋고 피부를 좋게한다는데.. 다 뽑아 버리지 마시고, 한쪽에 방치하듯 놔두시면 저렇게 열매를 맺는답니다.
주로 효소를 담는다고 하는데, 전 담금주로 만들어 마십니다. 올해는 아직이고.. 지난해 담금주 만든 사진이 어디 있을텐데.. 못찾아서.. 패쑤..
대신 뽀너스로 추억의 나팔꽃..^&
낮에 찍었더니.. 햇볕에 꽃이 오그라들었네요. ㅠㅠ
첫댓글 까마중도 찌글이 나팔꽃도 잘 봤네요 ㅎ
돈도 안내고.. ??
@씨뿌리는천동이(NY) 눈배렸시요~
물어내슈
@쏜맘(울산) 헐~
그까마중에도 벌레가 많이도 먹었네요 울밭에도 까마중 풀밭이에요
저희 밭에는 약을 하나도 안치기도 하고, 한쪽에 방치해 놔서 그렇기도 하지만, 까마중에는 해충들 특히 벼룩잎벌레가 아주 좋아하는 향과 성분이 있어서 그런 것인데요. 그래서 텃밭 가장자리에 심어서 벌레를 텃밭작물이 아닌 까마중으로 유인하는 유인재로 심기도 한다고 합니다. ^&
@씨뿌리는천동이(NY) 저도 까마중을 중요한 유인식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까마중 열매를 따서 말려야 하는데 좋은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건조기에 말려도 될까요?
열매가 작고 서로 잘 달라붙어서.. 좋은 방법이 있는지?
그늘에 말리는 게 여간 힘들거든요. 열매 자체가 당분이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잘 안 말려지더라구요.
@폼만농부(포천) 저도 말려 보진 안았는데, 자연 건조가 어려울 땐, 식품건조기에 넣어서 말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요즘엔 옛날엔 벌레가 안먹던 곡식이나 풀도 마구잡이로 먹어대니 약없이 농사 짓는게 너무 힘든 세상이에요
상업적으로 농사를 짓는다면 어쩔수 없지만.. 내 먹거리를 위해 작물을 키우는 것이기에.. 수확이 적고 볼품이 없어도 약 안치고 화학비료 안쓰고 키우는 것입니다.
우리동네는 때까루 라고 불렀는데. 토마토랑 사촌이라서 아마 서로 교배도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