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 EU4 - 2020년 8월 25일 개발일지: 페구와 기타 국가들 + 8월 24일 요한의 업데이트 소식

[락뮤]

출처: https://forum.paradoxplaza.com/forum/threads/eu4-development-diary-25th-of-august-2020.1413131/
@neondt

안녕하세요! 오늘의 개발일지는 페구를 중심으로 다루겠지만 동남아 본토 지역의 여러 나라들 - 란 나, 수코타이, 샨족 국가들, 버마 국가들, 그리고 고지의 부족들 - 역시 포함할 것입니다.


동남아시아 업데이트에서 몬족의 패권을 회복하세요


페구는 게임 시작 시점에서 마지막 몬족 독립 왕국이며, 1700년대에 있었던 짧은 회복의 시기를 제외하면, 페구가 마지막 몬족 독립국이었습니다. 몬족과 몬족의 문화는 현재 미얀마와 태국 지역에서 한 때 지배적이었으나, 타이인들의 이주와 뒤이은 수코타이, 란 나, 아유타야와 같은 왕국들의 성립 그리고 버간, 아바 같은 버마계 왕국들의 발흥은 몬족이 현재 하 버마로 알려진 지역으로 후퇴하게 만들었습니다. 1444년 페구의 통치자는 빈냐 란이며, 그와 (유명한 신 소부 여왕을 포함한) 그의 후계자들은 평화롭고 번영하는 페구의 황금기를 주도했습니다.



빈냐 란과 그의 후계자 빈냐 와루의 군주 능력치는 상당히 증가했습니다. 이제 빈냐 란의 능력치는 3/5/4이고 빈냐 와루는 4/2/3으로, 게임 시작 시점에 페구를 강력한 경쟁자로 만들어줍니다.


페구 임무 트리의 하이라이트들입니다:

-'Sadhuim 재건' 임무는 페구와 마르타반 두 곳의 개발도가 20일 것을 요구하며, 보상으로 페구의 무역중심지 단계가 올라가며, 마르타반의 지역명은 Sadhuim으로 바뀌고 개발 비용에 영구 감소치를 줍니다.

-이 임무줄기를 따라 내려가는 이후의 임무들은 버마와 말라카 무역 노드에서 무역 지배를 달성하는데 초점을 맞추며, 그 과정에서 보상으로 해군 전통과 중상주의를 줍니다. 

-'버마인들에 저항' 임무는 타웅우와 프롬을 소유하거나 속국화할 것을 요구하며, 아바보다 큰 육군을 보유할 것도 요구합니다. 보상으로 아바에 영구 클레임을 주며 란 나에 대한 속국화 전쟁명분도 줍니다.

-'하리푼차이 복원' 임무는 란 나에 대한 전쟁명분을 사용하는 곳입니다. 치앙 마이 지방 전체를 직접 소유하거나 속국화해야 합니다. 란 나를 속국화해 이 임무를 완료하면, 란 나의 주문화가 몬 문화로 바뀌며 란 나의 국명이 현대 람푼 지역에 중심을 뒀던 고대 몬족 왕국의 이름인 하리푼차이로 변경됩니다. 또한 아유타야에 대한 속국화 전쟁명분도 얻습니다.

-위의 임무와 비슷하게, '드바라바티 재정복' 임무는 아유타야의 정복이나 속국화에 착수하게 합니다. 아유타야를 속국화해서 완료하면, 아유타야의 주문화가 몬 문화로 바뀌며 아유타야의 국명이 몬어를 사용했던 고대 문명의 이름인 드바라바티로 변경됩니다. 또한 문화 전환 비용 -25%를 영구적으로 얻으며 이는 다음 임무를 도와줍니다.

-'몬족 재정착' 임무는 몬 문화를 최소 30개의 지역에 퍼뜨려서 이 권역에 고대 몬 문화의 패권을 회복하는 것을 요구합니다. 보상으로 위신 50 그리고 50년 동안 기술 비용 -10%를 얻습니다.

-이 임무트리는 아직 제가 말할 수 없는 다양한 조건과 효과를 가집니다. 말할 수 없는 이유는 이것들이 게임에 포함될 수도 안될 수도 있는 밝혀지지 않은 코드에 연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최종" 임무인 - 황금의 땅 - 을 완료하면 이전 개발일지에서 언급했던 차크라바르티 정부개혁을 채택하고, 제국으로 정부 등급을 올리고, 각 군주력에 100씩 주는 선택지를 줍니다. 또한 페구의 국명은 만달라 제도에서 민족 국가로의 변화를 나타내는 라만나데사로 변경됩니다.


임무 트리 외에도, 페구는 새로운 이벤트를 두 개 받았는데 이에 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1. 신 소부 여왕 관련 이벤트/ 2. 담마제디 왕 관련 이벤트)
(강제 노역 제도 정부개혁)


우리가 페구에 관해 얘기하고 있기 때문에, 세일러 몬 업적은 이제 조금 더 쉬워졌습니다. (역주: 세일러 몬 - 선원 최소 100,000명 보유) 저는 타이, 버마, 캄보디아 문화권의 모든 국가들에 새로운 3단계 정부개혁 '강제 노역 제도(Corvée)'을 추가했습니다. 이 개혁은 인력 +10%, 건설 비용 -10%를 주며, 이 개혁을 제정한 후에 선창 건물 건설 완료시 선원 200을, 병영 건물 건설 완료시 인력 1000을 즉시 줍니다.

 또 페구와 어느정도 연관된 이것이 있습니다:



저는 시암 노드를 위한 무역로를 수정할 생각이 있다고 지난번에 말했는데, 이게 그 결과입니다. 이제 광저우 노드와 버마 노드가 시암 노드로 흐르며, 버마 노드에는 하 버마 지역이 추가되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페구는 이제 버마 무역 노드를 지배하는게 훨씬 쉬워지며, 시암 노드의 플레이어들은 중국과 버마에서 시암 노드로 최종적으로 무역을 조정하게 될 것입니다.

다음은 란 나입니다:

동남아 업데이트에서 란 나는 시암 형성에 주력하는 소규모 임무트리를 가지게 됩니다. 시암 형성을 위해선 치앙 마이, 수코타이, 아유타야를 소유해야 합니다. 

‘백만의 논밭’ 임무는 크메르와 똑같은 ‘진보된 관개’ 계층 특권 (곡물 생산 지역 개발 비용 -10%)을 해제해줍니다. ‘성소 보호’ 임무는 작지만 제 의견으론 꽤 멋진 스크립트로 된 기능인 “에메랄드 불상”에 관한 것입니다:

에메랄드 불상은 영구 지역 변동치로 작동하는데, 처음에는 란 나의 수도인 치앙 마이에 존재합니다. 이 변동치는 당신의 국가에 매월 카르마 +0.10 과 매년 위신 +0.50 을 주며, 필요에 따라 디시전을 통해 값을 치르고 성소를 개선해 반대로 매월 카르마 -0.10의 효과가 있게 만들 수 도 있습니다.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한 이 카르마 효과를 끝없이 바꿀 수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에메랄드 불상의 주인은 우리 게임 시간대에 여러번 바뀌었는데, 란 상이 차지했다가 결국 아유타야가 손에 넣었습니다. 유로파 4에서는, 동양 종교권(유교, 신토, 불교)의 어떤 국가든 에메랄드 불상이 있는 지역을 점령해 불상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 불상을 잃으면 위신 -20과 정통성 -10의 페널티를 받기 때문에, 이 신성한 유물을 꼭 지키고 싶게 될 것입니다. 이 기능은 불교 플레이어들에게 카르마를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수단을 주며 불상의 소유권을 두고 경쟁하도록 해줍니다. 

다음은 수코타이입다:

수코타이는 매우 소규모의 임무 세트를 받았고, 란 나의 임무와 마찬가지로 수코타이의 임무 역시 시암 형성에 필요한 지역들을 획득하는데 집중합니다. (시암을 형성하면 더 큰 임무 트리를 얻게 되죠.) 하지만 이게 수코타이의 전부는 아닙니다:

1444년 수코타이의 통치자는 아유타야의 왕자인 뜨라이록으로 그는 과거에 독립국이었던 수코타이의 총독으로 임명되었습니다. 뜨라이록은 아유타야의 왕이 되었는데, 이는 이제 유로파4에서 이벤트로 조절됩니다. 아유타야가 뜨라이록을 통치자로 받아들일 때, 위 사진의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보통 아유타야가 수코타이를 상속받게 됩니다. 하지만, 수코타이를 플레이어가 플레이하면 이벤트가 다르게 작동합니다. 플레이어는 아유타야를 속국으로 만들거나, 아유타야에서 완전히 독립하거나, (아마도 실질적으로 최고의 선택지인) 아유타야를 속국으로 만들고 아유타야의 서부 영토를 합병하는 선택지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제 샨족 국가들을 살펴보죠:

직장동료 한 명은 샨족 임무를 애정을 담아 “임무 막대기”라 불렀습니다. 샨족 임무는 2개 밖에 없지만, 그 효과는 강력하며 당신이 독특한 방식으로 확장할 수 있게 해줍니다. 첫번째 임무는 주문화가 샨 문화인 모든 국가들이 당신의 동맹이거나 속국일 것을 요구합니다. 추가적으로, 총 15개의 지역을 주문화가 샨 문화인 국가들이 보유해야 하며, 당신은 모든 샨 문화 국가들 중 가장 큰 육군을 보유해야 합니다. 이 임무를 완료하면 즉시 다른 모든 샨 문화 국가들을 상속받으며 통합 후에 당신이 보유하지 못한 샨 문화 지역들에 영구 클레임을 제공합니다. 또한 샨 국가를 형성하며 아바에 대한 속국화 전쟁명분을 제공해줍니다. 이것은 몽 양 주도의 샨족 국가 연맹 형성을 나타낸 것으로, 이들은 1527년 아바를 무찌르기 위해 함께 뭉쳤었습니다. ‘샨족의 지배’ 임무는 아바를 속국화하거나 정복할 것을 요구하며, 보상으로 버마 전체에 영구 클레임을 줍니다. 추가로, 이 임무를 완료할 때 아바가 종속국이라면 아바의 주문화를 샨으로 바꾸며 통치자는 당신의 왕조의 왕자로 대체됩니다. 샨 국가들은 시암을 형성할 수 있으며 시암을 형성해 더 큰 임무트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타웅우의 임무트리는 조금 리워크되어 이제 타웅우 뿐만 아니라 아바와 프롬도 타웅우 임무트리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임무트리는 여전히 다르마 확장패 소유자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임무트리의 ‘차크라바르티’ 임무는 훌륭한 추가 보상을 몇 개 더 얻었습니다. 이 임무를 완료하면 지난 개발일지에서 언급한 차크라바르티 정부개혁으로 바꾸고 국명을 버마로 바꿀 수 있는 선택지를 줍니다.

좋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내용입니다. 여러분이 엄청난 도전을 기꺼이 받아들이길 바랍니다:

-무국가 사회: 육군 사기 +15%, 요새 방어 +75%, 통치 역량 -99%

고지 부족들인 레이드, 자레이, 코호는 무국가 사회 정부 개혁으로 시작합니다. 이 개혁은 통치역량 -99%라는 엄청난 패널티를 줘, 확장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게 만듭니다. 더 상황을 나쁘게 하는 것은 이 국가들 모두 봉건주의를 받아들이지 않은 애니미스트 부족이며 명나라의 조공국이 아닙니다. 이들의 유일한 이점은 시작 시점에서 높은 육군 사기와 매우 방어적인 수도입니다. 만약 아무것도 무서워하지 않고 고통을 사랑한다면 이 국가들을 플레이하시면 됩니다. 무국가 사회 개혁은 항상 농민 공화정으로만 개혁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주는 마지막 동남아시아 컨텐츠 개발일지가 될 것으로 보이며, 그렇기에 저는 지금까지 밝히지 않은 컨텐츠는 다음 개발일지에 최대한 포함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란 상 그리고 해양 동남아의 순다나 테르나테 같은 여러 국가들을 다룰 것입니다. 그럼 그때까지, 좋은 한 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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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forum.paradoxplaza.com/forum/threads/a-small-update-from-paradox.1413159/

2020/8/24

@Johan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패치 속도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저희는 가능한 한 빨리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작업하고 있습니다. 제가 지난번에 언급했듯이 저희는 이번주에 베타 버전을 내놓을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많은 분들이 언급해 온 주요 버그들을 제거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최우선 작업 사항은 AI의 빚더미 악순환과 최대 국가 수 버그입니다.

저희는 새로운 틴토 스튜디오를 가능한 한 빨리 가동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처리할 추가 작업들이 많습니다.

저희는 베타 버전을 공개할 준비가 되었다고 판단될 때 베타 버전을 공개할 것입니다.

최근의 개발일지에서도 보셨듯이 저희는 유로파4를 확장하기 위한 새로운 컨텐츠도 개발 중이며 빠른 시일 내에 보여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여러분의 기다림에 감사드립니다.

[Rhox]

저 에메랄드 불상은 유교도 위신 보너스는 받을 수 있다 하더군여.

[arktempliers]

통치역량 -99?? 변태플레이를 즐기라는건가

[마법의 가련]

동남아시아의 비국가 공동체를 저렇게 구현하다니 참신하군요.

[관우익덕]

농민공화정이 아시아에도 등장한다..

[발렘훼스트]

부족사회를 저렇게 구현하다니... 그나저나 버마는 따로 태그가 나오는게 아니라 단순히 국호변경이라니 아쉽긴 하네요.

[착은이]

부족사회라면 아프리카 국가나 남아메리카 원주민국가에도 줄법하지 않나 생각되네오

[착은이]

베트남 소식은 어떻게 됬나 ㅋㅋㅋㅋ

[아즈텍]

버림받은 따응우

[모리야 전제국]

멀쩡히 패치됐다나오는데 보긴 하시는거?

[아즈텍]

좀 리메이크됐는데 따웅우 전용이 아니라 ava랑 프롬도 쓸수있자나요

[페르이노]

과거 제도에 비해 많이 우월한 강제 노역 제도; 문돌이들은 모두 강제 노역을 시키는 게 답이었습니다 ㅠㅠ

[Rhox]

역시 여기서도 빛을 발하는 노동교화형.

[Historius]

무국가사회 정부개혁은 거의 모드 수준 같네요. 국가를 추가해주었으면 할 수는 있게 만들어야지 참;;
항상 번역 감사합니다!

[작은동전]

에메랄드 불상 멋지네요.
근데 카르마는 항상 가운데에 있어야 좋은데 디시전으로 +0.1, -0.1 왔다 갔다 할 거 없이
현재 카르마가 양수일 경우 매월 -0.1, 현재 카르마가 음수일 경우 매월 +0.1로 해 줬으면 더 좋았을 텐데 말이죠

[친구요]

유로파4를 확장??? 무슨 일일까요??? 5로 넘어가도 되지 않나...

[락뮤]

최근 계속 다루고 있는 동남아 업데이트 의미하는거 같네요. 뭐 그렇다고 동남아 업뎃이 마지막은 아닐거같구요 ㅎㅎ;

[크라슐라]

정식 업데이트 되기 전에 지금 플레이 중인 게임 빨리 마무리지어야 겠네요ㅠㅠ

[평화가 올꺼에요]

변태국가 등장!

[Serikae]

마지막 머야 뭐 저런 변태플레이가 있어

[영강부]

재밌겠다 치트좀 써가며 1시티 플레이 해야지 ㅎㅎ

[간좀볼까]

차크라바르티? 는 무슨 정부개혁이죠 언제 개발일지에서 언급되었는지 안보이네요.. 유교정부개혁도 아니고..

[락뮤]

아유타야 개발인지인가에 언급했을겁니다. 만달라 정부개혁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하는데 자세한 효과는 아직 공개안했습니다.

[간좀볼까]

아하 감사합니다

[미래포스톤]

정식 한글패치전까지 불매와 더불어 노플레이 합니다 전

[락뮤]

유로파4는 정식 한글패치 지원할 가능성이 0입니다. 크킹3가 첫 역설사 대전략겜 한글화였으니 한국에서 크킹3 많이 팔리면 유로파5도 한글화 해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