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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인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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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사랑 자료함 스크랩 산삼의 효능과 개요
심메마니 추천 0 조회 34 09.08.31 11:1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산삼에 대하여 올려드립니다(한글동의보감)]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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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의 효능과 개요

산삼은 누구나 쉽게 채취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만초(萬草)의 왕이며, 신초(神草)이기에 심성이 정화된 사람만이 채취할 수 있고, 백사(白蛇). 웅담(熊膽).

사향(麝香)과 더불어 한반도의 신약으로 손꼽을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영약(靈藥)들은 대개 복용시 명현현상(命現般應)이 나타난다.

 

오래묵은 산도라지나 수십년 묵은 산더덕을 복용한 사람이 피부의 반점과 함께 혼수상태가 짧게는 몇 시간에서

길게는 몇 일까지 지속되는 경우가 있는 것처럼 산삼 역시 섭취한 몇 일 안에 인체의 약화된 부분을 재생시키며

혼수상태에서 깨어남과 동시에 상상할 수 없는 인체의 신비감과 경외감을 느끼게 된다.

 

산삼의 자연치유력이 인체의 노화된 부분을 되살려주는 것이다. 이러한 산삼의 약리작용에 대해서는 아직 많은

부분이 장막에 가려져 있다.

 

과학적으로 밝혀진 러시아 학자의 연구에 따르면, 삼을 먹이지 않은 흰쥐의 반응수치를 100%로 할 때 피로회복

효과의경우 인삼이 124%, 산삼은 136% 였으며, 인삼을 먹인 흰쥐의 수영능력은 156%였고 장뇌삼을

먹인경우는 167% 산삼을 먹인 쥐는 210%의 수치를 나타냈다는 정도의 자료가 있을 뿐이다.

또한 산삼은기사회생의 명약으로 막 숨을 거두는 환자가 산삼을 먹고 다시 살아나서 수십 년을 더 살았다는

얘기를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다.

 

산삼을 먹고 당뇨병, 성병, 아편중독, 고혈압,간경화, 각종 암을 고쳤다는 이야기도 있으며 산삼의 약리작용은

대뇌피질의 흥분과정과 억제과정에서 평형을 유지시키며 긴장으로 인한 신경의 문란한 체계를 회복시킨다.

또한 항노화.항암.정력증강.혈당억제작용.단백질 합성촉진.간장해독.심근강화등의 작용이 보고 되고 있다.

 

그리고 어떤이는 크라목손이라는 제초제를 먹고 병원에서 퍼기한채 집으로 돌려보낸 것을 산삼을 먹고 수년째

아무이상없이 정상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 또한 있다(크라목손은 피부에 묻기만해도 치명적인 농약중독을 야기시키는 무서운독극물로 소주잔으로 반잔만 복용해도 치사율이 90%에 달하는 무성운 독성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산삼은

아직 현대과학이 밝히지 못하는 신비스러움 그 자체이며 돈이 많다고 해서 산삼을 복용하는 것도 아니고 돈이적다고 해서 못먹는 것도 아닌 돈을 떠난 인연이 되어야 복용할 수 있는 신초(神草)이다.

 

산삼은 한반도 북위30-48도 지점에 드물 게 자생하고 우리나라에서 발견되는 천연산삼은 북부산악지대 일부와 강원도 태백산.오대산일대 및 지리산일대에서 아주드물 게 발견되고 있을뿐이며 순수한 야생산삼(일명천종)이 발견되는 일은 매우드물다.

 

산삼은 한국.중국.만주.소련의 극동연해주 지방에서 채굴되고 있는산삼모두를 고려인삼으로 통칭하고 있으나 약효면에서 한반도 지리산(백제삼)이나 설악산.태백산(신라삼)에 비해 현저한 차이가 있으며 오랜세월 산삼을 취급한 전문가들은 외국에 자생하는 산삼을 산삼의 범주에 넣는 것 조차 싫어한다.

 

산삼의 성질은 물을 좋아하나 습기를 싫어하고 음지를 좋아한다. 산삼의 생육지는 반드시 토질이 비옥하고 삼림이 우거지고 산란광이 나뭇잎 사이로 들어오는 곳이 좋으며 산삼이 이런곳에서 발아 되어서 싹이 트더라도 자생력을 갖추면서 성장하려면 최소한 백년이상의 세월이 흘러야 하므로 제대로 된 순수야생종인 천종산삼이 발견되는 일은 매우 드문 일이다.

 

산삼은 토양의 조건.수림의종류.밀도.충해.산불.짐승등에 의해서 싹대가 상처를 입는다 든지 뿌리를 다치면 성장을 멈춘채 잠을 자는데 생장여건이 좋지 않으면 최소 3년에서 30년까지 잠을 잔다고 한다.

이것을 산삼의 휴면(休眠)이라고 하며 잠을 잔다고도 한다. 산삼이 휴면할 때에는 성장을 멈춘채 뿌리가 오그라 들거나 딱딱해지며 색이 흑갈색으로 변하고 무게가 가벼워지는 것이 보통이며 이때에 잔뿌리는 거의 떨어져 없어지고 약통에는 옆으로 퍼진 우글쭈글한 황취(가로로있는주름)가 생기는데 이것을 심마니들은 가락지.금지환.옥지환이라고 부르며 가락지는 깊고 조밀한 것 일수록 좋다.

 

산삼은 휴면을 하면 뇌두의 모양이 휘거나 굽어지는 것이 특징이며 충해를 입어서 뇌두가 부러질 경우 약통에서 새로운 뇌두가 형성되며 뇌두가 잘려진 산삼은 뇌두의 모양이 괴이할 정도로 구부러져 있기도 하다.

산삼의 특징은 영하15도 에서도 동해를 입지 않으나 재배삼은 영하5도만 넘으면 동해를 입는다.

그러므로 산삼과 인삼은 원종은 같은 것이지만 자생환경에 의해서 동해를 입는 차이가 나는 이유는 종의 변이에 의해서 생긴것으로 사료된다.

 

산삼의 수령은 약통위에 가느다란 뇌두의 싹갈이 숫자와 약통에 생긴 황취에 의해서 추정하나 정확한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은 잘생긴 외국삼 또는 장뇌삼의 뇌두와 약통에 얇은 구리선을 감아서 땅속에 1-2년정도 묻어 둔 다음 꺼내어 구리선을 제거한 뒤 야생산삼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사기행위 또한 자주 발생하고 있다.

산삼의 잔뿌리에는 좁쌀알처럼 생긴 마디가 있는데 이것을 옥주(玉珠)라고 부르는데 이것은 매년 양분을 흡수하기 위해 생겨났다가 가을에 떨어진 흔적이다.

또한 사마귀알 처럼 둥근모양으로 생긴 혹이 있는데 이것은 옥주선충에 의한 충해를 입었던 자리가 아물어서 생긴 것 이다.

 

산삼은 한 개의 약통에서 환경의 변화등에 의해 뇌두 중간부분에 측근이 새로 생기고 또 이것이 비대해지면 옆에 본체의 약통만큼이나 크게되면서 그옆으로 또다시 잔뿌리가 커지면서 한 개의 약통에서 뇌두주변에 3-5개의 몸통이 생겨난 산삼을 양각연절삼(羊角連節蔘)이라고 부르는데 양의 뿔모양과 흡사한데서 비롯된 말로 이런산삼은 백년이상에 세월이 흘러야 생기는 모양으로 매우 귀해서 예전에는 임금이나 황제만이 먹었다고 한다.

 

그러나 근래에는 거의 수년에 한 두 번 발견될 뿐 이다. 산삼은 재배삼의 원종이다.

산삼은 깊은산 우거진 수목의 그늘에서 자라는 음지성 식물이고 인삼은 산삼의 씨앗을 채취해서 밭에다 인공적으로 해가림 시설을 해서 인위적으로 재배한 것이다.따라서 산에서 자연적으로 자란산삼과 밭에서 인공적으로 재배한 인삼과는 약리적인 효능 뿐 아니라 그모양까지 다를 수 밖에 없다.

 

산삼이나 재배삼의 종자는 같은 것이나 산삼의 종자를 밭에서 재배한 역사가 약500년 정도 되었다고 한다면 원종은 같은 것 이라도 그성질이 변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것은 긴세월동안 기상과 토질등의 환경이 서로 다른데서 생긴 결과 이기도 한 것이다.

그러므로 비록 원종은 같더라도 재배인삼의 씨앗을 산에 뿌려서 십수년에 세월이 흘렀다 하여 이것을 산삼이라고 부르지 않고 장뇌삼이라 구분하는 이유 인 것이다.

따라서 산삼의 종자를 재배하여 인삼이 된 역사가 500년정도 되었다면 산삼과 인삼의 종자를 별개로 보아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일부에서는 잘생긴 산삼만 산삼이다 라고 말하는 것은 억측이다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것은 잘못된 지적일 수도 있다. 산삼을 오랜세월 다루어 온 명인들은 이러한 주장에 대해서 억측이다 라고 이야기 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러한 이유는 백년이상 오래묶은 순수야생종(천종)의 산삼이 전국적으로 1년에 고작 10 여회정도만이 발견되므로 순수종의 산삼을 구하기 어려운 이유에서 산삼의 유통을 편하게 하기위해 유통업자들이 만들어 낸 말 일 것으로 생각한다.

 

산삼의 번식은 새를 통해서 많이 되어왔기 때문에 새에의해 번식된 산삼을 조복삼(鳥服蔘)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보통산삼 아닌 인삼밭에서 새가 인삼씨를 먹고 산에다 배설한 것도있다.

그러나 같은 조복삼이라고 해도 산삼의 씨앗을 먹고 산에 배설해서 나온산삼과는 생긴모양과 약효에서 많은 차이가 있다. 그리고 종자의 변종없이 순수한 천연산삼을 심마니들은 천종산삼(天種山蔘)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산삼의 생긴형태와 모양에 따라서 천종.지종.야생종.장뇌등으로 구분하고 있으나 이것은 개인적으로 산삼을 취급하는사람들의 식견에 의한 차이 일 수도 있다. 그리고 심마니들의 한결같은 평생소원은 오래묶은 천종산삼의 발견이므로 산행에 앞서 몸가짐을 청결히 하고 육식을 삼가했던 이유이다.

 

산삼이 처음발견된 곳을 생자리라고 부르며 몇 년전 누군가에 의해 발견된 곳을 구광자리 라고 부른다. 산삼은 캔다는 말 보다는 돋운다는 말을 사용하고 있으며 산삼의 채굴과정에서 실오라기 만한 잔뿌리 하나라도 다치게 되면 산삼이 놀란다 하여 경삼(驚蔘)이라고 부르는데 경삼을 먹으면 사람이 놀란다 하여 붙여진 말로 산삼을 평가할 때 큰 흠이 되기도 한다.

 

 

문헌에 기록 된 산삼의 약성에 대한 기미론(氣味論)을 보게 되면 산삼의 기는 온(溫)하므로 육체의 발육을 촉진시킨다 따라서 강장.보양.지사.안신.거담.온열작용이 있고 또한 미(味)인 맛은 달므로 근육의 이완작용과 피로회복.면연력증강.해열.해독.양혈.보음등의 작용을 나타내며 산삼의 주된작용은 우선 보오장(補五臟) 하므로 크게 원기를 증진시키는 작용이 있으므로 오장인 간.심.비.폐.신장의 기능을 향상 시켜주므로 만성피로나 하체무력감과 같은 원기를 증진시켜 주는데 매우 뛰어난 약성이 있다.

 

필자가 거주하고 있는 인제군 00면에 사는 전모 노인은 칠순의 나이에 대암산에서 오래묶은 천종산삼을 한뿌리 캐서 복용하고 이후 회춘(回春)이 되어서 부인 셋을 거느리고 살았을 만큼 남자들의 스테미너와 원기증진에 뛰어난 효능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산삼은 체력의 허약이나 신경성으로 오는 심계항진증이나 소아의 경간등을 진정시키는 작용이 있고 산삼의 따뜻하고 쓴기운은 정신을 맑게하므로 신경안정제로서의 효능이 있으며 실제로 오래묶은 천종산삼을 복용하고 간질병을 고친 사례가 있기도 하다.

 

산삼의 따뜻한 성질은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서 혈액순환이 순조롭지 못해서 야기되는 통증과 수족냉증등에 매우 좋다 그리고 산삼은 체내에 여러 가지 병리적인 적체를 제거하는 효능이 뛰어나므로 암병과 같은 체내의 괴사 종양조직을 파괴.소멸시키는 항암효과가 뛰어나며 체내의 나쁜기운을 몰아내는 작용 또한 우수하다 .

 

그리고 산삼은 체내의 진액을 보충시켜서 당뇨와 같은 증상에 지소갈(止消渴) 작용을 하고 실제로 중증 당뇨병을 천종산삼 수뿌리를 복용하고 치병한 사례가 있기도 하다. 그리고 위장내에 정체 된 가스를 배출시키며 위장질환을 개선시키는 작용이 있으며 요장위중냉(療腸胃中冷)하는 증상에는 산삼의 따뜻한 기운이 소화기관내의 차고 습한기운을 몰아내며 위장의 무력감과 복부의 차가운 증상을 개선시키는 작용이 있다.

 

산삼은 체내의 원기를 증진시켜 줌으로 시력을 북 돋아주고 두뇌를 명석하게 하는 명목개심익지(明目開心益智) 작용 또한 뛰어나다. 산삼의 가장 큰 약성은 소사기(除邪氣) 즉 외부로부터 체내로 침입하는 병의 모든 원인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주고 오로칠상(五勞七傷)과 같은 오장의 기운이 허약해 져서 생기는 질병과 생식기능이 허약해서 야기되는 음한.유정.유뇨등을 치료하며 폐결핵과 같은 소모성 질환을 개선하는 작용이 뛰어나다.

 

한방에서 말하는 보중수신(保中守神)작용은 소화기를 보호하고 정신을 안정시켜 주는 작용을 말하는데 산삼은 구역질과 같은 병리적인 증상에 의해서 야기되는 비위기허증을 치료하며 오래된 해수나 천식으로 인해서 가래와 담이 끓는 것을 없애주고 상한불하식(傷寒不下食)과 같은 열성질환에 생기는 소화불량 증상을 개선하기도 한다. 산삼은 위산의 방출량을 억제하며 위장의 기운을 올려주어 식욕을 증진 시키고 소화를 촉진시키며 소화기내에서 발생하는 기운의 힘을 조절하는 조중치기(調中治氣)작용 또한 뚜렷하다.

 

 

그리고 광물성 약의 독성을 해독시키는 살금석약독(殺金石藥毒)작용이 뛰어나고 학질.소변빈삭.임질.구토.이질.설사을 낫게하며 체력소모에서 오는 체액의 소모를 증진시키는 생진액(生津液)작용이 있으며 또한 호흡이 미약해서 오는 단기소기(短氣少氣)증상에 폐의 호흡기능을 증진 시켜주는 작용이 있으며 치폐위장기부족(治肺胃陽氣不足)과 같은 외부의 기운으로부터 내부의 기운의 불균형을 초래하는 기의 부족증상을 치료하기도 한다.

 

산삼은 중풍.뇌일혈.뇌혈전증 등으로 오는 반신불수 구안와사 중풍과 더위로 인한 증후에도 뛰어난 효능이 있고 신진대사의 부조화로 인한 혈행장애 등에서 야기되는 사지마비등에도 매우좋다. 산삼은 노권내상(勞倦內傷)과 같은 과로나 섭생부주의 등으로 인한 체력의 소모로 나타나는 내과성질환에 좋으며 위출혈.각혈.장출혈.토혈.하혈과 같은 각종 출혈증상에 매우 뛰어난 효능이 있으며 산전 산후에 나타나는 일체의 제병질환을 다스리고 각종암으로 의한 체력소모등에 매우 뛰어난 효능이 있다 그리고 산삼은 원산지와 품종에 따라서 약효면에서 현저한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산삼은 역대로 대한민국 심산에서 자생하는 순수야생종(천종)의 산삼을 영약으로 귀히 여겨왔으며 중국의 역대 문헌에도 우리나라 산삼을 최고의 영약으로 귀하게 다루어 왔다는 기록이 전해지고 있다.

 

산삼을 복용하면 일시적인 명현반응으로 인해 수시간 내지 수십시간 잠을 자거나 어지러운 증상이 반복적으로 일어나거나 온몸에 열꽃이 피기도 한다 산삼을 복용하기 전날 저녁식사는 굶고 자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이른새벽 공복에 생삼뿌리를 최대한 오래 씹어서 먹는데 묘시(卯時:5-7時)에 산삼을 한시간 이상 씹어서 먹는 것이 좋다. 삼이 큰 것은 반으로 나누어 먹는것이 흡수가 잘되며 가능하면 이틀간격으로 계속하여 복용하는 것이 좋고 산삼의 뇌두에는 열독이 있으므로 생으로는 복용하지 않고 뇌두와 잎을 술에 담구어 각종약재(웅담.우황.사향)를 복용할 때 사용하기도 한다.

 

그리고 산삼은 쇠를 꺼리는 약재이므로 쇠붙이에 닫거나 쇠로 만든 칼로 자르는 것은 금물이며 산삼을 복용한 후 최소한 2-3일간은 금주와 함께 녹두, 콩, 미역, 김, 다시마,파래,어패류. 해조류.개고기.술.커피 등의 음식을 금기해야 되며 일주일간은 목욕이나 부부관계를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얼마전 모사찰 스님이 봉황산삼을 발견했다고 얼론을 떠들썩하게 했던일이 있었다. 그래서 필자를 잘아는 지인(知人)이 모사찰을 다녀 왔는데 봉황산삼을 이핑게 저핑게로 보여주지 않더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허탕을 치고 온적이 있었는데 그날 언론매체의 방송을 보고 봉황삼을 보기위해 전국각처에서 수천명의 사람들이 몰려 들었다고 했다. 그러나 그날 산삼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얼마후 전문가에 의해 밝혀진 사실인데 그것은 산삼이 아닌 백선피의 뿌리였다고 한다.

 

봉황삼이라는 말은 일본에서 출간된 인삼사(人蔘史)라는 책에 만주지방에 뿌리모양이 봉황을 닮은 산삼이 있었는데 이산삼을 봉황삼이라고 불렀다고 기록에서 기인 된 이야기일 뿐 산삼과 개체종이 다른 백선피가 봉황을 닮았다고 해서 봉황삼이라고 불리는 것은 잘못된 말이므로 백선피의 뿌리모양이 기이하게 생겼다는 이유로 봉황삼이라고 부르는 것은 백선피를 부르는 예명일 뿐 정확한 약명은 아니다.

그리고 이와 유사한 일들이 몇 년마다 한번씩 반복되어 왔으므로 산삼은 가격을 떠나서 명예와 양심을 취급하는 사람에게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산삼의 복용방법
산삼은 사람의 체중과 나이에 비례해 복용하며 증상에 따라 수령과 크기가 정해진다


생삼복용법:

산삼을 복용하기 이.삼일 전 부터 식사를 굶고 복용하는 것이 좋으나 이것이 용이하지 못하면 복용하기 전날 저녁식사는 반드시 굶고 자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그리고 산삼은이른새벽 공복에 산삼의 뿌리를 최대한 오래 씹어서 먹는데 자시(子時:밤11-1時)또는 묘시(卯時:새?5-7時)에 한시간이상 씹어서 먹어야 좋으며 동방(東邦)을 마주하고 두시간 가량 씹어서 삼키면 더욱좋다. 동쪽을 마주하는 이유는 동쪽은 태양이 솟아오르는 생기의 중심이기 때문에 최고의 활인물인 산삼 또한 만물의 생기만을 먹고 자란 영초이므로 사람의 생기를 주관하는 약재이므로 더욱이 그러하다. (東方生.生氣活人物) 산삼이 큰것은 반으로 나누어 먹는것이 흡수가 잘되며,가능하면 이틀간격으로 계속해서 복용하는 것이 좋다. 산삼의 뇌두에는 열독이 있어 생으로는 복용하지 않고 뇌두와 잎을 술에 담구어 솔잎땀내기를 할 때 각종약재(웅담.우황.사향)와 함께 사용하면 좋면 더욱 좋다.

달임복용법:
약 탕관에다 심산에서 자시(子時:밤11-새?1時)에 받아온 생수 1리터에 산삼을 넣고 약한불에 물이 반정도 되도록 달인다음 다음날 자시 또는 묘시에 동방(東邦)을 마주하고 천천히 조금씩 마시면 된다. 산삼을 짜고난 나머지는 재탕하며 나중에 남은 삼찌꺼지는 씹어서 복용한다.

술로 복용하는법:
깨끗한 생수에 불순물을 제거하고 체에 받혀서 물기를 제거한다음 산삼크기와 적당한 밀봉이 가능한 병에 30도 이상의 술에 담가 서늘한 곳에 1년이상 숙성시킨뒤 아침저녁으로 으로 소주잔 3/4정도 식후에 반주로 복용한다. 산삼주를 먹고남은 산삼은 꿀로재어 복용하거나 약탕관에 대추를 한데넣고 달임물을 만들어 복용한다.

산삼 복용시 주의사항
산삼은 쇠를 꺼리는 약재이므로 쇠붙이에 닫거나 쇠로만든 칼로 자르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복용후 최소한 2-3일간은 금주와 함께 녹두, 콩, 미역, 김, 다시마,파래,어패류. 해조류.개고기.술.커피 등의 음식은 금물이며 산삼을 복용한 당일은 집안에서 편히 쉬는 것이 좋으며 일주일 간 부부관계와 힘든육체적 운동이나 일을 하는 것은 기급적 피한다.
산삼을 복용한 뒤에는 명현작용(暝眩作用)이 나타나는데 큰산삼을 복용할수록 이러한 증상이 오랜시간 나타난다.
이증상은 산삼의 약기운이 인체에 쌓인 병독과 자연면연력을 높이는 일종의 약리반응이다.
갑자기 몸에 열이나고 열꽃이 피며 술에취한것 처럼 느켜지거나 몸이 공중에 떠있는것 처럼 느껴진다.
그리고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고 어지러워서 몸을 가누기가 어려운 경우가 있고 오랜시간 잠을 계속 자는 경우도 있다.


원기를 크게 보양하며 진액을 생겨나게 하고 오장을 보양하며 정신을 안정시키는 약초의 황제

산삼(山蔘)이란 산에 저절로 자라는 다년생 초본식물 오갈피나무과에 속하는 인삼(人蔘)의 뿌리이다.  적응증이나 효능은 인삼과 비슷하나 약 효과가 더 좋다.  높이는 60센티미터에 달하며, 원뿌리는 비대하고 육질이며 원기둥 모양이고 대개 갈라져 있는데 뿌리의 윗부분에서 갈라져 있는데 뿌리의 윗부분에서 갈라진 것을 영체(靈體) 혹은 횡체(橫體)라고 하고 분지되지 않았거나 아랫부분의 끝에서 분지된 것을 '분체(?體)' 혹은 '순체(順體)' 라고 한다.  수염뿌리는 길고 작은 알갱이가 많이 있다.  근경에는 줄기의 흔적이 있으며 때로는 몇 개의 엇뿌리가 나 있다. 

줄기는 직립하고 녹색이며 가는 원기둥 모양이고 반들반들하며 털이 없다.  잎은 줄기 끝에 돌려나는데 잎의 갯수는 자란 햇수에 따라 다르다.  갓 나온 잎은 3출 겹잎이 1개이고 2년생은 5출 손바닥 모양 겹잎이 1개이며 3년생은 2개의 5출 손바닥 모양 겹잎이고 4년생은 3개로서 해마다 늘어가는데 마지막에는 5개까지 늘어난다.  잎은 긴 자루를 가지고 있고 작은 잎은 달걀 모양이거나 거꿀달걀꼴이다.  겹잎의 기부에 있는 작은 잎은 약간 작아서 길이는 2~3센티미터, 너비는 1~1.5센티미터이고 윗부분의 작은 잎은 길이는 4~15센티미터, 너비는 2.2~4센티미터이다.  선단은 점차 뾰족해진 모양이고 기부는 쐐기 모양인데 하부로 연장되었으며 잎의 가장자리에는 가는 톱니가 있고 윗면의 잎맥에는 직립하는 뻣뻣한 털이 나 있는데 밑면에는 없다.  작은 잎자루는 길이가 2.5센티미터이다.  줄기 꼭대기의 잎자루의 가운데서 길이가 7~20센티미터인 총꽃대가 뻗어 나와 그끝에 산형 화서를 이루며 연한 황록색의 작은 꽃이 십몇 개 내지 몇 십개가 있다.  보통 4년째부터 꽃이 핀다. 

꽃은 꽃대가 있고 양성(兩性)과 웅성(雄性)이다.  꽃받침은 녹색이고 5개로 갈라진다.  꽃잎은 5개이고 끝이 뾰족하다.  수술은 5개이고 씨방은 밑에 위치하며 2실이다.  암술대는 2개이며 양성화에서는 이생(離生)하고 수꽃에서는 융합되어 속이 빈 원통 모양으로 되어 있다.  장과 모양의 핵과는 신장형이며 익으면 선홍색이 된다.  각 실마다 종자가 하나씩 들어 있다.  종자는 백색이고 편평한 달걀 모양이며 한쪽은 끊어진 듯이 편평하다.  꽃은 6~7월에 피고 열매는 7~9월에 익는다.   

깊은 산속 북향, 북동향, 북서향쪽 활엽수가 자라는 반그늘 습지에서 자란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산에서 조건이 맞으면 자라며 대부분 재배를 많이 한다.  산에서 야생한 것은 야산삼(野山參)이라 하고 재배한 것은 원삼(圓參)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어린 야산삼을 밭에 옮겨 키웠거나 어린 원삼을 산에 옮겨 키운 것은 모두 이산삼(移山參)이라고 한다.

본식물의 근경(인삼노人蔘蘆), 근경에 딸린 엇뿌리(인삼숙人蔘?), 가는 뿌리 및 수염뿌리(인삼수人森鬚), 꽃(인삼화人蔘花), 열매(인삼자人蔘子)도 모두 약용한다.     

인삼의 다른 이름은 ≪인함(人銜), 귀개(鬼蓋) [<본경>], 토정(土精), 신초(神草), 황삼(黃參), 혈삼(血參)[오보본초], 지정(地精)[광아], 백척저(百尺杵)[본초도경], 해유(海?), 금정옥란(金井玉蘭), 해아삼(孩兒參)[강목], 봉추(棒?)[요녕주요약재]≫ 등으로 부른다. 

 

인삼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인삼(人蔘) //인함(人銜), 귀개(鬼蓋), 토정(土精), 신초(神草), 혈삼(血蔘), 지정(地精)// [본초] 오갈피나무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인삼(Panax schinseng Nees)의 뿌리를 말린 것이다. 

인삼은 개성에서 주로 난다.  늦가을에 뿌리를 캐는데 그 가공방법에 따라 수삼(水蔘), 백삼(白蔘), 홍삼(紅蔘), 당삼(黨蔘) 등으로 나눈다.  산삼은 여러 지방의 비교적 깊은 산속에서 자란다.  동의고전에는 그늘진 쪽 발달나무나 옻나무의 아래 습기가 많은 땅에서 자란다고 하였는데 흔히 절반 정도 그늘진 외진 곳에서 난다.  지상부가 마를 때 뿌리를 캐서 생것대로 쓰거나 말린다. 

인삼은 맛이 달고 약간 쓰며 성질은 따뜻하다.  비경, 폐경에 작용한다.  기(氣)를 보하는데 주로 비기(脾氣)와 폐기(肺氣)를 보하며 진액(津液)을 불려주고 갈증을 멈추며 정신을 안정시키고 눈을 밝게 한다.  동의고전에는 또한 기억력을 좋게 하고 오래 먹으면 몸이 거뜬해지며 오래 살게 한다고 하였다.  인삼에 대한 연구가 널리 진행되어 적지 않은 문제들이 밝혀졌다.  인삼에는 배당체(여러 가지 인삼지드와 다우코스테린), 정유(파나첸), 아미노산(글루타민산, 발린, 프롤린, 알라닌, 아르기닌 등), 비타민(B1, B12, C, 니코틴산, 판토텐산 등), 유기산(팔미틴산, 스테아린산, 올레인산, 리놀산 등), 탄수화물(포도당, 과당, 사탕, 맥아당, 녹말, 펙틴), 여러 가지 광물질들이 들어 있다.  그리고 인삼 탕약과 알코올 추출물 , 인삼지드는 동물 실험에서 강장작용을 나타내었는데 흰생쥐의 잡아 당기는 힘을 세게 하고 헤엄치는 시간을 길게 한다. 

사람이 인삼을 먹으면 정신적 및 육체적 활동력이 강화되고 피로가 빨리 회복된다.  강장작용은 인삼의 잎, 줄기, 꽃, 열매도 나타낸다.  또한 인삼은 면역글로블린의 양과 림프세포수를 늘리고 림프세포의 유약화를 촉진시키며 망상내피계통의 기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몸에 나쁜 영향을 주는 물리적 및 화학적 요인에 대한 저항성을 높인다.  중추신경과 심근에 대해서 소량에서는 흥분적으로, 다량에서는 억제적으로 작용한다.  특히 호흡중추, 심장혈관운동중추, 성선에 대한 작용이 예민하다.  인삼은 중추신경계통에 대한 흥분작용이 있으나 잠을 방해하지는 않는다.  또한 혈압을 소량에서는 약간 높이고 다량에서는 내리는 경향을 볼 수 있다.  알코올엑기스는 혈압을 높이고 물엑기스는 혈압을 내린다.  인삼은 콜레스테롤에 의한 실험적 동맥경화증 발생을 뚜렷하게 억제하고 조혈기능을 강화하여 적혈구, 혈색소, 백혈구 양을 늘린다.  인삼은 물질대사에도 좋은 영향을 주는데 단백질 특히 DNA, RNA의 생합성을 빠르게 하고 혈당량을 낮추는데 이 작용은 혈당량이 높아졌을 때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  또한 지방산의 생합성을 빠르게 하고 지방조직의 총지질량을 훨씬 늘린다.  인삼엑기스를 먹으면 담즙이 잘 나오고 담즙 속의 빌리루빈과 담즙산의 농도가 높아진다.  또 식욕을 돋구고 음식물의 소화 및 흡수 기능을 강화하고 눈의 빛감수성도 높인다.  인삼유동엑기스는 토끼의 실험적 염증을 예방하며 상처를 빨리 아물게 한다.  몸이 허약하고 여위며 맥이 없어 눕기를 좋아하는 데, 비기허증(脾氣虛證), 폐기허증(肺氣虛證)에 주로 쓴다.  만성위염, 심한 구토, 설사, 출혈, 땀을 몹시 흘려 생긴 허탈증, 소갈증(消渴證: 당뇨병), 잘 놀라는 데, 심계, 건망증, 잠을 자지 못하는 데 등에 쓴다. 

그 밖에 여러 가지 만성 질병으로 몸이 약해졌을 때 다른 치료약을 섞어 쓰는 경우가 많다.  신경쇠약, 심장기능장애, 저혈압, 성기능쇠약, 빈혈, 정신 및 육체적 피로, 쇼크, 시력이 약해진 데 등에도 쓰며 방사선병의 예방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기허증(氣虛證)에 인삼을 쓸 때 황기나 백출을 섞어 쓰면 비기를 보하는 작용이 더 세지고, 복령을 섞어 쓰면 인삼의 보기작용 특히 하초(下焦)의 기를 보하는 작용이 세진다.  인삼 노두를 잘라버리고 하루 2~10그램을 물로 달이거나 가루내거나 환을 짓거나 고를 만들거나 술에 담궈 먹는다.  열증(熱證), 고혈압병에는 쓰지 않는다.  인삼노두는 최토제로 썼다.  그러나 요즘의 연구자료에 의하면 인삼노두에 인삼지드의 함량이 더 높다는 것이 밝혀졌다.

인삼고(人蔘膏)는 원기(元氣)가 부족하여 온몸이 노곤하고 땀을 잘 흘리며 정신이 맑지 못하고 식욕이 없으며 말하기조차 싫어하는데 쓴다.  인삼 600그램을 푹 잠기도록 물을 넣고 달여 물을 걷어내고 다시 위와 같은 방법으로 달이되 인삼을 씹어 보아 아무 맛도 나지 않을 때까지 반복한다.  탕액을 합쳐 졸여 고약처럼 만든다.  하루 5~6숟가락씩 먹는다.  폐에 열이 있을 때는 천문동을, 상초의 기를 보하려면 승마를, 하초의 원기를 보하고 신장의 화를 내리려면 백복령을 각각 더 넣어 쓴다.

인삼닭곰은 흔히 암탉을 깨끗ㅎ게 손질한 다음 마른 인삼 20~40그램과 황기 40그램을 잘게 썰거나 가루내어 가제에 싸서 닭의 배 안에 넣고 실로 배를 듬성듬성 꿰매어 사기단지나 약탕관, 냄비 등에 넣고 아가리를 잘 막아서 솥에 들여놓고 약한 불로 중탕으로 푹 달인 것을 말한다.  인삼을 넣은 것은 인삼닭곰, 황기를 넣은 것은 황기닭곰이라고 한다.  인삼닭곰을 먹을 때는 닭고기와 인삼, 그릇 밑에 고여 있는 노란 기름물(20~30밀리리터)까지 하루 2~3번에 나누어 식간에 먹는다.  황기닭곰을 먹을 때는 황기를 꺼내 버리고 닭고기만 2~3번에 나누어 식간에 먹는다.  닭곰은 예로부터 민간에서 몸이 허약한 때나 병후 쇠약 때 널리 써온 보약의 하나이다."
자료출처:한글동의보감100%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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