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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21. 1.20(수요일)
2.어디를: 경남 양산시 대운산 서쪽 자락을 오르내리고~
3.누구와: 산이조치요 번개산행팀과~
4.날씨: 화창하고 영상의 포근한 날씨에 등따리는 젖어오고~, 미세먼지는 보통~
5.산행 경로: 양산시 연화동 위러스빌 공터~도로로 나와 오른쪽으로~왼쪽 스카이마트 안으로~갈림길에서
오른쪽 우남산업 방향~7번 국도 굴따리 지나~철문 갈레길 오른쪽~갈림길 외쪽 직진 방향~
등산로 표지판 오른쪽~산길 진입~대운산 정상 2.9km 이정표~왼쪽 골 방향으로~오른쪽 사면~
능선 진입~가파른 능선 지그재그로~삼거리 직전 가파르게 올라~오른쪽 바위지대로 올라서면~
대추봉(633.3m, 파손된 정상석,이정표)~삼거리 빽~소나무봉 지나~가파른 내리막~임도 접속~
옹벽 타고 내려가~간벌 가지 어지러운 급경사면~밧줄지대~농막~주택 왼쪽 잡풀지대 통과~
도로 접속~왼쪽으로 탑골산장,용담사 지나~탑곡교 건너 오른쪽 탑곡저수지 제방따라~제방끝
왼쪽으로 30m 정도 이동~전봇대 골쪽 오른쪽 방향 흐릿한 족적따라~가파른 사면 치고 올라~
백일봉(198.7m)~넓은 작업도로 따라~150m 정도 진행하다가 골을 넘어서고~연이은 무덤~
오른쪽 사면으로 치고 내려~대운산모텔 빠져나와~오른쪽 오름 도로따라~왼쪽 흥진 박씨
묘지군으로~가파른 사면 치고 올라~철탑~내려섰다 오름~2번째 철탑~내려섰다 갈림길에서
뚜렷한길 버리고 표지기 달린 가파른 사면으로~배읍봉(361.2m)~아래 공터 왼쪽 능선으로~
가파른 능선따라~왼쪽 7번 국도 터널 방향으로~배수로 따라가다 오른쪽 마을길로~밭 왼쪽~
무량사 지나 마을도로 접속~오른쪽으로~공장지대 통과~신작로 접속~인디안아울렛 사거리
왼쪽 방향~다리건너 오른쪽 횡단보도 지나~당촌교 건너~당촌마을 왼쪽으로~200여m 진행
하다가 표지판있는 한옥 골목 안으로~잘지은 농가옆으로 올라~무덤 방향 까시넝쿨 지나
가파른 사면치고 올라~능선 왼쪽으로~갈림길 직진 가파른 오름~우불산(234.2m)~왼쪽
돌광산 움푹 패인 흔적 오른쪽 내림~넓은 삼거리 왼쪽 관음정사 방향~관음정사 앞마당 지나~
조릿대숲~양지 표석있는 건물을 빠져나와 도로 접속~왼쪽 용암교 건너~원점회귀 산행종료
(걸은 거리: 12.8km, 걸린 시간: 5시간 56분)
대추봉(633.3m): 대운산(742.6m)에서 서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에 있으며 정상은 나무가 없는 민둥한
전망 봉우리로 서쪽으로는 천성산에서 정족산으로 이어지는 산 줄기가 길게 누워있는 것이
보이고 멀리 서북쪽 방향으로는 영남알프스 영축산 능선이 용틀임하듯 출렁이는 광경을
조망할수 있는뿐 아니라 날씨가 좋은 날에는 멀리 동쪽 울주만까지 눈길이 닿는 조망이
탁월한 산이다.
서창쪽 코스는 쉴새없는 가파른 오름이라 다소 힘이 든다.
정상에는 주목을 닮은 고사목이 특이하고 누워있는 정상석은 크게 훼손되어 '대추봉 정상'
글씨를 가늠하기가 어렵다.
이넘의 다음 카페에 산행기 한핀 올리는기 와 이리 힘이 드노?~
산행기 한핀을 올린다꼬 하도 용을 써노이 온 삭신이 다 쑤씬다!~
무엇보다도 앞으로도 계속 이런 비극적인 사태가 반복된다고 생각하이 산행기 씨는데 회의를 느낀다!~
고마 때리 치아뿌까?~
뫼들 맨치로 사진 한장 한장마다 주석을 다는 산행기를 씨는 넘한테는 언제 스크립트가 날찌 조마조마
피를 말리는 과정을 되풀이 해야 된다!~
스트레스도 풀고 안구를 정화 시키는 거는 산에 올라가는기 최고다!~
어제 커피를 묵고 남은 알미늄 커피통에 버섯물 한통을 채아가 쌕에 너코 동네 산으로 올라간다!~
예보에는 오후에 눈이 온다 케가 오늘은 1시간 반 정도 간단스키 코스로 돌고 오기로~
형봉에서 제봉을 찍고 동대사로 내리와가 운동기구 쉼터로 올라오이 부부인듯한 남녀 둘이 마주보고
궁디를 빼딱빼딱 돌리미 무신 이바구를 재미나게 하는지 히히호호 요란타!~
난중에 내리와가 동네 슈퍼 아지매한테 그 이야기를 하이 산에서 희희덕거리는 남녀들은 십중팔구
부부 사이가 아이라요!~ 뭐어?~ 애인?~ 우예 아는데?~ 뻔하지 뭐요!~ 아저씨는 집사람한테 그래
입에 꿀 발린거 맨치로 잘해 주능교?~ 그거야 뭐 버버벅~~
훌라우프를 좌 이백 우 이백뿐을 하고 역기를 할라꼬 다이에 누버가 15kg짜리 헤깝한 역기를 복싱
하듯 빨리 올맀다 천천이 내랐다 한다!~ 서른 아하~옵!~ 어?~ 입으로 들어오는 이기 뭐꼬?~
눈이네!~ 이런 띠바!~ 오후에 눈발이 날린다 카는 예보가 있띠마는~
그런데 안직은 눈발이 따문따문 날리는 수준이라 천처이 백뿐을 하고 누벘다 일라는 운동을 할라꼬
비니루 장판을 깔아났는데를 가보이 그단새 눈이 녹아가 물이 줄줄~
여패있는 때가 꾀재재한 수건으로 이리저리 각도를 바가미 매매 따까노코 올라가 앉는데 엄마야!~
이기 와 이카노?~ 손잡이를 잡을새도 없이 KTX 속도보다 빠르게 꼬로 박아뿐다!~
그래도 운동 신경이 발달(?)한 탓에 얼른 손깍지를 끼가 호박을 보호 하는데 60kg가 넘는 하중으로
가속도가 부터뿌이 장갑을 낀 손등에 우리한 통증이!~
한쪽 기티에서 서로 마주보미 잔차를 열씨미 시루턴 애인(?) 남녀들이 놀래가 정지 동작으로 쳐다본다~
쪽팔리가 얼른 일라가 손등을 쭈무리고 있시 허걱!~ 인제는 앞이 안보일 정도로 함박눈이!~
어?~ 애인들은 벌씨로 내리가뿟나?~ 뒤따라가 투다닥!~
능선길로 안가고 계곡 지름길로 이리저리 띠니리와가 모명제에서 도로쪽으로 내리서이 고마 눈이 뚝!~
이런 쇠부럴!~ 날씨도 꾸리무리한데 꿉네 치킨을 사가가 묵따남은 맥주나 떠리미해야 되겠다!~
닝기리기리 누고?~ 뭐어 토요일 장모님 모시고 밥이나 묵자꼬?~ 요새는 장사가 안되 남는기 시간이라
카는 매제 넘이군!~
오늘은 산이조치요 번개 산행팀에서 경남 양산시 대운산 여불때기에 있는 대추봉과 따문따문 떨어져 있는
나즈막한 산을 한바꾸 돌러 간다 케가 콜을 했띠마는 올라갔다 카마 꼬로박아 내리서고 네발로 기가
올라서마 또 구불러 내리가는 행태를 반복하다 보이 마지막 우불산을 찍고 내리올때는 깨골깨골!~
유일한 소득이라면 힘들게 올라선 대추봉에서의 시원한 조망이다!~ 이름하여 고진감래!~
자칭 'A'팀이라 카는 일당들과 중간 지점 정도되는(본의 아니게 B팀이 된 뫼들 일당들이 쪼매 불리한 위치다)
연화동 위러스빌 공터에 띠띠빵빵을 새아노코 내리보이 예상보다 날씨가 마이 풀맀네~
도로로 나와가 오른쪽 신작로를 따라가다 보면 전면으로 삐쭉하이 올라온 대추봉이 올리다 보이고 왼쪽으로
스카이마트 카는기 보이가 횡단 보도를 건너 왼쪽으로~
왼쪽 스카이마트 골목으로 들어 섰다가 다시 오른쪽 우남산업 방향으로 틀어 쭈욱 올라간다~
타칭 'B'팀은 뫼들하고 송교수,박대장 시밍이 한조다!~
탑자골로 드가다보마 철문 앞에서 첫분째 갈림길을 만나는데 오른쪽으로 간다!~ 첨에는 남우 집 안으로
드가까바 버벅거릿는데 아지매가 똥개 훈련을 마치고 내리오는걸 보이 등산로네!~^^
두분째 갈림길을 만나마 당근 왼쪽길로 직진한다!~ 오른쪽으로 가마 남우 집안으로 드가뿐다~
잠시후 등산로 판때기를 만나마 더 이상 헤깔릴 길이 없다!~ 오른쪽으로~
아파트 쪽으로 가가 능선을 타고 올라가도 되지마는 그쪽은 첨부터 가파른 오르막이다!~
골쪽으로 올라서마 등산 표지기제작소라 카는 눈에익은 표지기도 보이고~ 광고성 표지기지만 산길 안내 역활도
해가 그리 밉상시럽지는 안하다~
잠시후 돌탑이 보이는 곳으로 올라서면 대운산 2.9km라 카는 이정표를 만나는데 여는 이정표를 대운산에
마차났다!~대운산 휴양림 쪽에서 올라오마 대추봉이 이정표에 나온다 카던데~
난중에 산행기를 씨다가 타이틀을 대추봉으로 안치고 고추봉으로 쳐나가 얼른 수정한다!~ 클랄뿐 했다!~
그만큼 올라갈때 힘이 들었다는 반증이기도!~ 디디기 거북시러분 돌바닥을 디디고 왼쪽 골 방향으로~
왼쪽 골방향으로 갔다가 다시 오른쪽 사면으로~ 가파른 오름길을 지그재그로 길을 내났따!~
능선으로 올라와서 모인 'B'팀 들은 잠시 숨을 고르고 쉬가 가기도~ 아침 9시까지 영하 4~5도라 케가 뚜꺼분
티를 입고왔띠 벌씨로 등따리가 축축하다!~ 바람이 없어가 그런지 포근하기까지~
다시 지그재그 길이 시작되다가 대추봉 삼거리를 300m 정도 남가노코는 이넘우 산줄기가 등짝을 바짝
새우기 시작한다!~ 네발로 기다시피 올라간다!~ 스틱이 팅팅 팅길 정도로 땅바닥이 얼어가 조슴조슴!~
대추봉 산신령님한테 육수를 한대야 정도 상납하고 낑낑거리미 갈림길 삼거리로 올라왔다!~ 에고 살았다!~
갈림길 삼거리에 표지기를 달아노코 오른쪽 대추봉으로 바우를 디디고 올라서면~
대추봉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일망무제 거침이 없다!~ 서쪽으로는 천성산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 마루금이
길게 누버있고 더 북쪽으로 올라가마 영남알프스 영축산 줄기가 하얀눈을 이고있다!~
동쪽으로는 대운산이 손에 잡힐듯 가차이 안자있고 남쪽으로는 기장의 산들까지~ 정상 아래쪽 고사목은
주목긋은 형상을 하고 마지막 숨을 몰아쉬고 있다!~ 직이는 조망권이다~
쪼매있시 젊은이 둘이 서창중교에서 시작하는 가파른 능선을 타고 올라와가 '아이고 아이고' 카미 곡을 한다!~
그쪽은 계속 가파른 오름이라가 힘들끼다!~ 숨을 고르고 사진이나 한방 박아주소!~
이런 띠바!~ 사진 주인을 우예 보고 한쪽 기티를 날리뭇노?~ 한분 더 눌라라케가 보이 맹그대로다~ 됐다마!~
다시 아까 올라온 삼거리로 빽을 해가 소나무 봉으로 올라선다!~
내리가는 능선길이 상그럽다!~ 얼어가 스틱도 안드가고 얼메나 미끄럽든동!~ 발라당스를 두분이나 한다!~
한분은 붕 떴다가 널찌뿌이 똥꼬에 감각이 없고 숨이 턱턱 막힌다!~ 똥꼬가 네쪼가리 났는거 아이가?~
구불듯 가파른 길을 버벅대미 내리오이 엄마야!~ 지도에도 없는 포장 임도가 생기는 바람에 능선이 사라졌다!~
옹벽은 노파 겁이나가 어디로 가꼬 시퍼가 왔다리갔다리 하는데 박대장이 딴 방법있능교 카디 가파른 옹벽을
내리간다!~ 역시 산대장이 박력있네!~ 스틱을 떤지노코 가래이를 벌리가 버벅거리미 내리온다!~
예전 등산로는 흐릿하게 살아 있는데 이 띠바들이 간벌 나무가지를 길가로 안치아노코 저거뜰 꼴리는데로 여저
내삐리나가 어디가 등로인지 해멘다!~ 가파른데다 나무가지와 잔돌까지 깔린 최악의 사면길!~미끌텅!~엄마야~
가파른 길에는 밧줄까지 달리있는 등산로인데 공사하는 넘들은 와 이리 등산로를 조지나시꼬?~ 공사만
시키노코 감리도 안하는 넘들이 문제네!~ 다 니리가가 디비나사이를 하는 바람에 서문시장에서 만원을 주고
산 털장갑 고가 빠져뿐다!~ AC!~
진땀을 흘리고 내리오이 농막이 보이고~ 길이 조아지는걸 보이 인제 마을에 다와가는갑따!~
중장비가 길을 넓게 내났는데 시에서 내는긴지 개인이 하는긴지 모리겠네!~ 개쒜이가 입을 기역자로 벌리가
마중을 나오는 개인집에서 길이 막히가 왼쪽으로 올라서면 묵무덤이 나타나고 잡풀을 헤치고 빠져나오면~
도로로 내리서게 된다!~ 일로는 대운산휴양림으로 가는 길이라 그런지 길까에다 구조목을 꼬바노코
여저 중장비까지 동원해가 화장을 하니라꼬 분주타!~ 왼쪽 탑곡저수지 방향으로 돌아 나가면~
탑골산장과 용담사를 차례로 지나게 되고~
탑골저수지 쪽으로 빠져 나오이 올라야할 나즈막한 백일봉이 오른쪽으로 보이는데 사면이 디기 가파르네~
탑곡교를 지나 오른쪽 저수지 제방 끝까지 들어갔다가~
사면쪽은 너무 가팔라가 왼쪽 골방향 전봇대가 보이는 곳으로 30m 정도 이동해가 보이 오른쪽으로
짐승길인지 흐릿한 족적이 보이가 지그재그로 올라서면~
뜻밖에도 자칭 'A' 팀으로 우리 일행하고 반대 방향으로 돌고있는 종태씨가 표지기를 달라꼬 뿌시럭거리고 있다!~
어?~ 우예 혼자고?~ 김응응선배는 뒤따라 올끼라꼬?~ 표지기를 달고 한컷!~ 쪼매있다 김응응선배는 올라오는데
이사장은 안직 안비네?~ 허걱!~ 이사장은 인제 배읍봉으로 올라온다꼬?~ㅠ 걱정이네 참말로!~
대추봉은 포기하고 여서 그냥 내리가시마 될낀데 기어이 대추봉을 찍고 온다 카는 바람에 일행들은 1시간 넘끼
기다리고 그것도 낙하지점을 못찾아가 띠띠빵빵까지 동원을!~ 벌칙으로 짱깨이 음식을 사기는 했다마는~
마침 점심 시간도 다되가가 'A'팀 일부하고 따시한 장소에 저마다 각각 자리를 피고 요기를 하고 간다!~
종태씨는 우리는 하나뿌이 안남았고 거는 두개나 남아있시 보나마나 우리팀이 이깄다꼬!~
웃기고 자빠졌네 야구의 승부는 9회 투아웃 이후라 카는거를 모리나!~ 결과적으로 'B'팀의 완벽한 승리로!~
넓은 철탑 작업도로를 따라 가다가~
오른쪽 골이 보이마 배읍봉 도로로 내리서기 위해 오른쪽으로 골을 타넘고 다시 무덤을 연이어 지나 오른쪽으로
끼걸음을 해가 내리서면~
무신 사무실 건물 긋은 건물 앞을 지나 대운산 모텔을 통해 도로변으로 빠져 나온다!~ 도로쪽으로 돌아 나가는데
어?~ 입가를 허여히 해가 도로에서 내리오는 이사장을 만난다!~ 밥은 묵었는교?~ 묘지쪽으로 올라가는기 빠를끼다
카는 말만 남기고 투닥투닥!~
오른쪽으로 제법 경사가 있는 도로를 따라 올라가는데 씽씽거리미 내리오는 차들도 만코 갓길도 없어
위험해가 고개에서 능선으로 올라갈라 카던 계획을 변경하고 이사장이 권유하는 왼쪽 무덤군 쪽으로
피신하듯 올라서는데 '흥려 박씨?~' 첨보는 성씨네!~ 인터넷을 검색해보이 흥려는 울산의 옛 지명으로
고려 대장군 흥려백 박윤웅을 시조로 삼는데 20여개 파로 갈맀다 칸다!~ 울산 박씨와 같은 계보라고~
길은 없지만 까시 잡목이 없어 오를만하다!~ 가파른 사면을 치고 올라서면 능선에서 첫분째 철탑을 만나고~
내리섰다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서면 두분째 철탑이 올라와 있다!~ 왼쪽으로 내리서는 곳에 표지기를 달아노코~
내리섰다가 가파르게 올라간다!~ 뚜렷한 사면길은 오른쪽으로 지나가고 전면 가파른 사면쪽으로 지맥꾼들의
표지기가 촘촘하이 달리 있어가 표지기를 걸어 놀라 카다가 전문 산꾼이니 알아가 오겠지 카미 그냥 올라간다~
참고로 이길은 용천북지맥 길이다!~첨에 올라올라켔던 용당고개에서 뫼들 이름하고 같은 오양고개로 내리선다~
햇또를 박고 가파르게 올라서면 얼마전 부부 합동으로 162개 전지맥을 끝냈다 카는 비실이님 표지기가 반갑다!~
영감재이를 안본지가 디기 오래된긋네!~
육수를 한사발 상납하미 올라서면 준.희님의 표지기가 달리있는 배읍봉!~ 마주한 우불산(천의 부처님이 산 곳곳에
숨어 계신다꼬 천불산이라고도 한다)을 향해 절을 하는 형상이라 카는데 이 넘의 키가 더 큰데 우예 작은 우불산을
보고 절을 한다 카꼬?~
잠시후 'B'팀 시명이 다모이가 숨을 고른뒤 오른쪽 오양고개로 내리가는 지맥길을 버리고 무덤 이장터인듯한
평탄부로 내리서서 왼쪽 가파른 능선을 탄다!~
바우지대도 지나 구불듯 가파르게 내리서면 무덤 이장터인듯한 움푹파인 구디도 만나고~
잠시후 아까 점심 물때 종태씨가 이야기하던 터널옆 신설 배수로가 왼쪽으로 보이가 끼걸음으로 내리간다~
배수로를 잠시 따라 가다가 오른쪽으로 마을로 내리가는 길이 보이마 우향우를 한다!~
터덜터덜 마을 쪽으로 내리오마 여염집긋은 무량사를 지나 마을 도로로 내리서고~ 볼텍 공장 앞을 지나
개울따라 쫄로미 서있는 공장지대를 빠져나와 도로 오른쪽으로 내리서면~
사거리에 인디안아울렛이라 카는 크다탄 판넬 건물이 보이고~ 왼쪽으로 돌아 나가면 웰메이드 간판이~
쪼매한 다리를 건너가이 마른 건천이 용당천이라고~ '용'짜는 날라가뿟네!~ 전면으로 보이는 횡단보도를 건너
오른쪽으로 후다닥!~
회야강 우에 걸치있는 당촌교를 지나미 왼쪽으로 가야할 우불산을 올리다보이 허연 바위봉긋이 보이는데
가차이 가보이 폐돌광산이 파재키났는 상흔이다!~ 왼쪽 키가 쪼매 더 작은봉에 우불산성이 있다 카는데
지나가미 주마간산 격으로~^^
도로를 따라 당촌마을로 갈라 카다가 갓길도 없는 2차선 도로에 덩치 큰 덤프 트럭들이 와그리 마이 댕기는지
우왕 우왕 카미 지나가는데 위험을 느낄 정도다!~ 얼른 지름길로 들어서서 당촌마을로 올라오면 모티에 만리
유공압,드림모터그 긋은 자동차 부품관련 공장들이 보이고 왼쪽으로 마을 안으로 들어 서다가~
표지판이 보이는 곳에 한옥집이 보이마 안으로 들어서는데 난중에 'A'팀들은 쪼매 더 가가 무덤쪽으로 올라가는
좋은길이 있다 칸다!~
골목 안으로 들어서면 이내 참하게 지났는 끝집을 만나고~
여푸로 길을 내나가 능선으로 이사지겠지 시푸디마는 무덤이 보이는 곳에서 길이 뚝!~ 까시덩쿨을 헤치미
30m 정도되는 능선으로 올라간다!~
능선으로 올라서서 왼쪽으로 진행하다 보면 잘관리된 밀양 박씨 무덤을 만나고~ 왼쪽에서 올라오는 길은
임도처럼 넓은길이 좃타!~
전면으로 제법 가파르게 올라서서 준.희님의 산패가 걸리있는 우불산 짱배기로 올라선다!~ 마지막 산이되가
그런지 피로가 한방에 몰리온다!~ 잠이 오네~
건너다보이 언성시러분 대추봉이 형님뻘되는 대운산 보다 키가 더 커보인다!~
셀카로 한방을 박고나이 아래쪽에서 무신 이바구 소리가 들리는긋띠마는 일가족 시명이 불쑥 올라와가
깜딱 놀랜다!~ 급하게 마스크를 할라꼬 보이 저거뜰도 맹탕이네~ 진짠지 가짠지 모리지만 저거뜰이 일로
올라오는 산길을 냈다 칸다!~ 아래 무덤 후손들인강?~
잠시후 내리올때는 일가족들하고 합동 산행을 한다!~ 왼쪽으로 틀어 나오이 예전 돌광산일때 파논 움푹한 구디를
안전 시설도 안하고 그대로 방치해났따!~ 삐끗해가 널찌마 우얄라 카노?~어?~ 저쪼 얌새이 두바리는 자연산이가?~
사진을 찍을라꼬 쌕을 쭈물딱 거리끼네 고마 토시고 없네~
오른쪽으로 틀어 내리서마 삼거리를 만나고~ 일가족들과 빠이빠이를 하고 왼쪽 관음정사 방향으로~ 다시 만나는
갈림길에서는 오른쪽 관음정사 방향으로 간다~ 널찍하고 존 길이네~ 띠띠빵빵도 올라온다!~
잠시후 여염집긋은 관음정사 앞마당을 가로질러 내리갔는데 난중에 보이 왼쪽 마을로 내리가는 길이 있다 카네~
앞마당을 가로 질러 지그재그로 내리서서 조릿대 숲을 내리서면 돌계단에서 길이 안보이가~
왼쪽 주택긋은 건물로 내리왔는데 양지?~ 일반 주택이 아이가?~ 개쒜이가 오트바이를 타고온 택배 아저씨한테
아는체를 하다가 아저씨가 성질나가 오토바이로 조 박아뿔라 카이 꼬랑지를 내라가 깨갱 깨갱!~
그 덕분에 일당들은 눈누랄라 무사 통과!~ 도로로 내리서는데 뒤에서 떨빵한 개쒜이가 그제사 작별 인사를~
왼쪽으로 돌아 나와가 용암교를 건너 오는데 전면으로 보이는 조형물을 보고 송교수가 로켓 조형물인강?~
로켓이 아이고 배 형상물이지 시푼데~
터덜터덜 걸어가 띠띠빵빵이 기다리는 골목 안으로 들어오이 먼저 도착할끼라 카던 'A'팀은 그림자도 안비네~
보따리를 내라노코 아랫도리에 박힌 까시를 빼내는둥 기다리다가 이사장을 뺀 일당들이 내리오고 도로가에
있는 슈퍼로 가가 간단스키 입가심을 하미 또 한참을 더 기다리가 이사장을 실꼬 귀가를 하는 길에~
너무 늦게 내리와가 미안타 카미 이사장이 짱깨이 한그릇을 쏜다 케가 영천 IC 가기전 국도변에 있는
휴게소 안쪽에 뽀빠이 짱깨이집 명찰을 달고있는 웃기는 곳에서 한그릇을 하고 간다!~
양이 디기 만네!~ 남가 놀라 카이 그러코 평소에 묵는 속도가 느린 넘이 다물라 카이 눈이 티나올라 칸다!~
먼저 묵고 일란 송교수가 태아준 커피도 한잔하고 나이 만사가 귀찬타!~
꾸벅꾸벅 자불다가 동대구 IC를 지나고 오늘도 용산역에서 하루를 마감한다!~
만촌역에 내리가 집으로 가는데 단골 국시집에서 아지매가 솥뚜껑을 조열어뿌이 꾸시한 육수 냄새가
진동하미 콧구멍 면적을 널피뿐다!~
막걸리 한잔하고 가까?~ 이 띠바야!~ 낼 모임에 가마 낮부터 고기 꾸버가 코가 삐뚤어지게 마실낀데~
한동안 뜸하던 동기들 부고가 이달에는 벌씨로 두분 날라왔다!~ 건강은 건강할때 지키야지~ 패쑤!~
첫댓글 해발 600m급에서 200m급의 산들을 오르내르나 꽤 힘이 드셨을듯 하네요. ^^
그치만 고추봉? 아니 대추봉에서의 조망 만큼은 대박입니다~ ㅎㅎ
산 안에 있는 폐 광산은 꽤 위험해 보입니다~
만약에 실수로 추락하면 듁음이겠네요~ ㅠ
허기진 배를 짜장면으로 때우시는데 이번에는 익숙한 술이 안보이네요? ㅋㅋ
뫼들님께서는 아직 펄펄~ 날고 계시는데 동기분들의 부고가 날아 온다니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는게 새삼 느껴집니다.
요분 산행은 제법 빡시가 내리와가 전부다 한소리 합디다!~
다시는 대추를 안묵는다는동, 100만원 주고 다시 올라가라 케도
안올라간다는동!~ㅋㅋ
대추봉 가파른 오르막에 눈이 살짝 얼어 있는데다 간벌한 가지들이 오만상
널리 있어가 타넘고 가니라꼬 입에 거품을 물었다는거!~ㅎㅎ
김명근씨는 특히 오르막에 고생을 마이 해가 두고두고 그 이야기를!~ㅋ
폐광산은 업주가 부도를 내고 토낏는지 지자체도 신경을 안써가
모리고 투다닥 내리오마 디기 위험하겠데요!~
추락 방지용 팬스긋은거를 설치해나야 될낀데~ 그런데 얌새이 새끼들은
그 새로 팔딱팔딱 띠댕기가 깜놀!~ㅎㅎ
이상하게 새해 시작하고 부터 동기들 부고가 잦네요!~ㅠ
췌장암이니 심장마비니 하미~
인제 나이가 있으니 조심해야 될듯 함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