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와 세계 책의 날
유네스코가 세계인의 독서 증진을 위해 정한 세계 책의 날'이다.
책을 기준으로 보면 세상에는 '읽는 사람과 읽지 않는 사람' 두 종류의 사람만 있다. 역마살 낀 사람이 책읽기를 좋아한다고 한다.
독서는 시공간을 넘나드는 여행이기 때문이다. 주말에 도서관이나 서점, 헌책방 순례에 나서는 것도 멋진 봄나들이가 될 듯하다.
뮌헨반란 이후 란츠베르크 형무소에 투옥돼 있던 히틀러는 1924년 구술필기를 시작해 1925∼1927년 2권으로 된 '나의 투쟁을 간행했다. 히틀러는 이 책에서 자신의 성장과정과 초기의 정치활동에 대해 많은 왜곡을 가하면서, 동시에 반 민주주의적 권력사상과 반유대주의적 세계관을 피력했다.
7.20마르크의 비싼 값으로 판매된 나의 투쟁은 10년 동안에만 494판을 찍었다. 독일인은 의무적으로 사서 읽어야 했다.
히틀러에게 돌아간 인세수입(15%)도 엄청났다.
이탈리아의 독재자 무솔리니는 늘 독서를 했다. 그는 자기가 읽은 것을 체계적으로 메모해 두었다. 글도 잘 썼던 그는 곧잘 히틀러와 비교됐다.
히틀러가 나치즘을 '나의 투쟁'이라는 600쪽이나 되는 책으로 설명한데 비해 그는 파시즘의 이론을 단 10여 쪽의 팸플릿에 요약해 놓았다. 그는 한때 독재자들 사이에서 가장 교양이 있고 세련된 사람이라는 평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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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정 박종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