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의사들의 힘겨루기가 또 세상을 흔들고 있다. 왜 의사들은 저토록 야단들일까? 그들의 주장도 일면 일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 한국사회가 갈수록 인구가 줄어들고 있으니 의대정원을 굳이 늘리지 않아도 얖으로는 의사 1인당 진료해야할 인구가 줄어들지도 모른다. 하지만 결코 그렇지는 않다. 외국에서 이민자가 계속 들어올 것이기 때문이다.
병원마다 환자가 넘치는 이유는 그만큼 복지혜택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복지혜택으로 인한 의료고객은 갈수록 늘어날 수 밖에 없다. 한국의 암수술 완치율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위암 치료율은 미국의 2-3배라고 한다. 그러니 와국의 홬자들이 계속 한국으로 진료입국을 할 것이다.
실제로 중국의 경우 젊은 의사들이 일자리가 부족해 의대를 졸업하고도 병원에 근무를 못하는 비율이 매우 높다. 그러나 한국은 의사의 수요에 비해 인력이 부족하다. 그리고 복지혜택을 계속 늘려가야 할테니 의료인력 확충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정부의 의지에 대하여 의료계가 타협해 주기를 기도한다.
사람들의 목표는 오로지 돈이다. 오죽하면 현 대통령 부인조차도 돈에 혈안된 삶을 살아온 과거에 발목잡혀 남편의 입장을 곤란하게 할 정도로 이 나라는 돈에 미쳐있는 나라이다. 내가 신학생 때 봉사하던 교회의 부목사 사모마저도 돈에 미쳐 교인들을 상대로 사채업을 했을 정도이니 누구를 탓하겠는가!
보이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보이지 않는 영원한 세계를 사모하는 하나님의 사람은 보배같은 알곡들이다. 진정한 예수동행은 삭개오처럼 가진것을 이웃과 나누는 자이고 거지 나사로처럼 거자가 될만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