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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비 소식에 그냥 걷기 좋은 곳 간택된 곳
卍감로사-남릉-△579.0-무갑산(580.8)-x411.5-△489.2-x504.9-약605m앵자봉 분기봉-x577.1-관산(559.6)-x470.1-△478.8-x481.3-x467.9(연지봉(삼봉))-x196.1-338번 도로-△228.6(삼태기봉)-x143.1-퇴촌면 사무소
도상거리 : 14km
소재지 :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곤지암읍 퇴촌면
도엽명 : 이천
한남정맥에서 분기한 앵자지맥의 앵자봉(670.2)에서 서쪽으로 분기한 능선에서 남북으로 능선이 분기하는 능선은 x609.1m에서 남쪽으로 감투봉(380.1)을 일으키고 열미천이 곤지암천으로 합수하는 범열미마을 일대로 능선이 이어가고 관산을 거쳐서 북서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상기 되촌면 일대 우산천이 경안천으로 합수하는 지점까지 이어지는 능선을 관산단맥으로 부르면 되겠다
내가 항상 (부르면) 되겠다 ... 라고 하는 것은 내 생각일 따름이지 내가 이름을 함부로 지어서는 안 된다는 뜻에서다
이 능선 전체는 일반 등산로가 잘 나있고 곳곳에 갈림길과 이정표들이니 따로 설명이 필요 없는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수도권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고 교통도 편리하다
1990년대 중반 이전까지만 해도 수도권인 이곳으로 동서울터미널에서 직행버스로 접근이 빨리 되었는데 광주시로 되면서 아파트들이 많이 생기면서 광역버스가 다니면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지만 요 몇 년 사이에 경강선 전철이 생기면서 빠른 접근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광주시 초월읍 곤지암읍 각 역에서 하차해도 연계 버스들이 많고 택시를 이용해도 큰 부담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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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2019년 7월 21일 비 내리고 오후 개다가 가끔 비
캐이 본인 2명
습도 높은 장마철에 긴 산행은 지맥종주도 끝낸 상태라 풀어진 마음으로 딱히 갈만한 곳이 없어 요즘은 2~30년 전에 주로 찾았던 수도권 인근 추억 파먹기 산행을 하는데 여기저기 가려다가 전국의 비 소식에 하루 종일 1~4mm에 등산로 좋은 이곳으로 산행지를 바꾸는데 이곳도 마지막으로 가 본 것이 거의 30년이 되니 기억도 나지 않는 곳이다
아무튼 전 날 설악산을 다녀온 캐이님과 약속하고 분당선-경강선 첫 전철을 타고 가다가 본래 곤지암역에서 하차하려다가 비 오는 날 확실한 등산로에 빨리 접근이 가능한 감로사를 들머리로 생각하고 갑자기 초월역에서 하차한다
잘 지어진 초월역 역사를 나오니 비는 여전히 내리고 있고 곤지암과 달리 인근에 식사할만한 곳이 없어 빙빙 돌다가 역 건너 편의점에서 라면으로 아침식사를 대체하고도 내가 하차하고도 1시간 후 도착한 캐이님과 택시로 감로사로 달려간다
초월읍은 경기도 광주시의 중부에 위치한 읍이며 조선 시대 광주부 초월면 일대이고 2004년 읍으로 승격되었다
초월(草月)이라는 이름은 '자연과 달이 어우러진다' 는 뜻에서 유래하였다고 전한다
초(草)는 자연을 뜻하며 월(月)은 무갑산 정상에 달이 떠오를 때의 정경을 생각하며 지어진 것이라고 전한다
전해오는 설화에 초월읍의 지형이 마치 초승달 모양으로 생겨서 처음에는 초승달을 뜻하는 초월(初月)'이었다가 초월(草月)'로 바뀌었다고도 전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초월은 동남쪽으로 첫머리가 30리 이고 끝이 40리이다"라는 기록이 있다
「여지도서」의 기록에 의하면 상동내(上洞內) 중동(中洞) 하동(下洞)의 3개 리를 관할하고 있으며 각 리별 위치와 호수 및 남녀 인구가 수록되어 있다 「해동지도」에 초월면이 기록되어 있고「대동여지도」에도 무갑산 서쪽 자락에서 초월이 확인된다
무갑산 정상에서 남서쪽아래 해발 약230m 지점에 위치한 감로사로 향하는 좁은 시멘트 길 주변에는 수도권 작은 공장들이 즐비하고 아무튼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감로사 입구에 하차해서 감로사를 쳐다만 보고 살펴보니 사찰 우측 계곡 옆으로「산림정화구역」안내판이 있는 등산로가 보이니 다행이다
07시36분 감로사를 뒤로하고 산행시작이다
무갑산 일원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사찰인 감로사(甘露寺)는 대한 불교 조계종 소속이며 옛날 산신령이 호랑이와 함께 자주 나타나 주변 바위에서 쉬었다 가곤 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절 주변에는 호랑이가 놀다 갔다는 호유암(虎遊岩)이 있다
감로사는 병자호란 때 남한산성에 있던 스님들이 이곳으로 피신해 수행하다가 병자호란이 끝난 이후 스님들이 다시 남한산성으로 되돌아갔다는 얘기가 전해지며 그 이후로는 폐사(廢寺)된 상태로 세월이 흐르다가 90여 년 전 지현대선사가 이곳에 토굴을 짓고 수행하던 중 절 이름을 감로암으로 지었고 이후 1977년 극락전을 보수하고 불이문(不二門·일주문)을 세우고 현재에 이르고 있다
▽ 감로사
▽ 뚜렷한 등산로는 계곡을 우측으로 두고 오름이다
가랑비를 맞으며 7분여 우측으로 계곡을 끼고 오르다가 계곡을 건너서 북동쪽에서 동쪽의 오름이고 출발 14분후 무갑산 정상에서 남쪽 x367.6m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올라서서 좌측(북)으로 틀어 넓고 좋은 등산로를 따라 오른다
비가 내리지만 30도의 기온이니 바람이 불지 않으니 땀이 줄줄 흐른다
북쪽의 오름에서는 하늘이 터지면서 송전탑 아래를 지나고 금방 숲으로 들어서며 고도를 줄이며 송전탑에서 8분후 해발 약520m 무갑산 정상과 우측(동) 능선분기점이다
신월리 감로사1.05km↔관산4.66km 앵자봉6.99km 무갑산0.19km를 알려주는 이정표도 있는 이곳에 배낭을 두고 무갑산 정상으로 오르다보면 좌측 벼랑 쪽으로 의자의 전망대가 있지만 비가 내리는 상태에서 아무 것도 볼 수 없다
바위지대를 휘돌아 올라서면 정상석과 국기봉「이천25 2012재설」2등 삼각점과 조망의 안내판이 설치된 △579.0m며 조망이 아주 좋을 정상이지만 역시 보이는 것 없이 북쪽 바로 저 앞이 실제 정상인 x580.8m이니 몇 걸음 내리고 다시 오른다
무갑산은 경기도 광주시의 동부 초월읍 무갑리와 신월리 학동리에 걸쳐 위치한 산이다
임진왜란 때 항복을 거부한 무인들이 은둔했다는 설도 있고 산의 형태가 갑옷을 두른 듯 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전한다
「해동지도」에는 초월면 무갑산(無甲山)이라고 기록되어 있고「1872년 지방지도」에 무갑산(武甲山)으로 표현되어 있다
「중정남한지」에 무갑산은 초월면에 있으며 동쪽은 원적봉에 이어져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대동여지도」에 남서쪽 양자산 줄기로 연결되는 무갑산(武甲山)이 보인다
「조선지지자료」광주군 초월면 무갑리에 무갑산이 수록되어 있고 무갑리 무갑천 무갑사 등에서 관련 지명을 엿볼 수 있다
▽ 송전탑이 나타나며 하늘이 터지지만 이 날은 비만 더 맞는다
▽ 저 위 이정표가 무갑산 정상과 관산 쪽 능선 분기점이다
▽ 삼각점과 정상석의 △579.0m에서 북쪽 저 앞이 도상 무갑산 정상이다
▽ 도상 무갑산 정상인 x580.8m
08시21분 좁은 공터에 태양열시설과 신월1리 버스정류장2.44km 초월초교2.7km↔무갑사1.59km를 알려주는 x580.8m에서 다시 분기점으로 돌아오니 08시28분이고 흐르는 땀을 씻으며 막걸리 한잔 후 08시39분 분기점에서 동쪽으로 틀어 가파르게 내려서는 곳에는 밧줄도 매어져 있고 5분여 가파르게 내려서니 의자가 있고 평탄하더니 하늘이 터지는 헬기장을 지나며 다시 숲으로 들어서면서 평탄하다가 가파르게 내려서는 지점은 좌측능선이 분기하면서 살짝 우측으로 휘어 내려서는데 바위와 밧줄이 설치되어 있다
헬기장에서 7분후 다시 동쪽으로 방향이 잡히며 내려선 곳은 1-5 119구조표시가 설치된「열미재터」고 잠시 평탄하다가 조금 더 내려선 안부는「웃고개」표시에 무갑산0.8km↔관산4.4km 앵자봉6.29km 우측 학동리1.18km 좌측 무갑리 마을회관3.68km을 알려주고 세차게 내리는 비를 맞으며 오름인데 땀은 줄줄 흐른다
7분여 부드럽게 올라서니 펑퍼짐한 x411.5m며 몇 걸음 내리고 몇 걸음 오르면 우측(남) 상동막마을 쪽 능선 분기점이다
고만한 능선이 잠시 이어지다가 몇 걸음 오르니 우측능선이 분기하면서 좌측으로 잠시 틀어가는 평탄함이고 금방 다시 우측(동)으로 틀어 잠시 내려선 후 편안한 오름이 시작되고 13분후 그렇게 올라선 의자가 설치된 능선 분기점에는 무갑사3.67km 무갑산1.96km↔관산2.79km 앵자봉5.04km에 남쪽 신립장군묘6.04km를 알려주는데 남쪽으로 살짝 비켜난 △489.2m로 가면「이천443」의 낡은 삼각점이다
▽ 분기점에서 내려서서 헬기장을 지나고
▽ 헬기장을 지나고 가파르게 내려서니 구조표시의 열미재터 다
▽ 금방 다시 웃고개를 지나고 오름이다
▽ 웃고개에서 오르면 평평한 x411.5m
▽ 가야할 능선과 남쪽 능선 분기점
▽ 분기점에서 남쪽으로 살짝 비켜난 △489.2m
다시 분기점으로 돌아와서 빗속에 막걸리 한잔에 땀을 식히며 5분 지체 후
09시34분 북쪽으로 틀어 아주 잠시 내려선 후 완만하게 3분여 올라서면 좌측능선이 분기하는 평탄한 x504.9m고 이후 동쪽의 평탄한 능선이다
평탄함은 x504.9m에서 5분도 되지 않아 오름이 시작되는데 가파른 오름에는 밧줄들이 매어져 있고 주변은 바위들도 보이며 오름 시작 12분후 표고차 110m를 줄이며 올라선 해발 약600m의 봉우리고 1시 방향으로 잠시 내려간 다
잠시 오르면 약605m의 분기봉을 완전히 오르기 전 의자가 설치되어 있고 무갑산3.25km↔소리봉0.65km 앵자봉3.85km 그리고 관산1.69km를 알려주는데 이곳에서 앵자봉으로 향하는 동쪽능선으로 들어서보니 역시 그동안 걸으며 확실하게 느꼈던 동쪽으로 향하면 바람이 없고 북쪽이나 북동쪽으로 향하면 바람이 불어온다는 결론에 확신을 얻고 앵자봉 쪽을 포기하고 바람이 불어오는 북쪽의 관산 쪽으로 진행하기로 두 사람이 합의하고 잠시 더 오르면 좁은 공터의 분기봉이고 32번 표지가 붙어 있다(이정표에서 5분 지체)
부드럽게 내려서면서 방향은 북서쪽으로 휘어지고 고만하게 내려서다가 올라서는데 x577.1m 즉 서쪽능선 분기봉을 완전히 오르지 않고 북쪽으로 내려가는데 생각 없이 끝까지 올랐다가 다시 돌아서 북쪽으로 내려서나 하지만 고만한 능선이다
북쪽에서 북서쪽으로 틀어 1분여 올라서면 약565m의 펑퍼짐한 역시 서쪽 무갑리 골자기 쪽의 분기봉에서 우측으로 잠시 틀어가다가 다시 북쪽으로 틀어 고도를 줄이며 내려간다
▽ 북동쪽에서 동쪽으로 바뀌며 편안하게 잠시 오른 x504.9m
▽ x504.9m에서 내려서고 오름이다
▽ 다시 올라선 해발 약600m의 봉우리
▽관산-앵자봉 능선 분기봉 직전 갈림길
▽ 갈림길에서 금방 좁은 공터의 약605m의 분기봉
▽ x577.1m 봉우리 직전 북쪽의 길이다 x577.1m에 올라서면 서쪽능선으로 길이 뚜렷하다
분기봉에서 7분여 내려선 안부에는 우측 퇴촌야영교육원 골자기 쪽으로는 등산로 폐쇄에 좌측 무갑리마을회관3.43km 갈림길에 무갑산4.53km↔관산0.32km 삼봉3.52km를 알려주며 부드러운 오름이 시작되고 표고차 약55m 정도를 줄이며 오르다보니 바위도 보이고 안부에서 8분여 올라서니 공터를 이루며 정상석의 관산 정상이며 이곳에서도 어지러운 이정표다
막걸리와 캔맥주까지 마시며 20분을 지체하고 11시18분 관산 정상을 뒤로하고 북쪽에서 서쪽으로 향한다
관산(冠山)은 정확한 유래는 전하지 않는데 이전에는「갓산」으로 불리다가 한자어로 정착됐다
8분여 표고차도 80m쯤 줄이며 내려서니 펑퍼짐함 좌측(남서) 골자기 쪽 능선이 분기하고 살짝 우측으로 틀어 계속 내려간다
관산 정상에서 25분 후
관산0.67km↔연지봉(삼봉)2.54km 좌측 무갑리마을회관3.17km 우측 매내미버스정류장2km를 알려주는「매내미고개」 다
오름이 시작되고 5분여 오르니 좌측 x334.7m 능선 분기점에서 북쪽으로 틀어 오른다
3~4분후 올라선 곳에서 내려서려면 가지가 멋진 소나무와 의자가 설치되어 있고 잠시 내려선 후 5분여 올라서면 북쪽 도장동으로 능선이 분기하는 x470.1m에는 앵자봉6.93km 무갑산6.33km 관산1.48km↔연지봉(삼봉)1.72km 무갑리 마을회관4.06km 관음2리 마을회관5.03km에 우측 우산5교1.95km 관음리3리 마을회관2.7km의 갈림길에 의자가 있고 이곳에서 좌측(서)으로 틀어 2분여 내려선 후 오름이다
▽ 관산 직전 안부 우측으로 등산로폐쇄 표시다
▽ 관산 정상
▽ 매내미고개
▽ 분기점을 지나고 오름에는 의자와 눈길을 끄는 소나무
▽ x470.1m
▽ x470.1m에서 서쪽으로 틀어 부드럽게 내려선다
밧줄이 쳐진 곳으로 잠시 올라서지만 다시 내려서고 오름이 시작되고 곧 좌측(남) 무갑리 쪽 능선 분기점에는 의자가 보이며 살짝 우측으로 틀어 평탄하다가 1분 정도 오르니 펑퍼짐한 숲 아래「이천412 1987복구」삼각점이 설치된 △478.8m다
북쪽으로 잠시 후 x481.3m에서 좌측으로 틀어 살짝 내려서고 살짝 좌측으로 틀어지며 금방 오르면 다시 북쪽으로 틀어 내려간다
내려서다가 몇 걸음 오르고 고만하다가 x481.3m에서 10여분 후 거의 다 내려선 후 고만하다가 연지봉 오름 시작이다
12시29분 느릿하게 9분여 올라선 x467.9m는 설명한대로 연지봉 삼봉의 이름을 얻고 있고 관산3.20km 무갑산8.05km 앵자봉8.64km↔관음2리 마을회관3.32km 관음사2.06km등의 이정표에 의자들이 있어 이곳에서 느긋하게 먹고 마시며 점심식사를 하고 13시20분 출발이다
관음사 쪽이 아닌 진행방향 북서쪽으로 잠시 후 좌측 무갑리와 원당리 쪽 능선 분기점에 그 쪽 갈림길에 이정표고 살짝 우측으로 틀어 고도를 줄이며 내려가고 갈림길에서 12분후 북서쪽에서 북쪽으로 틀어 내려간다
연지봉에서 20분후 의자와 우측 관음2리 마을회관2.36km의 갈림길을 지나면 고만하고 3분도 되지 않아 북쪽 관음교 방향의 능선 분기점을 오르지 않고 좌측사면으로 돌아내려서니 다시 북서쪽이다
▽ △478.8m 직전 남쪽 능선 분기점
▽ △478.8m 정상
▽ 연지봉(삼봉)은 x467.9m다
▽ 연지봉에서 금방 좌측 무갑리 쪽 분기능선과 갈림길
▽ 연지봉에서 20분후 우측 관음2리 마을회관2.36km의 갈림길
▽ 북쪽 관음교 방향의 능선 분기점을 오르지 않고 좌측사면으로 돌아간다
잠시 후 내려선 잣나무들이 무성한 곳 역시 이정표가 보이고 좌측사면으로 도 길이 있지만 부드럽게 2분도 걸리지 않아 오르면 하늘이 터지더니 곧 펑퍼짐한 곳에 의자가 있는 우측 현대목장 쪽의 능선이 분기하는 곳이고 내려서면 이정표와 함께 좌측사면에서 오는 길을 만나고 금방 내려선 곳에는 잔돌들이 깔린 옛 길의 흔적이다
북서쪽에서 북쪽으로 오르려면 좌측능선이 분기하는 사면에는 묘역들이고 금방 올라선 x196.1m에는 잘 조성된 무덤에 우측 관음1리 버스정류장2.34km의 갈림길이다
북쪽에서 서쪽으로 잠시 틀어가다가 금방 다시 북쪽으로 틀어 2분도 되지 않아 진행방향 능선을 버리고 좌측(서)으로 틀어 3분여 내려서다가 도로의 절개지를 피해서 우측으로 틀어 내려서려면 JOY&COOK공장이 보이고
14시07분 비가 내리는 가운데 338번 도로를 건너며 앵자봉11.37km 관산5.94km↔퇴촌면사무소2.49km 삼태기산0.57km 이정표를 보며 도로 건너 마루금에서 우측으로 살짝 비켜난 상태에서 계단을 따라 오르며 좌측 능선으로 붙다보면 모처럼 지나온 봉우리가 보인다
2분여 올라서니 좌측에서 이어진 뚜렷한 길을 만나서 북쪽의 부드러운 오름이 3분도 걸리지 않아 좌측(서)으로 틀어 오르는 곳에는 우측 퇴촌농협2.56km 갈림길이 보이면서 계단의 오름 2분후 다시 좌측(남) 아랫말마을 쪽 능선 분기점에는 정자2리마을회관1.6km 갈림길 이정표가 보이면서 다시 북쪽의 오름이다
3분후 하늘이 터지는 공터에「이천408」낡은 삼각점의 △228.6m이 삼태기산이다(14시24분)
▽ 잣나무지대 좌측사면의 길도 있지만 부드럽게 오르고
▽ 현대목장 쪽 능선 분기점
▽ 묘역지대의 x196.1m
▽ 우측으로 공장이 보이며 내려선 338번 도로
▽ 오르며 뒤 돌아본 조금 전 지나온 x196.1m 일대
▽ 삼태기산 오름
▽ △228.6m는 삼태기산
진행방향 퇴촌면사무소1.92km 우측 퇴촌농협1.46km 갈림 능선이 분기하는 이곳에서 남은 막걸리를 마시며 22분간 노닥이다가 14시46분 출발이다
불과 작년 봄까지 지맥종주산행을 하면서는 하루 도상거리 20km 이상을 걸어도 3~4회 이상 쉬지도 않았고 10분 이상을 지체하지 않았는데 이젠 정말 시간에 쫒기지 않는 즐기는 산행이다
금방 우측(북)으로 능선이 분기하면서 좌측으로 살짝 틀어 부드러운 내림이다
곧 의자가 있는 좌측(서) 능선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살짝 틀어 고도 줄임의 내려가는 곳에는 목책의 밧줄들이고 의자의 분기봉에서 9분후 내려선 안부에는 퇴촌면사무소1.21km에 우측 광동2리 마을회관1km 갈림길을 지나며 부드럽게 잠시 오르면 묘역이며 몇 걸음 내려선 후 고만한 능선이다
2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선 x143.1m에도 의자가 설치되어 있고 몇 걸음 내려서지만 고만한 능선이고 그렇게 내리던 비도 하산하려니 그치고 있다
x143.1m에서 5분도 되지 않아 사면으로 가는 갈림길에는 지나온 관산7.94km 퇴촌면사무소0.48km의 사면 길 능선으로 그대로 가는 퇴촌면사무소0.6km를 알려주니 본시 능선을 따르는 것이 익숙한지라 능선으로 간다
몇 분후 빌라와 민가들이 보이는 마을 도로를 만나서 좌측으로 틀어가니 지나온 삼태기산1.78km 연지봉5.05km 관산8.28km↔퇴촌면사무소0.3km다
북쪽 빌라와 들판 저 앞으로 보이는 국사봉(△207.3)은 앵자지맥의 해협산(△527.7)에서 서쪽으로 분기한 능선의 봉우리다
▽ 좌측능선 분기점에서 서쪽에서 북서쪽의 내림이다
▽ 분기점에서 9분후 내려선 안부 갈림길이다
▽ x143.1m
▽ 마지막 하산 길
▽ 북쪽 해협산에서 서쪽으로 분기한 능선의 국사봉
▽ 퇴촌면사무소에서 산행을 종료한다
15시26분 퇴촌면사무소에서 걸음을 멈추고 화장실에서 씻고 옷도 갈아입고 퇴촌면시가지 중심부에서 광동교를 건너 광주시내로 들어가는 버스를 기다리며 이 쪽 산을 오면 휴일 항상 도로가 정체되던 생각을 한다
조선 시대 광주부 퇴촌면 일대이며 조선 시대 개국공신 한산군(漢山君) 조영무(趙英茂)가 노약하여 정계를 은퇴하면서 광주의 동쪽 마을인 광동리로 와서 말년을 보냈는데 그의 퇴촌(退村)이라는 호가 면 이름이 되었다고 전한다
「중정남한지」에는 고려 말에 왕씨와 백씨 성을 가진 두 사람의 상서가 조정에서 물러나 이곳에서 살았는데, 지붕을 맞대고 이웃되어 살구나무를 수백 그루 심었다고 하여 상서동(尙書洞) 또는 행방(杏坊)이라고도 불렀다는 기록이 나온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퇴촌은 동쪽으로 첫머리가 20리 끝이 40리이다"라는 기록이 있다
「해동지도」에 퇴촌면 지명과 함께 천진암이 기록되어 있다
천진암은 우산리 앵자봉(鶯子峰) 아래 자리한 대표적인 한국 천주교 성지(聖地)이다
이후 제일먼저 달려온 버스로 광주시가지에서 하차 다시 광주역으로 이동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도착한 전철로 일찌감치 귀가하니 서울에서 멀지 않아 그런지 이번에도 초저녁에 찾아온 분가한 아이들과 저녁식사를 같이하는 행운(?)을 누린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