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콜레스테롤이 혈액 내에 존재하는 상태를 일컫는다. 여분의 콜레스테롤이 혈액과 함께 돌아다니다가 혈관 벽에 쌓이면 염증을 일으키고, 결국엔 심혈관계 질환을 초래한다. 과거에는 유전적인 요인으로 고지혈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요즘에는 비만, 술, 운동 부족과 같은 원인에 의해 발병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워낙 익숙한 질환이다 보니 고지혈증은 두드러지는 신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고지혈증 증상으로는 복통, 혈액순환 장애, 손발 저림, 수족냉증 등 일상에서 경험하기 쉬운 것들뿐이다. 이러한 증상들을 고지혈증과 연관 지어 생각하는 경우는 드물어 심혈관계 질환, 췌장염 등 합병증이 나타난 후에야 자신이 고지혈증임을 깨닫기 쉽다. 때문에 평소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에 힘써 예방하는 게 최선이다.
고지혈증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와 연관이 깊으므로 평소 철저한 식단 관리가 필수다. 우선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리는 탄산음료, 과자와 같은 설탕이 많이 들어간 식품과 동물성 기름의 섭취를 삼가야 한다. 하루 식단의 총 지방량은 25~35%로 제한하고, 고기 대신 오메가 3계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을 먹는 것이 좋다.
또한, 배, 고구마, 홍삼 등 고지혈증 증상 완화, 예방에 도움 되는 식품을 자주 섭취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그중 전문가들이 고지혈증 완화 및 예방을 위해 권장하는 식품은 과학적으로 효능이 입증된 '홍삼'이다. 홍삼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는 사실은 이미 수천 건이 넘는 사례가 뒷받침하고 있다. 관련 자료 중 몇 가지를 정리했으니 함께 살펴보자.
차의과대학교 정동혁 교수팀은 실제로 고지혈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홍삼 섭취 실험을 진행하여 화제가 됐다. 교수팀은 고혈압 및 고지혈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 20명에게 2주 동안 홍삼을 섭취시켰다. 그리고 콜레스테롤, 혈압, 혈당 등의 수치를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비교 결과, 홍삼 섭취 후 콜레스테롤이 평균 12%나 개선되었다. 게다가 혈압과 혈당은 각각 18%, 17% 줄어들어 고지혈증과 동반할 시 치명적인 고혈압과 당뇨 예방에도 홍삼이 효과적임을 알 수 있다. 이에 정 교수는 '홍삼 섭취 후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염증수치가 이전보다 모두 낮아졌다'라고 정리했다. 즉, 홍삼 섭취로 고지혈증 증상 완화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건강관리를 꾀할 수 있다는 얘기다.
KT&G 중앙연구원 송용범 박사팀의 전임상시험 결과를 통해 홍삼이 고지혈증에 치명적인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뛰어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박사팀은 실험 쥐의 콜레스테롤을 임의로 높인 후 두 집단으로 분류하고, 한 그룹에만 홍삼 추출물을 주입시켰다.
그 결과, 홍삼 미주입 집단은 약 24mg/g의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기록했으나, 홍삼 주입 집단은 16mg/g로 수치가 개선되었다. 운동과 같은 외부의 노력 없이 홍삼추출물 주입 여부로 약 33%의 차이가 났는데, 이는 홍삼이 고지혈증의 주요인으로 꼽히는 콜레스테롤 강화에 효과적임을 잘 보여준다.
이처럼 홍삼이 고지혈증 증상 완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입증되면서 평소 홍삼을 섭취하는 현대인이 늘었다. 이에 홍삼 업체에서는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시중의 모든 홍삼이 같은 효능을 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혜안이 요구된다.
실제로 시중에는 홍삼 효능이 비롯되는 진세노사이드가 1%도 들어있지 않거나, 아예 진세노사이드 함량 표기가 없는 홍삼제품이 버젓이 나와 있다. 또한, 최근에는 중국산 인삼농축액에 캐러멜 색소를 섞어 만든 가짜 홍삼이 유통된 사실이 적발되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
구매 전 먼저 살펴봐야 하는 홍삼의 효능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함량'은 식약처에서 제안하는 제품의 품질을 평가할 수 있는 척도다.(식약처에서는 홍삼 제품에는 최소 2.5mg 이상의 진세노사이드 함량이 들어 있어야 한다고 고시하고 있다.)
일례로 강원대 손은화 박사팀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진세노사이드 섭취량이 많을수록 면역물질 분비량이 늘었다. (6주간의 실험으로 최대 3배까지 늘어난 것을 확인)
문제는 출시 중인 제품마다 품질 차이가 크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홍삼은 어떠한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까요
01. 6년근 홍삼
예전 [MBC 불만제로]에서는 4년근홍삼과 6년근 홍삼을 비교하면서 홍삼을 고르는 기준에 대해서 생각하게 끔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왜 4년근과 6년근만을 비교했을까요? (5년근, 7년근은?)
한 마디로 7년근 홍삼은 없습니다다. 인삼은 7년째부터 노화가 시작되어 효능을 잃기 때문에 재배하지 않기 때문인데 1년째부터 차곡차곡 인삼의 효과가 커져가면서 그 모든 효능을 꽃피우는 시기가 바로 6년째입니다
그럼 4년근은 왜?
인삼이 4년째까지는 잘 자랍니다 수확량이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제품화 하기 용이한 것. 하지만 5년째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고비를 맞기 시작, 약 30 ~ 40%를 못쓰게 됩니다
역경을 딛고 살아남아서 그런지 6년근이 4년근에 비해 유효성분이 1.4배 ~ 2배 높다는 연구결과도 여러 편 나와 있습니다. 실제 중국정부에서는 6년근을 의약품으로 5년근 이하는 일반식품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다 즉, 6년근 홍삼은 그 효능과 함께 투입되는 시간이나 비용, 희소가치까지 더해져 좋은 인삼, 귀한 인삼으로 여겨지게 된 것이죠
02. 건강기능식품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소비자가 몸에 좋은 홍삼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일정한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에만 '건강기능식품' 이라고 표기하도록 정해놓았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은 사포닌이 풍부한 반면,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홍삼음료는 사포닌이 거의 없다 즉, 홍삼의 효능을 제대로 보려면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해야 한다는 거!!!
03. 사포닌 함량
홍삼의 효능은 ‘사포닌’이라는 성분에서 나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홍삼제품에 한해 사포닌 함량을 표기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요 '진세노사이드 Rg1+Rb1+Rg3의 합'으로 표기합니다. 홍삼에는 수 많은 사포닌이 있는데 그 중 Rg1, Rb1, Rg3는 홍삼의 효능을 대표하는 성분으로 3 - 80 mg 의 범위 안에서 함량이 높은 제품을 고르는 게 비결입니다
04. 가격
이러한 기준에 더해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홍삼이라는 것이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효과적인 만큼 오랜기간 복용하려면 가격도 무시 못하는 요소다 따라서 가격도 고려해야합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jardindejstudio/products/6695813649
대표적인 것이 김포파주인삼농협 동의삼 6년근 vip홍삼정스틱
최근 고칼로리 식단, 운동 부족 등으로 인한 고지혈증 환자의 증가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그러나 고지혈증 증상은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심각한 질환까지 발전되고 나서야 자각하는 경우가 많다. 지금 당장 눈에 띄는 이상이 없으니 문제는 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병을 키우기 마련이다. 앞서 소개한 식단관리법으로 콜레스테롤 관리를 철저히 하는 습관을 길러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