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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 추정치 수익 업데이트가 한 번 있고, 화요일에 실질 수익 업데이트가 있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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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첫등장) Hansel & Gretel: Witch Hunters (파라마운트) 헨젤과 그레텔: 마녀 사냥꾼 2013.2.14 국내개봉 #주말수익 - $19,000,000 #누적수익 - $19,000,000 #해외수익 - $8,370,000 #3,372개 상영관 ㅣ 제작비:$50m ㅣ1주차 -이번 주에 개봉한 3편의 신작은 누가누가 더 후진가에 대한 대결이었습니다. 어떤 영화가 더 평점이 낮은가로 치열한 경쟁을 벌인 셈이죠. 참고로 이번 주 개봉한 세 편의 신작에 대한 평점(로튼토마토 기준) 아놀드 옹의 <라스트 스탠드>의 절반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참 불공평한 것이 그래도 이 세 편 중에 한 편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는 점이죠. 노르웨이 출신 감독의 할리우드 데뷔작인 <헨젤과 그레텔: 마녀 사냥꾼>이 이번 주 1위입니다. 전통적으로 4주차 수익은 상당히 낮은 편이기에 주말수익 $16m이 낯설지는 않네요. 동화 <헨젤과 그레텔>을 성인용으로 버전업한 이 작품은 성인 관객을 대상으로 만든 작품으로 뭐랄까요. 그래도 관객들의 눈길을 잡는데는 성공했습니다. 주연을 맡은 제레미 레너는 이로써 2010년 출연한 <타운,2010>을 시작으로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2011>, <어벤져스,2012>, <본 레거시> 그리고 이번 작품까지 5편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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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1) MAMA (유니버셜) 마마 2013.1.24 국내개봉 #주말수익 - $12,860,000 (수익증감율 -54.7%) #누적수익 - $48,648,000 #해외수익 - $- #2,682개 상영관 ㅣ 제작비:$15mㅣ2주차 -지난주 1위였던 <마마>가 이번 주에 한계단 하락해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래도 기대이상을 선전한 것 같네요. 순위와 수익이 좀 더 떨어질 줄 알았는데요. 이미 제작비의 3배 이상을 벌었고, 마케팅비까지도 생각하더라도 <마마>는 유니버셜에게는 순이익을 많이 가져다주는 효자 상품이 된 거서 같습니다. 이번 주 박스오피스 1,2위는 흥미롭게도 모두 유럽 출신의 감독작품들이 차지했고,(1위는 노르웨이 감독, 2위는 스페인 감독) 두 사람 모두 할리우드 데뷔작이네요. 아....김지운 감독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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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Silver Linings Playbook (웨인스타인) 실버 라이닝 플레이북 2013.2.14 국내개봉 #주말수익 - $10,000,000 (수익증감율 -7%) #누적수익 - $69,465,000 #해외수익 - $12,558,219 #2,6 41개 상영관 ㅣ 제작비:$21m ㅣ 11주차 -아카데이 노미네이션 이펙트를 가장 확실하게 받고 있는 작품 <실버 라이닝 플레이북>이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3위를 차지했습니다. 개봉 11주차에 접어든 작품입니다. 더 이상의 점프는 없을테지만, 그래도 당분간은 중위권내에서 탄탄하게 자릴 지키고 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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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2) Zero Dark Thirty (소니) 빈라덴 암살작전 - 제로 다크 서티 2013.3.7 국내개봉 #주말수익 - $9,800,000 (수익증감율 -38%) #누적수익 - $69,904,000 #해외수익 - $3,100,000 #2,929개 상영관 ㅣ 제작비:$40mㅣ6주차 -<빈라덴 암살작전 - 제로 다크 서티>는 지난주 2위에서 두 계단 하락한 4위를 차지했습니다. <실버 라이닝 플레이북>과는 달리 아카데미 이펙트를 그다지 보지 못한 작품인데요. 좀 더 많은 부분에 후보에 올랐다면, 사람들의 관심을 더 받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은 듭니다. 아카데미 시상식 결과에 따라 어찌될런지는 모르겠지만, 3위인 <실버 라이닝 플레이북>의 제니퍼 로렌스와 본 작품의 주연인 제시카 채스태인의 여우주연상 맞대결 결과가 궁금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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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위(첫등장) Parker (필름디스트릭트) #주말수익 - $7,000,000 #누적수익 - $7,000,000 #해외수익 - #2,224개 상영관 ㅣ 제작비: ㅣ1주차 -어느 정도 예상은 했던 수준입니다. 제이슨 스테이섬의 평균치는 한 것 같습니다. 늘 이 정도 수준이었으니까요. 로튼 토마토 닷컴 평점 기준으로는 이번 주 개봉한 신작 가운데 평점이 제일 높은 작품입니다. 그렇다고 관객들이 그걸 보고 선택한 건 아니겠지요. 더 이상 티켓파워를 찾아볼 수 없는 왕년의 스타 제니퍼 로페즈의 현재 위치를 엿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라스트 스탠드>의 개봉 성적은 아직도 이해가 가질 않네요. 사실 <라스트 스탠드> 성적으로 이번 주에 개봉했더라면 5위는 차지했을텐데요. 개봉 시기가 조금 아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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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첫등장) Movie 43 (Relativity Media) #주말수익 - $5,000,000 #누적수익 - $5,000,000 #해외수익 - #2,023개 상영관 ㅣ 제작비:$6m ㅣ1주차 -6위는 타란티노 감독의 <장고: 분노의 추적자>가 자치했습니다. 그리고 할리우드 역사상 최악의 작품으로 거론될만한 수준으로 탄생한 <무비 43>이 이번 주 7위로 등장했습니다. 할리우드에 잘나간다는 배우들과 감독들이 모여 만든 이 옴니버스 코미디 영화는 0점을 준 평론가는 물론, 다들 욕하기에 바쁠정도로 욕만 먹는 중입니다. 패럴리 형제의 아이디어로 출발한 작품이기는 한데, 진짜 정말 너무 안타까운 소리만 듣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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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4) The Gangster Squad (워너) #주말수익 - $4,200,000 (수익증감율 -51.4%) #누적수익 - $39,647,000 #해외수익 - #2,590개 상영관 ㅣ 제작비:$75m ㅣ3주차 -<호빗: 뜻밖의 여정>으로 2012년 말에 이어서 2013년 초까지 재미를 봤던, 워너 입장에서는 공식적으로 2013년의 첫 배급장인 <갱스터 스쿼드>의 실패를 인정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음주에 개봉하는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의 액션 영화 <불릿 투 더 헤드>가 워너에게 웃음을 안겨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워너의 1분기 라인업에는 확신이라는 도장을 찍어줄만한 작품이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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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4) Broken City (폭스) #주말수익 - $4,000,000 (수익증감율 -51.6%) #누적수익 - $15,270,000 #해외수익 - #2,622개 상영관 ㅣ 제작비:$35m ㅣ2주차 -러셀 크로우와 마크 월버그라는 나름 스타 캐스팅이었음에도 박스오피스에서는 전혀 힘을 발휘하지 못했네요. 러셀 크로우는 <레 미제라블>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고, 마크 월버거는 10년 동안 출연한 15편 작품 가운데(주연작) 최저의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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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위(▼6) The Last Stand 라스트 스탠드 2012.2.21 국내개봉 #주말수익 - $2,100,000 (수익증감율 -66.6%) #누적수익 - $10,634,000 #해외수익 - $2,980,479 #2,913개 상영관 ㅣ 제작비:$45m ㅣ2주차 -이번 주 10위는 <레미제라블>이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문제작 <라스트 스탠드>. 사실, 지난주 10위로 박스오피스에 등장한 것도 충격이었는데, 2주차 성적도 충격이네요. 그래도 관객들 평이 나쁘지 않아서 2주차에는 조금은 버텨줄줄 알았으니까요. 하지만, 결론은 났습니다. 한국 감독이 만든 작품이라서 응원했으나, <라스트 스탠드>는 공식적으로 망했습니다. 회복할 방법이 전혀 없습니다. 아무리봐도 이것은 전적으로 주연배우인 아놀드 옹이 책임을 다 져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안타깝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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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주차 한국 박스오피스 (단위: 명) 1위 7번방의 선물 주말관객:1,230,722 / 누적관객:1,620,388 2위 박수건달 주말관객:480,186 / 누적관객:3,466,279 3위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 주말관객:294,671 / 누적관객:340,749 4위 몬스터 호텔 주말관객:178,779 / 누적관객:706,830 5위 레미제라블 주말관객:155,557 / 누적관객:5,629,083 6위 잭 리처 주말관객:115,554 / 누적관객:726,715 7위 더 임파서블 주말관객:96,890 / 누적관객:559,064 8위 라이프 오브 파이 주말관객:85,434 / 누적관객:1,479,513 9위 타워 주말관객:83,562 / 누적관객:5,133,063 10위 명탐정 코난: 은빛날개의 마술사 주말관객:82,108 / 누적관객:102.059 |
2013 |
5주차 |
next week |
Bullet to the Head 감독: Walter Hill 각본: Walter Hill & Alessandro Camon 원작: Alexis Nolent (그래픽 노블 Du Plomb Dans La Tete) 제작: Dark Castle, Entertainment IM Global, After Dark Films, Automatik Entertainment, EMJAG Productions, Millar Gough Ink 배급: 워너 -48시간(48 Hrs.,1982), 스트리트 오브 화이어(Street of Fire,1984), 레드 히트(Red Heat,1988), 쟈니 핸섬(Johnny Handsome,1989), 48시간 2(Another 48 Hrs.,1990) 등 1980년의 시작과 마지막까지 박스오피스를 주름잡았던 작품들입니다. 닉 놀테, 에디 머피, 마이클 파레, 다이안 레인,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미키 루크까지 당대 최고 인기를 누렸던 배우들을 데려다가 찍은 흥행작들이기도 하고. 그리고 덤으로 1996년 브루스 윌리스가 주연한 라스트 맨 스탠딩(Last Man Standing,1996)까지. 이 모든 작품의 공통점은 바로 월터 힐 감독의 작품이라는 것입니다. 그런 그가 돌아왔습니다. 웨슬리 스나입스 주연의 언디스퓨티드(Undisputed,2002) 이 후 11년만에 신작 <Bullet to the Head>를 들고요. 이번에 그의 파트너는 실베스터 스탤론입니다. 2013년 1월 18일 아놀드 옹이 <라스트 스탠드>로 포문을 열고, 2월 1일에는 슬라이 옹이 그 바통을 이어받아 살아있는 액션 아이콘의 전설을 이어가려고 했으나. 아놀드 옹께서 장렬하게 전사하시면서, 슬라이 옹의 어깨는 무거워졌습니다. <불릿 투 더 헤드>는 프랑스의 그래픽노블을 바탕으로 만든 액션 영화로 히트맨 지미 보보(실베스터 스탤론)와 NYPD 형사 테일러 권(성 강)이 함께 악당을 때려부순다는 이야기입니다. 슬라이 옹, 성 강, 제이슨 모모아, 크리스챤 슬레이터가 출연합니다. |
Warm Bodies 감독: Jonathan Levine 각본: Johathan Levine 원작: Isaac Marion (novel 'Warm Bodies') 출연: Nicholas Hoult, Teresa Palmer, John Malkovich 배급: Summit Entertainment -최근 할리우드는 좀비가 대세죠.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인해 뱀파이어가 힘을 내기는 했지만, 이미 사람이 아닌 괴물 캐릭터는 좀비로 넘어온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저 아무생각없이 뚜벅뚜벅 걷던 캐릭터였지만, 워낙 다양한 변주가 가능한 캐릭터라 그런지, 뛰어다니는 것은 물론, 말도 하고 그러더니 이제는 인간과 사랑까지 나누는 로맨틱 좀비가 등장했습니다. <트와일라잇>시리즈로 준 메이저 배급사로 떠오른 서밋 엔터테인먼트의 야심작 <웜 바디스>가 바로 그 주인공. 소설가 아이작 마리온의 데뷔작이기도 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입니다. 소설 <웜 바디스>는 좀비 로맨스라 불리우며 좀비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들었던 작품입니다(국내에는 2011년 황금가지에서 '웜 바디스'라는 제목으로 출간). *좀비와 인간이 대치하며 멸망의 길을 걷고 있는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이야기는 '좀비가 의식이 있다면 어떻게 세상을 바라볼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이야기다. 주인공이자 좀비인 R(니콜라스 홀트)과 인간 줄리(테레사 팔머)가 겪는 상황이 평범하지는 않을터. 이색적인 이 둘의 로맨스가 이제 스크린으로 옮겨져 관객과 만나게 된 것이다. *출판사 리뷰 참조 이 영화의 연출과 각본을 맡은 이는 암 환자의 이야기를 웃음으로 그려낸 <50/50>의 조나단 레빈이 맡았고, 주인공 좀비 R 역은 니콜라스 홀트가, R과 로맨스를 나누는 줄리 역은 호주 출신의 미녀 배우 테레사 팔머가 맡았습니다. 이 둘을 뒷받쳐주는 베테랑 배우는 존 말코비치이고. 예고편을 보면 알겠지만, 웃음을 머금고 볼 수 있는 데이트용 영화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
첫댓글 전 라스트 스탠드의 실패는 감독 탓이라고 봅니다. 영화 자체는 무척 괜찮았습니다. 김지운의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낸 듯한 인상을 받았어요. 문제는 영화의 방향 자체가 시대착오적이었다는거죠. 아무런 새로움도 없었고 각종 클리셰들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홍보도 과할 정도로 충분히 된 상태였기 때문에 이건 김지운이 과연 두번째 미국 자본 영화를 만들 수 있는지조차 걱정해야 할 상황같습니다.
틀에 박힌 영화기에 배우의 힘으로 그것을 극복할 줄 알았는데, <라스트 스탠드>는 그게 전혀 되질 않은 것 같습니다. 감독이나 배우 모두 관객에게 어필하기에는 부족한 것이 아니었나 싶네요. 사실, 개봉 첫 주 성적은 뭐 그렇다쳤는데, 2주차에 이렇게 곤두박질 칠 줄은 예상못했습니다. 스크린당 수익이 790달러니까요. 진짜 말씀하신 것처럼 김지운 감독에게 다시 한 번 기회가 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시 시작하는 월요일의 아침이네요 ^^;;
잘 봤습니다.
제레미는 정말이지... 놀라울 뿐입니다.
라스트 스탠드의 흥행 실패는 아놀드의 이미지가 미국에서 심각할 정도의 손상을 입은게 가장 큰 원인이라고 봅니다. 평가만으로 보면 핸젤과 그레텔이 라스트 스탠드 보다 나을게 없죠.
웜 바디는 박스오피스 1위는 예약해 놓은거 같더군요. 여기저기서 기대가 장난 아니던데..
라스트 스탠드 할줄 알았는데 ㅠㅠ 김지운 감독 힘내세요!
라스트 스탠드 아쉽네요. 영화를 아직 못봐서 뭐라 할 말은 없지만..
로맨틱 좀비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항상 감사합니다!
니콜라스 홀트는 진짜 잘자란거 같아요.
라스트 스탠드 홍보가 잘됬다는 생각 전혀 안듭니다
한국 감독이 메이져 배우와 함께 작업해서 한국에는 소식이 당연히 많이 전해졌지만
여기 미국 현지에선 홍보가 거의 되지 않앗습니다
일단 티비나 케이블 방송 통해선 단한번도 라스트 스탠드 광고를 본적이 없구요
버스나 전철, 택시 등을 통한 광고도 한번도 못봤습니다
제 미국인 친구들중에서도 라스트 스탠드 영화 자체를 한번도 못들어본 친구들이 거의 대부분이였습니다
이정도면 홍보가 정말 제대로 된건가 란 생각이들더군요
진짜 이런 글 너무 너무 좋아요 ㅎㅎ 감사합니다
매주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잘봤습니다.
늦게보내요 울 국대 3인방 감독중에 분명 한분은 터트릴것이라고 봅니다.
잘 봤습니다. 웜바디스는 진짜 재밌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