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petitions.kbs.co.kr/section/ptt/petitions.html
https://www.youtube.com/watch?v=R4NEf6qGujI
https://m.news.naver.com/read.nhn?oid=056&aid=0010640762&sid1=102&mode=LSD
KBS는 과거 강남역 여성혐오 살인사건을 두고도 '성대결'을 걱정하는 기사를 낸 바 있다. 이처럼 여성이슈(혹은 젠더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성대결'이라는 단어로 도피하는 것은 KBS의 오랜 습관이었다. 그러나 핵심을 명확히 봐야할 때다. 흑인 노예의 백인 농장주 혐오가 가능하지 않듯이, 여성의 남성혐오는 불가능하다. 이 사회는 가부장제로 이뤄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객관적인 통계를 보아도 한국은 어느 지표로나 여성인권 후진국이라는 것이 명백한 상황이다. 국내외 유명 학자, 전문가들 역시 남성혐오라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고 누차 지적한 바 있다.
사회학자 앨런 G. 존슨은 1997년 출간된 그의 책 《젠더 매듭: 우리의 가부장적 유산에서 탈피하기》(The Gender Knot: Unraveling Our Patriarchal Legacy)에서 남성 증오(man-hating)에 대한 비난이 페미니스트를 끌어 내리고 남성 중심 문화를 강화하도록 관심을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활용됐다고 말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여성혐오와 남성혐오를 비교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며, 그 이유는 주류 문화가 여성혐오와 비교될만한 반(反)-남성 이데올로기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이다. 남성혐오에 대한 공격은 페미니즘에 대한 불신을 부추기도록 작용하는데, 왜냐하면 "사람들은 종종 개인으로서의 남자와 지배적이고 특권적인 범주의 사람들로서의 남자를 헷갈려한다"는 것이다. 그는 "여성 억압과 남성의 특권, 그리고 그 둘을 강제하는 남성들이라는 현실 앞에서 '모든' 여성이 '남성'에 대해 분개하거나 심지어 증오하는 순간을 가져야한다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적었다.
2007년 출간된 책 《남자와 남자다움에 대한 국제 백과사전》(International Encyclopedia of Men and Masculinities)에서 마르크 A. 우엘레는 남성혐오를 여성혐오와 대조하며 비록 대중 문화, 문학에 특정한 "인종화 된" 남성혐오와 "남성혐오적 충격"이 존재할 가능성을 무시할 순 없더라도 "남성혐오에는 여성혐오의 체계적, 초역사적, 제도적, 입법적인 반감이 부족하다"고 논한다.
인류학자 데이빗 D. 길모어는 여성혐오가 "거의 보편적인 현상"인 반면 남성에게는 여성혐오에 상당하는 것이 없다고 논한다. 길모어는 또한 남성혐오는 "한 개인으로서의 남자에 대한 증오가 아니라 남성의 전통적인 남성 역할에 대한 증오"를 가리킨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남성혐오는 "그들이 무엇을 믿건, 무엇을 하건 간에,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여성혐오의 강렬한 인신공격 ad feminam 요소와는 다르다"는 것이다. 여성혐오가 "남성 간의 사회적 유대를 의미하는 '호모소셜'(Homosicial), 그리고 동성애 혐오증인 '호모포비아'(Homophobia)"와 함께하는 3종 세트라고 설명하는 여성학자 우에노 치즈코는 이를 다음과 같이 요약한다. "사회적 자원, 권력이 없는 여성들끼리의 유대로 남성과 같은 유대를 만들어낼 수 있는가? 불가능하다. 젠더간 비대칭성, 압도적인 권력 차이를 생각해 보면 '남성혐오'는 성립하지 않는다." 철학자 윤지영은 자신의 논문에서 남성에게 "혐오의 통치대상이 되기 위한 자책과 공포라는 하위감정 대신, 자기연민과 여성에 대한 조롱과 비하, 희화화라는 여성혐오의 감정만이 존재할 뿐이며 이를 통해 남성혐오의 통치성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라고 논증하였다.
전문가들이 아무리 지적해도 언론은 계속해서 남성혐오라는 근거가 희박한 조어를 사용하며, 이것이 마치 여성혐오와 대칭적인 언어라도 된다는 듯 '이성혐오'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냈고, 급기야 이 싸움의 양상이 공평하다는 듯이 '성대결'이라는 호칭까지 지어내 붙였다.
이런 행태는 시정되어야 한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기계적 중립을 외치는 것은 실상 소수자를 억압하는 기제로 작용한다. 하물며 지상파 방송이 이런 언어들을 무비판적으로 사용할 경우, 이는 혐오발언이나 마찬가지의 파급력을 갖는다. KBS는 공중파 뉴스의 소수자 혐오를 더는 방관하지 말고 속히 시정하라
했다!!!
페북, 트위터, 네이버 털어서 다섯개 다 동의하고왔어. 카톡은 로그인은 되는데 청원은 할수없다고 나오네 쯧
했다!!!
3페이지까지 다 찾아서 하고옴 좆같응 방송국것들
하고 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