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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프랑스를 뜨겁게 달구는 동성결혼 허용 법안이 29일(현지시간) 의회에 제출돼 본격 심의에 들어갔다.
지난해 대통령선거 때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공약으로 제시한 동성결혼 허용법안은 동성애자들에게도 현재의 결혼제도를 똑같이 적용하는 것으로, 동성애자들의 결혼 및 자녀 입양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 11월 프랑스 각의에서 채택된 동성결혼 법안은 이날 의회에 제출됨으로써 여야 간에 불꽃 튀는 논란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집권 사회당은 이 법안을 1년 안에 법제화한다는 대선 공약 이행 일정에 따라 상반기에는 의회 심의를 마치고 시행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동성결혼 반대 분위기가 거세 사회당 정부도 꽤 부담을 느끼는 분위기이다.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찬성 비율이 60%를 넘었기 때문에 입법화에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으나, 가톨릭계와 이슬람계 등 종교계를 중심으로 한 반발이 세차게 일고 있다.
지난 13일 파리에서 개최된 동성결혼 반대 시위에는 경찰 추산 34만여 명이 참가, 1984년 이후 최대 인파가 운집했다. 가톨릭계를 중심으로 한 보수 세력은 최근 이슬람계의 지원까지 얻으면서 법안 반대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그럼에도 이 법안을 계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엘리제궁은 대규모 반대 시위가 벌어진 이튿날인 14일 별도의 성명을 내고 법안 추진 방침을 재천명했다.
앞서 휴일인 27일 진보 성향 인사들이 파리에서 12만5천여명(경찰 추산. 주최측 40만명)이 모인 가운데 동성결혼 찬성 시위를 개최한 것도 사회당 정부에 힘이 되고 있다.
26일 발표된 여론조사기관 아이피오피(IFOP)의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응답자의 63%가 동성결혼 합법화에 찬성을 표시, 지지율이 지난달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보수 야당을 비롯한 반대론자들은 약 5천건의 동성결혼 반대 관련 법안을 제출했지만 사회당을 비롯한 진보 정당이 의회 과반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원안이 변형될 가능성은 없다고 한 정치 분석가는 말했다.
1999년 동성 커플들을 위한 '시민결합'을 인정한 프랑스는 동성결혼 허용법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세계 12번째로 동성결혼 합법화 국가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 (출처:연합뉴스 종합)
그들은 악한 목적으로 서로 격려하며 남몰래 올무 놓기를 함께 의논하고 하는 말이 누가 우리를 보리요 하며 그들은 죄악을 꾸미며 이르기를 우리가 묘책을 찾았다 하나니 각 사람의 속 뜻과 마음이 깊도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들을 쏘시리니 그들이 갑자기 화살에 상하리로다 (시편64:5-7)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베드로후서3:9,11-12)
진리의 다림줄을 들고 계신 주님, 하나님의 공정한 법도를 알면서도, 정치적인 이익이 걸리면 불법을 옳다하는 인류를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지금도 광명한 천사로, 소수자들의 일꾼으로 하나님보다 더 선한 것처럼 위장하며 프랑스를 멸망으로 이끌어 가는 사단 간계는 이미 파하여 졌음을 선포합니다. 주님! 동성애로 전 세계가 함께 바벨탑을 쌓으며 반역을 꾀하는 이때에 프랑스 땅에 진리로 전쟁하는 교회들을 일으켜 주시길 기도합니다. 그들이 동성애자들을 혈과 육으로 대하지 아니하고 진리로 기도하는 하나님의 법대로 싸우게 하여주소서. 악은 더욱 악으로 치달을 것입니다. 어둠 가운데 빛이 되신 하나님의 창조 지혜와 구원의 능력인 십자가를 프랑스 땅 가운데 밝혀 주십시오. 프랑스를 다시 경건한 주의 신부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사모하며 전쟁하는 교회로 새롭게 하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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