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쮸드] 4주차
사당동 원룸 . 저녁 12시 이불이 깔려있고. 난 샤워를 한후 나와서 보습제와 영양제를 얼굴에 바르고 머리를 말린후 잠을 잘 준비를 하고있다.
내가 누워있는 머리 맡에는 네이비색으로 골판형태를 갖은 직경 60cm정도의 베게가 있고 그 위로 노브랜드에서산 스탠으로 된 빨래 걸이가 있다.걸어 놓은지 얼마 안된 검은색 빨래가 있다. 그곳에는 검은 양말 2짝과 스포츠웨어 상의 1벌 (검정) 하의 1벌(검정) 운동할때 입기위해 산 1년조금 넘은 옷들이 걸려있다.
나는 회색 옷 (영동삼산 2기 체육관 티셔츠 그리고 스웻 팬츠를 입고있다.)
핸드폰에는 정치패널들이 나와 토론하는 소리가 들리고 있다.나는 앉아있으며, 침구 주변의 머리카락들을 돌돌이로 정리한다. 그 후 던져 놓는다. 소리가 들린다. 다이애나 ! 탈리야! 용용용!!... 롤을 하는거 같다.탄식과 환호성 그리고 조용히 하다가... 다시 용이라는말을 외친다...
너무나 시끄러운 나머지 ... 핸드폰을 열어 정치패널을 켠다..소리를 더 크게 키운다.그리고 소리를 잊고 잠을 청한다. 잠이 오지 않는다.정치패널의 격양된 목소리 그리고 방에서 울리는 가가가!!! 소리가 들린다.노래 하는 소리가 들리는듯 하다. 펜이 윙윙 울린다.일어나 좁은 통로에 있는 빨랬대를 치우려고한다. 그전에 빨랫감들이 널려있어 먼저 정리를 한다.
좁은 공간이여야 한다. 문을열자 통로 끝에는 빨간색 소화전 두개가 있으며 그 주위로는 물통과 택배 상자들이 놓여있다.
제목: 잡음 / 화두: 층간소음
노명섭은 자려고한다. 하지만 잠이 오지 않는다. 그리고 앞집에서는 소리가 울린다.머리카락을 버려야한다. 나는 유튜브의 소리를 키운다. 베게 휴대폰 돌돌이 신발, 빨랫감, 빨랬대. 음악을 키운다. 자야한다... 자야한다... 책... 핸드폰을 내 머리 맡으로 두고 잔다. 소리를 더욱 키운다.문이 안닫히면 수초이내로 삐빅 소리가 난다. 그후 30초 이후로 다시 삐삐삐삐 4번 울린다.
창작물을 기록해라.
극(대본)이전 즉흥극 이전 [에쮸드] 로 훈련하고 창작해야. 좋은대본을 구분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 할 수 있다.
피드백
1인 [에쮸드] . 진짜 나가야한다. 슬리퍼 위치. 체홉극에는 소품들은 모두 쓰여야한다.
제목 바꾸기 소음 혹은 멋진 이웃.
빨랫대 말고 다른거... 스피커 사용해보는거 고려. 그리고 소음을 들으면 나는 리액션을 해줘야한다. 경찰 등장 고려해보기.
직장인 직장인... 직장인 ... 잠옷... 안대.
와이셔츠. 페트병, 페트병, 매트.
파자마... 블루투스 .. 슬리퍼 벗고 방방뛰기.
제목: 멋진 이웃. 경쟁....
깔끔한 머리
깔끔한 의상 잘 정돈된 집. 물병 찍찍이 슬리퍼 베게 및 침구류 청소기 안대 ,
오후 12시경 직장인 노명섭은 고된 하루를 마치고 잠에 들려고한다. 잠옷과 침구류에 대한 간단한 정리를 마치고 잠자리에 든다. 그는 안대를 쓰고있다.
간단한 체조를 마친 명섭은 찍찍이로 머리카락등의 먼지를 간단히 제거하고 슬리퍼를 정리한 뒤 잠에 들려고한다.
그순간 잠시 소음이 밖에서 나 방해를 하지만 이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자려고한다.
이내 다시 들리는 소음 윗층과 아래층의 집중공격 및 하모니.(트로트 소리...) 집기 옮기는 소리, 수다소리
안대를 머리에 얹고 물병을 집어들고 소심하게 다시 친다.
이후 반응이 밋밋하자 강하게 친다. "아 씨! 잠좀 자자" 이후 다시 소리가 잠잠해 지자 자려고 하는대... 이번엔 롤러를 집어들고 강하게 친다. 하지만 머리카락이 보이는지 다시 청소를 하다가... 불을 켜고 청소기를 킨다.
청소를 마치려 하자 좋은 생각이 났는지 이번엔 슬리퍼를 들고 박수를 치며 노래를 흥얼거린다. 문앞에서 흥얼 거린다. 다시 청소기를 끄고 박수만 친다. 그리고 유튜브로 전환한다. 소리가 줄어들자 이내 안심한듯 다시 자려고한다.
결말...
경찰... 혹은 연기 연습하느라... 다시 들어와서 환호... 혹은 모기 잡는척하거나... 혹은 주인집에 전화하기... 어떤결말로 가야 꿰어질까? 그리고 현실적일까? 그리고 타당할까?
기나긴 일과를 마치고 잘려는 하루
이제 막 잘려고 하는 나.
관리인한테 전화 ... 잠을 못잔다. 하루종일 노래 틀어놓고 놀고있다.
페트병으로 내 머리를 친다.
제목은 고민 끝에 -> "하모니"로 변경.
사자성어로 좋은 제목을 지을수 있으나 항상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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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느질...연기...진짜 보아야한다. 먼지를 본다는거 닦는다는거. 집중을 하고 있다는것 -> 좋은연기로 갈수있는 길
채플린... 가까이보면 비극 멀리보면 희극이다...
아이러니.... 코미디이다. 인생의 코미디이다.
핸드폰 케이스 그리고 침구 세트 그리고 요를 가지고 오고. 안쪽도 청소해야 좀 더 캐릭터를... 그리고 신발 치우기. 그리고 조명과 음향을 가지고 오기.
음향을 듣고 음율을 만들어 냈다면 진정한 하모니가 되는것. 핸드폰 실제적으로 걸어야한다. 핸드폰 라이트.
침 알약과 함께 뒤범벅... 그순간 벨이 울림.
죽을때 어느때 죽는가? 씻고 죽는다. 강에 신발을 두고... 깨끗하게 죽는다.
유골 ... 연기술을 위한 치트키... 결론을 위한 치트키가 아니다.
분위기를 따라가지 마라. 대본을 알고 들어가지 말아야한다. 분위기 연기를 하지마라.
다음주 수업은 둘이 대화를 하면서 트레이닝. 즉흥적인 교류를 해야한다. 옷을 편하게 입고올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