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 충실하고 밖에서도 열심히 봉사하는 여인, 행복한 오산을 위해...
올해 환갑을 맞은 김선희 봉사자는 집에서 살림만 하기에 너무 무기력해 질 것 같아 행복한 도시 오산을 만들기 위해 작은 힘이 되고자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은 다 해보자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선희 봉사자는 오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2009년 1기 발마사지 교육을 받은 후 곧바로 발마사지 봉사단에서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봉사단 회장으로 7년차 활동 중이다.
또한 사)아이코리아 오산시지회에서 9년 째,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오산시 몰래카메라 점검활동 및 지역아동센터 독서봉사 그리고 취약계층 자장면 봉사와 지역 내 크고 작은 행사에 봉사 및 후원하고 있다.
이에 앞서 김선희 봉사자는 자연환경운동 오산시협의회에서 활동하면서 지역 곳곳의 환경정화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친 가운데 특히 장마철 침수지역 청소 등을 진행해왔으며, 초롱꽃봉사단으로 명칭을 바꾼 후 지역 내 복지관 무료급식 및 성심동원 자장면 봉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장애인 활동지원사 자격을 취득한 김선희 봉사자는 오산 돌봄사회적협동조합에서 장애인 학생의 활동지원사로 일하고 있으며 오산시청 민원실에서 매주 목요일 오전시간 어르신 또는 장애인 및 외국인들에게 민원업무를 돕고 있는 도우미로 봉사하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방면에서 봉사하고 있는 김선희 봉사자의 봉사정신을 인정받아 2019년 사)오산시자원봉사센터 한마음 대축제에서 올해의 봉사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선희 봉사자의 봉사의 첫 단추는 2004년부터 오산정보고 어머니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다니던 직장까지 그만두고 본격적인 봉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와 비슷한 시기에 오산시자원봉사센터에 학부모봉사단으로 등록하고 지역을 위해 봉사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그녀의 봉사 자료는 2006년부터 누적되고 있다.
여러 봉사활동 중 김선희 봉사자는 "발마사지 봉사를 처음 진행할 때, 어르신들의 발 상태가 매우 좋지 않은 경우 비닐장갑을 끼고 하긴 하지만 발을 만질 수 조차 없었던 상황이 있었다"고 회상하며 곤혹스러웠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그 때 그 어르신들은 발마사지 봉사를 지속적으로 받은면서 발상태가 많이 좋아졌으며 어르신들과의 대화 속에서 살아가는데 배울 수 있는 덕담을 들으면 오히려 힐링이 된다"고 한다.
이렇듯 선희 씨에게 “봉사는 내가 남을 위해 일하며 돕는 것이지만 오히려 수혜자와 대화하며 힘을 얻기도 하고 서로 응원하며 삶의 에너지가 된다”고 한다.
이렇게 밖에서 여러 봉사활동으로 바쁘지만 집안일에 소홀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는 선희씨 만의 강한 책임감으로 가정에서 열심히 하고 밖에서도 열심히 하기 때문에 신랑과 3남매 자녀들도 엄마를 늘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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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오산시 발마사지 봉사단 김선희 회장, 봉사는 삶의 에너지! - 오산인포커스 - http://www.osanin4.com/6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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