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말씀]
선남자여, 보리는 모양이 없어서 관찰의 대상이 아니니라.
어째서 모양이 없으며 어째서 관찰의 대상이 아닌가 하면
안식을 낼 수 없으므로 모양이 없으며
안식이 색을 분별할 수 없는 까닭에 관찰할 수 없느니라.
이식을 낼 수 없으므로 모양이 없으며
이식이 소리를 분별할 수 없는 까닭에 관찰할 수 없느니라.
비식, 설식, 신식, 의식도 낼 수 없는 까닭에 모양이 없으며
비, 설, 신, 의의 식이 향, 미, 촉, 법을
분별할 수 없는 까닭에 관찰할 수가 없느니라.
이와 같이 모양이 없고 관찰할 수 없는 것이 성인의 경계라
삼계(三界)를 벗어난 까닭에 범부들은 능히 알지를 못하느니라.
<수호국계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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