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오후 동대문 의류타운 쇼핑 가는길
A.PM 앞 젊은이 들이 저마다 춤 솜씨를 뽐내는 스테이지.
초보들이 춤추는 한 구석에 미시족 처럼 보이는 여인이 춤을 추고있다.
너무나 진지한 모습인데 술 취한것은 아닌데
표정이나 몸짓이 예사롭지가 않아 나도 모르게 폰을 들이댔다.
문득 공옥진 여사가 생각났고 .....
관중들의 눈길은 점점 이쪽으로 쏠리기 시작했다.
예술일까? 아니면 자기 도취에 취해 행동하는 단순한 사람?
어찌보면 진지하고 또 어찌보면 거꾸로 위에서 춤추며
아래서 웃고있는 사람들을 내려다보며 즐기고 있었을까?
아래는 사진
첫댓글 동영상으로 봤을때는 여자인지 남자인지 구분이 잘 안가드만
여자는 맞는것 같은데....
옆에 춤추는 사람들과는 모르는 사이인지...
신나게 추다가~ 가만히 있다가~
뭔가 좀 이해 할수없는 행동인것 같네요...
누님덕분에 문화생활 하고 감니다....^^
5월 이달에도 좋은일 많이 생기길 바람니다.
모르는 사인데 애들 춤추는데 여불때기서
저렇게 묘한 표정지으면서 사람들 이목을 집중 시키데요
약먹은건지 아니면 딴에는 예술을 하는건지.
가끔 돌아 댕기다보면 저렇게 볼거리도 많은세상입니다
오늘도 야근 중이신가 봅니다
야식 보낼테니 출출한 배좀 채우시구여
무아지경 자아도취~
분명 자기만의 독특한 케렉터가 있군요
그러나 충분히 계산된 자기만의 연출(?)
사실 명동과 동대문의 밀레오레 <주말주일 상설무대>는
노래와 춤에 끼가 있는 젊은이들의 자기분출 욕망의 장이죠
각 기획사의 프로모터들과 방송연예담당자들의 암행이 항상 도사리고 있는 것을
이들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밀레오레와 두타 상설무대에서
기획사의 눈에 뛰어 연예계로 진출한 아이돌 그룹이 있습니다
지금 인기있는 유명한 개그맨 남자 한분도 이 상설무대에서 발탁된 분이죠
이 동영상 찍은 사람들 무지 많았겠어요.
여기저기 인테넷 마니 떠돌아 다니겠습니다
아무래도 마약을 복용한거 같기도 하고
정상적으론 볼수없는 장면들입니다
또다시봐도 괴짜 암튼 누군지는
몰라도 호탕하게 웃게해줘서 감사허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