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111 (월) 서울 도심 메운 시민들… “윤석열 퇴진하라”
“윤석열 퇴진하라”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11월 9일 저녁 서울 중구 숭례문 일대가 시민들의 함성 소리로 가득 찼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 일대에서 ‘2차 국민 행동의 날’을 열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 수용 요구를 이어갔다. 민주당은 이날 집회에 20만명이 참여했다고 추산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노동조합·시민단체들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 1차 총궐기’(총궐기)를 열어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공천 개입 의혹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계속 되기도 했다. 2차 국민의행동의날이 열리는 동안 시청역부터 숭례문까지 차도와 도보는 ‘김건희를 특검하라’가 적힌 손팻말과 엘이디(LED) 촛불을 든 참석자들로 가득 차 붉은 불빛으로 물들었다.
11월 9일 서울 여의도와 세종대로 등 곳곳에서도 집회가 잇따라 열렸다. 민주노총은 세종대로에서 전국노동자대회·1차 윤석열 퇴진 총궐기 대회를 한국노총은 여의대로에서 2024 전국노동자 대회를 열었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 등 보수단체는 광화문 동화면세점 일대에서 주사파 척결 대회를 개최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은 세종대로에서 민주노총 및 촛불행동 집회에 이어 제2차 김건희 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국민행동의 날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늦은 시간까지 시내 곳곳에서 이어진 집회는 도로 통제 및 집회 인파로 인해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안겼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등 양대 노총이 11월 9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했다. 집회 과정에서 노조원들과 경찰이 충돌해 체포 및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민주노총, 전국민중행동, 진보대학생넷 등이 참여하는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중구 숭례문 앞에서 '11.9 전태일열사 정신계승 2024 전국노동자대회·1차 퇴진총궐기 대회'를 열었다. 시청역까지 이어진 집회에는 민주노총 측 추산 약 10만 명이 참석했다.
이날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분노한 시민들은 이 나라 대통령이 김건희인지 명태균인지 묻고 있다"며 "윤석열 정권은 눈과 귀를 닫고 제멋대로 폭주를 멈추지 않겠다 한다"고 말했다. 본 집회 시작 전 민주노총은 경찰청 앞 등 서울 도심 14곳에서 사전대회를 열고 "노동조합을 부정하는 윤석열 정권 퇴진하라"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화섬식품노조·금속노조는 경찰청 앞 사전대회를 마치고 숭례문까지 약 40분간 행진했다. 행진 과정에서 별다른 충돌은 없었지만, 시청역 인근에 다다라 경찰이 집회 장소 진입을 막자 조합원들은 격렬하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바리케이드가 허물어지기도 했다.
일부 조합원들은 바리케이드를 치는 경찰과 서로 밀며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오후 4시 24분께 한 조합원이 "경찰의 방패에 오른쪽 갈비뼈가 다쳤다"며 통증을 호소하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민주노총이 집계한 총 부상자는 14명이다. 대치가 계속되자 사회를 맡은 고미경 민주노총 사무총장은 "경찰이 계속 집회를 방해할 경우 집회를 중단하고 용산으로 진격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숭례문 인근에 모인 조합원들은 "폭력 경찰 물러가라"라는 구호를 외치며 바리케이드 쪽으로 밀착했다.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 종료 직후 같은 장소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촛불행동 공동 주최로 한 윤석열 대통령 퇴진 및 김건희 여사 특검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한국노총도 오후 2시 여의대로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윤석열 정권의 반노동 정책을 심판하자"고 주장했다. 한국노총 측에 따르면 이날 집회에는 약 3만명의 조합원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경찰청은 이날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 10명을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민주노총이 도심권에서 벌인 집회가 세종대로 전 차로를 점검하고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심각한 불법집회로 변질됐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경찰이 11월 9일 서울 세종대로 일대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를 벌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등 시민단체 참가자 10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서울경찰청은 '엄정 수사'의 방침을 밝혔으나 시민단체는 반발했다. 앞서 이날 오후 4시 5분께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폭력 경찰 물러나라'를 외치고 방패와 철제 펜스를 든 경찰을 밀었던 민주노총 등 윤석열 대통령 퇴진운동본부 참가자 일부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이에 서울경찰청은 "민주노총이 도심권에서 벌인 집회가 세종대로 전차로를 점거하고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심각한 불법집회로 변질됐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또 "집회현장에서 경찰관을 폭행하거나 해산 명령에 불응하는 등 혐의로 현장 검거한 불법행위자들에 대해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등 엄정 수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경찰관을 폭행하거나, 장시간 세종대로를 불법점거하고 해산명령에 불응한 불법행위자들을 전원 채증 판독해 철저히 수사하겠다"며 "불법을 사전 기획한 민주노총 위원장 등 집회 주최자들에 대해서도 신속하고 엄정하게 사법처리하겠다"고 했다.
윤석열대통령, 세계 25개국 정상 중 지지율 최하위
한국갤럽 정례 여론조사에서 국정운영 긍정 평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찍은 윤석열 대통령이 전 세계 주요국 정치 지도자들 중에서도 지지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9일 미국 여론조사기관 모닝컨설트에 따르면 11월 첫주(10월29일∼11월4일)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은 15%로 세계 25개국 정상 가운데 최하위였다. 기시다 후미오 전 일본 총리가 퇴임 의사를 밝히기 직전인 8월 첫주차에 기록한 것과 동일한 지지율이다.
윤석열 대통령 부정 평가율은 79%로 25개국 정상 중 가장 높았다. 긍·부정 격차도 -64%포인트로 가장 컸다. 지지율 상위권은 취임한 지 비교적 얼마 되지 않은 정상들이 차지했다. 허니문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지난 6월 3연임에 성공한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75%로 지지율 1위를 차지했고, 지난달 취임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62%로 2위에 올랐다.
다음은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60%), 비올라 암헤르트 스위스 대통령(53%), 딕 스호프 네덜란드 총리·사이먼 해리스 아일랜드 총리(각 47%) 순이었다. 앞서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에 관한 질의를 받고 “기시다 총리도 계속 15% 내외였고 유럽에도 20%를 넘기는 정상들이 많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모닝컨설트의 이번 집계에서 정진석 실장 말처럼 지지율 20%를 못 넘긴 유럽 정상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19%),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18%),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17%) 3명이었다. 이 조사는 모닝컨설트가 25개국 유권자를 상대로 실시해 매주 공개된다. 조사가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만큼 긍정 평가율이 다소 낮게 집계되는 경향이 있다.
가을밤 수놓은 부산불꽃축제… 400m 초대형 낙하산 불꽃
부산불꽃축제가 11월 9일 밤 부산 광안리 앞바다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이날 오후 7시 10분께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과 광안대교 하늘 위로 형형색색의 불꽃이 쏘아 올려지며 밤하늘을 밝혔다. 올해는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도약'을 주제로 예년보다 더 화려하게 축제가 진행됐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음악과 함께 1부 행사로 '해외초청불꽃쇼'가 펼쳐졌다.
설립 이래 1천건의 불꽃 쇼를 진행한 경험이 있는 중국의 '파이어쇼우사'가 15분 동안 화려한 연출로 국내 관람객을 즐겁게 했다. 2부에서는 한화가 준비한 '부산멀티불꽃쇼'가 '끌림, 설렘, 울림'을 주제로 35분간 다채로운 불꽃을 연출했다. 올해는 '컬러 이구아수 불꽃' 대신 광안대교를 따라 물결 모양으로 흐르는 '웨이브 불꽃'과 글로벌 허브 도시 도약을 알리는 '문자 불꽃'이 처음 선보였다.
국내 최초로 낙하산처럼 떨어지는 '패러슈트 불꽃'도 연출됐다. 지름 400m 초대형 불꽃도 선보였다. 불꽃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때마다 관람객들은 곳곳에서 환호성을 터트렸고, 스마트폰으로 불꽃을 찍는 손길도 바빴다. 광안리해수욕장 앞바다에는 해상에서 불꽃놀이를 즐기려는 관람객을 태운 여객선과 유람선 등 160여 척이 몰렸다. 부산시는 행사에 앞서 100만 인파가 집결할 것에 대비해 공무원과 소방, 경찰 등 6천700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했다.
또 병목지점 곳곳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실시간 관람객 운집 상황을 파악하고, 광안리 해변과 해변로에 인원 총량제를 적용해 20만명의 수용인원이 넘자 출입을 전면 통제하기도 했다. 행사장 주요 지점에 혼잡질서 LED 차량을 기존 6대에서 8대로 늘리고 키다리 경찰관도 확대했다. 부산교통공사는 관람객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이날 도시철도 1∼4호선 열차 운행을 240회 증편하고 막차 시간을 25분 연장했다.
신림행.........!!!!!!!!!!!!!!
06:30 신림행........
06:58 당뒤에.......
종림길 26...... 원주시 신림면 용암2리 805
07:12 소각.......
종림길 26.......
가을걷이를 마친 당뒤뜰.........
당뒤 당숲의 늦가을 풍경......
용암리 805-2....... 야채밭
안개 속에 떠오른 오늘의 태양.......
만추의 당뒤 당숲........
07:50 원주의료원으로 출발.......
08:19 원주의료원 부설주차장 3층에 주차......
원주의료원 2층 원무과........
08:48 원주의료원 3층 이비인후과에.......
09:25 정문가까운 약국.......
09:37 이비인후과 진료를 마치고 신림행.......
구학천.........
10:40 원주행.........
추일서정(秋日抒情)..... 치악예술관 - 서원대로 - 남원로
신림에서 가져온 산세베리아.......
14:02 치악예술관 오솔길에.......
제61회 농업인의날 축하 공연장........
불타는 치악예술관 단풍.......
농업인의 날 최초 발상지........
은행잎이 노랗게 물든 서원대로......
남원로.......
한지공원길.....
정상주유소..... 휘발유 1,613원 / 경유 1,443원
구기자
꾸지뽕나무
고욤나무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