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말씀 묵상 / 고린도전서 9:19~23
19 내가 모든 사람에게서 자유로우나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된 것은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함이라
20 유대인들에게 내가 유대인과 같이 된 것은 유대인들을 얻고자 함이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는 내가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나 율법 아래에 있는 자 같이 된 것은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21 율법 없는 자에게는 내가 하나님께는 율법 없는 자가 아니요 도리어 그리스도의 율법 아래에 있는 자이나 율법 없는 자와 같이 된 것은 율법 없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라
22 약한 자들에게 내가 약한 자와 같이 된 것은 약한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내가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습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 사람이라도 구원하고자 함이니
23 내가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함은 복음에 참여하고자 함이라
사도바울은 자신이 누구와 같은 사람처럼 살아야 하는지 고민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내가 어떻게 하면 유대인과 같이 될 것인가, 어떻게 하면 율법 아래에 있는 자 같이 될 것인가, 율법 없는 자와 같이 될 것인가, 약한 자와 같이 될 것인가 등
그것은 단지 사람들에게 내가 어떻게 보일 것인가를 염려하는 차원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는 어떻게 하면 그 영혼을 건질 것인지를 고민하기 때문에 나온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대단히 많은 사람을 구하는 것이 아닐지라도 그렇게 하는 것은 다만 몇 사람이라도 구원하고자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내 삶의 초점이 어디에 있는가가 정말 중요합니다.
지금 나의 삶을 어디에 목표를 두고 살아가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 목표가 흔들리면, 우리는 때로는 사람들이 흔들리는 방향으로, 세상이 흔들리는 방향으로 좌우되는 삶을 벗어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많은 고민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고민이 한 영혼을 건지기 위한 것이라면 그것은 온천하보다 귀한 일이 될 것입니다.
비록 작은 일이라 할지라도 그 일을 통해 한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베풀 수 있다면 가장 귀하고 값진 일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도 이런 삶을 위해 살아가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