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 "
[ 노르웨이 홀바겐 다리]
노르웨이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하루키의 영향 때문에 '노르웨이의 숲'을 외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물론 노르웨이에 숲은 있지만, 노르웨이의 매력은
결코 '숲'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EFTA 4개국 중 하나인 노르웨이의 매력!
세계에서 가장 비싼 도시로 이름난 오슬로,
그 부둣가에는 엄청난 규모의 오페라하우스가 있다.
약 6,500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책정했을 정도규모의 이 건물은 '세계 건축 페스티벌' 등 각종 디자인 대회에서 상을 독식했다.
노르웨이는 '겨울 스포츠 최강국'으로, 스키 사랑이 남다르다. 기록에 의하면 바이킹 시대부터 스키를 즐겼고, 북유럽 신화에는 '울르'라는 스키의 신이 등장할 정도라고 하니 홀멘콜렌 마을의 높이 132m
초대형 스키 점프대는 노르웨이의 스키 사랑을 보여주는 랜드마크로, 어느 각도에서나 경기를 관람 가능하다.
노르웨이 남서부 하르당에르에 위치한 세계 최고의 전망대. 해수면 기준 950m 높이에 위치
놀라운 경관을과 동시에 오금을 저릿한다.
트롤퉁가는 '트롤의 혀'를 뜻하는 것으로, 절벽이 마치
트롤의 혀와 같아 붙여진 이름이다.
참고로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괴물 '트롤'은 노르웨이의 마스코트와 같은 존재라서
노르웨이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북유럽 특유의 건물들이 많아서 '동화 속 마을'과 같은 올레순드. 이 도시는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어선단을 보유하고 있고, 크루즈와 페리가 매일 정박하는 항구 도시이다.
호핑 투어, 크루즈 등의 다양한 콘텐츠가 있다.
게다가 항구 인근에 밍크고래와 돌고래 등이
자주 출몰하는 편이기에 아름다운 부둣가 산책을 하다 보면 고래를 목격하는 행운을 잡을 수 있다
로맨틱한 기차 여행을 원한다면
플롬 라인을 이용할 것을 추천한다.
플롬 라인은 송네 피오르드 관광 기차로,
약 20km의 구간을 55분에 걸쳐서 달린다.
산악 열차이기에 달리는 동안 만나는 경관이 놀랍기 그지 없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다면
로맨틱 열차라는 이름이 단박에 이해가 갈 것이다.
솔로라면.. 음.. 열차 안에서의 인연을 기대해보자.
해외에서 즐기는 자동차 여행은
국내의 그것과 다른 꿀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애틀랜틱 로드같은 길을 만나면
'이래서 자동차 여행 하는구나'하는 말이 절로 나온다. 노르웨이의 낭만가도라는 별명이 붙은
이 길의 백미는 엄청난 곡선의 스토세이선뎃
다리와 밀베흠부르아. 밀베흠부르아에는 보행 구간이
애틱랜틱 로드에서 유일하게 조성되어 있고,
허가증과 장비만 있으면 바다 낚시도 가능하다.
로엔 남동쪽에 위치한 호수로, 주변 산의
빙하가 녹은 물이 고여 형성된 것이 특징이다.
호수의 물을 그대로 마셔도 될 정도로 깨끗하다.
자연 속에서의 평화로운 분위기를 만끽하기에는 제격. 크루즈 투어를 하거나
송어 낚시를 하며 유유자적한 시간을 즐겨도 좋다.
노르웨이 연어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노르웨이 현지에서 먹는 연어 샌드위치가 각별한 것은 당연한 이치. 다양한 종류의 빵에 훈제연어, 달걀, 토마토 등이 토핑된다.
우리가 아는 샌드위치는 빵이 위, 아래 2장이지만,
노르웨이에서 만나는 샌드위치는 이른 바 '빵 뚜껑' 없이 1장의 빵만 제공된다.
노르웨이에서는 이러한 '오픈 샌드위치'가 일반적이므로 인심이 야박하다 손가락질 하지 말자.
노르웨이의 예이랑에르는 관광 명소로 너무나 유명하다. 하지만 눈으로 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절대 놓쳐서는 안될 또 하나가 있으니, 바로 이곳에서 만든 로컬 수제 맥주이다. 라거, 흑맥주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니 맥주광이라면 이 또한 즐겨볼만 하다.
이 맥주들은 노르드피오르 지역의 청정 빙하수로 만들어져서 맛이 깨끗하다. 맛이 깨끗하다고
해서 덜 취한다는 것은 아니다.
알코올 농도는 7~8%가 일반적이므로 유의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