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위양못 완재정(宛在亭)이라는 정자가 있는데
이곳에 하얗게 핀 이팝나무가 물에 반영이 되는 모습이
아름다워서 이맘때면 많은 진사님들이 찾아 오는 곳이다.
2016년에는 밀양 위양못이 제16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공존상[우수상]을 수상하였다고도 합니다.
그리고 밀양 위양못은 2016년 방영된 SBS 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의 촬영지로도
유명하게 되었다고도 합니다.
현재는 안동권씨 문중과 밀양시농지개량조합에서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날씨도 흐리고 일찍 와서 설마 사람들이 없겠지?
하고 왔는데 들어가는 좁은길까지 차가 늘비하다.
마침 나가는 차량이 있어서 주차장에 잘 주차하고
완재정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많은 사람들이
이미지들 담으랴 바쁜 모습들이다.
저수지 둘레길은 한 30분 정도 되는 호젖한 산책로를
걸으면서 고목나무의 늘어진 사이 사이로 물에
비춰지는 모습들도 아름답다.
요즈음 왜이리 날씨가 변덕스러운지.바람은 많이 불어서
저수지 물은 일렁 거려서 반영은 잘 나오지를 않는다,
이곳에 오려면 첫째가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한다.
저수지 둘레길은 한 30분 정도 되는 호젖한 산책로를
걸으면서 고목나무의 늘어진 사이 사이로 물에
비춰지는 모습들도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