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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높아 태양은 저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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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7. 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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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높아 태양은 저만치
가을의 향기가 물씬 풍긴 날이다. 기온이 사람 살기에 가장 좋다는 23~24도이니 활동하기에 적당하다고 한다. 절기상으로 밤과 낮의 길이가 같다는 추분(秋分)도 지났다. 내일 10월 8일은 찬 이슬이 내린다 하여 한로(寒露)라는 절기가 바싹 다가오고 있으니 가을의 중심부에 이른듯하다. 그간 폭풍도 2개 정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아 남해안과 동해안 일대에서는 피해도 많았다. 시국도 폭풍우처럼 휩쓸고 지났다. 이것은 우리 국민들이 만들어낸 쓰나 미라고 생각된다.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될 일들이 잠깐 동안 딴눈 파는 동안에 풍전등화가 되었다. 남의 나라 일로만 생각하였는데 우리의 생활 속에 돌개바람처럼 다가와서 혼란을 겪어야만 했다. 이것이 끝이었으면 좋겠지만 아니라고 전망되니 더욱 염려스럽다.
다른 나라는 뛰어가는데 우리는 그냥 걸어만 가도 좋겠지만 뒷걸음치고 있으니 그 원성이 어디로 가겠는가, 그간 참고 또 참아온 대다수의 목소리가 광화문, 대한문, 서울역 등지에서 하늘 높이 외쳤다. 이 거대한 절규를 이제까지 본적도 들은 적도 없다. 보통 사람의 사고로는 도저히 믿기지 않을 만큼 사람의 파도를 보았다. 건국 이후 최대의 인파였다고 평가한다. 나는 현장에 있었기에 그들의 주장에 100% 동의한다. 지난 세월 살아오면서 4.19혁명이 지방도시까지 확산되어 저학년으로서 직접 참여하지는 못하였다. 선배님들의 혁명 대열에 뒤 따라다니기도 하였다. 5.16군사 혁명도 보았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인지 폭동인지 끝나지 않는 갈등도 보았다.
6.10항쟁도 보았으며 광우병 촛불 난동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촛불 광란도 보았다. 2016년 하반기부터 태극기 집화가 매주 주말마다 외치는 소리도 들었고 나도 2017년 1월 9일부터 총 11회에 걸쳐 탄핵 반대 시위에 참가하기도 하였다. 국란과 내란에 즈음하는 시위도 모두 보았고 직접 참여도 하였다. 이번에 실시한 광화문 삼일절 날을 기하여 민초들의 자발적인 외침의 소리는 분명 처음이었으며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께서도 들으시고 가납하셨을 것으로 굳게 믿는 바다. 민심은 천심이라 하였다. 참고 또 참아왔던 민초들의 소리가 분명하였다. 문재인 탄핵과 조국 구속이라는 두 가지 대의명분으로 모였다.
시작이 반이란 말처럼 이제부터 목소리는 점점 커져갈 것이라 굳게 믿는다. 그 정점은 완전히 되돌리기까지 지속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 적어도 그 과정에 불상사까지 염두에 두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자유와 민주주의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키는 것 역시나 공짜는 없다는 것이다. 누구 말처럼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고 하였다. 맞는 말일지도 모른다. 해방되고 자유대한민국은 건국 이후 많은 역경을 겪으면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하여 피도 흘려 보았다. 우리는 이 숭고한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 많은 것을 경험하면서 내공도 키웠다. 말 없는 다수의 침묵을 빌미로 체제 자체를 바꾸려는 어리석은 사람들 때문에 자유대한민국 엔진이 멈춰버렸다.
휘발유가 없어서가 아니다. 운전을 잘못하는 사람과 각 기관이 고장으로 멈춰버렸다. 고속으로 질주하여도 부족한 판에 멈춰버렸다니 통탄할 일이 아닐 수 없다. 국위는 나락으로 떨어져 버렸고 국민들의 삶도 점점 팍팍하여지며 생산은 둔화되고 수출은 바닥을 헤매고 실업자는 점점 늘어나면서 소비는 줄어 거리의 점포는 텅텅 비어 문을 닫았다. 드디어 물가는 마이너스라니 전문가의 말을 빌리면 디플레이션을 우려한다는 기막힌 현실이다.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우리에게 다가온다고 염려들하고 있다. 나라를 팔아먹었는지 기막힌 현실을 어떻게 해석하여야 할지에 대하여 걱정들을 하고 있다. 인천 인근에 함박도라는 작은 섬은 어느 날 아침에 간곳없이 사라지고 말았다.
국방은 완전히 무장 해제하였다. 있으나 마나 한 기구로 전락시켰다. 유일하게 남아있는 주한미군은 해방 이후 우리를 지켜주는 원천이었다. 이들의 보호 아래 우리는 경제개발에 전념할 수 있었었다는 것은 자타가 공인하는 일이다. 지금 그들 이 버티고 있기에 북조선에서 도발을 못하고 있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다. 문재인 정부는 미군을 나가라고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 사사건건 반미를 조장하고 있다는 것은 눈으로 보고 있다. 그가 신 북방 정책이며 신 남방정책이라는 것 웃기는 정책이다. 친미로부터 벗어나 친 중국으로 가자고 한다. 신 사대주의를 그리워 몸살을 앓고 있다. 지정학적으로 이웃 나라이지만 과거의 침략 역사에 의하여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하였다.
1965년 한일 간의 서로 필요에 의하여 국교정상화 이후에 그들로부터 배우면서 극 일하자고 노력하여 오늘의 번영에 그들의 영향은 작다 하지 않을 수 없다. 아직도 가야 할 길은 멀고도 먼 길을 두고 자리를 마주할 일이 없다고 하였다. 전 정부가 한일 간의 종군위안부 문제를 해결한 합의문도 일방적으로 파기하여 국제질서를 우습게 만들었다. 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반도체 소재 불화수소 외 2건에 정부 통제를 하겠다는 조치에 대하여 사전 치밀한 계회인지는 모르지만 반일로 국민 선동에 전면에 나셨다. 이에 일본도 백색 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한다고 하니 기다렸다는 듯이 지소 미아(한일 간의 군사정보교류)를 일방적으로 파기하였다. 이로써 한일 간의 최대 위기를 맞이하였다.
여기서 우리는 동북아의 국제 역학관계를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소련 공산주의가 무너지고 동서 간의 냉전체제가 사실상 무너졌다. 미국 주도로 세계 역학이 재편성되었다. 이 와중에 우리는 그 중심선상에서 미국의 보호 아래 성장하였다. 미국과 일본 한국은 대륙세력들을 견제하는 실질적은 역할을 담당하였다. 이런 의미에서 한일 간은 지정학적으로 가까우면서 역사적으로 먼 나라이기도 하였다. 이념적으로 가까웠고 동북아의 역학관계에서도 가까운 나라로 이어왔다.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동안 성장 답보하는 기회를 이용하여 중국은 등소평의 검은 고양이면 어떻고 흰 고양이면 어떠나 쥐만 잡으면 된다다는 국가정책을 변경함으로써 고속성장의 기회를 가졌다.
결과는 일본을 제치고 그 자리를 차지하여 명실 공히 이인자 자리를 차지하였다. 그 사이에 북조선은 3대 세습을 하는 동안 이념의 배경이었고 힘의 지원세력이었던 소련이 무너지고 살아남기 위하여 김일성 주체사상이라는 공산주의 이단 이념으로 변질되었다. 세계에서 유일한 교조적 주체사상으로 무장된 나라다. 그들의 목표는 3대에 걸쳐 남한을 해방시키고자 지금도 기회만 노리고 있다 그들은 핵 개발에 우리는 경제 개발에 진력한 결과 오늘과 같이 우리는 살만한 나라로 세계인들이 부러워하는 나라로 발전하였고 그들은 지구촌에서 최빈국으로 낙마하였다. 개발한 핵은 우리의 좌파 정부에서 바친 달러로 개발되었다는 사실이 아이러니하지 않은가.
과거의 김대중 정부나 노무현 정부 공히 좌파 정부로 평가받았지만 지금의 문재인 정부는 좌파 정부가 아니다. 공산주의 정부가 아니면 사회주의 정부라 평하여야 옳을 것 같다. 이념적으로 북조선과 중국 그리고 러시아와 비슷한 나라 집단에 편입하겠다고 신 북방 정책을 내세웠고 고속질주하고 있다. 미국 일본 한국으로 이어지는 방어선에서 탈퇴하고 대륙 쪽에 서겠다는 정책들이 노골적으로 추진하여왔다. 내년도 총선에 승리로써 무혈 혁명을 이루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자유민주주의 헌법을 개정하여 낮은 단계의 연방제를 실현하여 남북 간의 일국 2체제로 가다가 적화통일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자유대한민국을 허물어왔고 반미와 반일도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을 언제쯤 석방할 것인지 우파 분열에 얼마니 기여할 것인지에 대하여 시기 조율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유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들은 이제 조금씩 그들의 검은 속내를 알아차리고 있다. 이제는 분명한 자기결정을 하여야 할 시기다. 적극적인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때라 믿는다. 평화는 문재인식 공산주의 체제하의 평화가 아니란 말이다. 자유대한민국 체제하에서의 평화를 지켜야 한다. 자유와 평화 민주는 반드시 우리 손으로 이루어야 한다. 끝
2019년 10월 7일 월요일 오전에
夢室에서 法珉 씀
#사회·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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