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년전 일입니다
시월의 어느 멋진날에
내가 부른 노래를 음악카페에 올렸더니
기획을 맡은
어느.통기타 가수가
내게 섭외가 와서는
전 한명숙총리 송년회를
원주 컨벤션 센타서 하는데
노래 두 곡 준비하시고
내 프로필을 보내달라고 하더마
사례비는 마니 못 준다고 하더라고요
갑자기 프로필을 적자니까
성가대 십여년 하고 솔리스트까지
선창십년 교구봉사 십년
교회봉사 뿐이더마
고속버스로 원주로 가서 터미널에
내리니
까만 세단이 나와 있더마
세단을 타고 내려 엘리베이터 로
컨벤션홀 에 가서.
리허설을 해보니까
음향기기가 아주 좋터라고요
마이크 성능도 아주 커고 좋아서
목청껏 안불러도 되겠더라고요
총지배인이 와서 보더라고요
늘수구레한 소프라노가 제대로 할려나?
이런 우려로 점검하는듯 느낌이 들더군요
남자 테너 초빙싱어는 젊고 성량이 엄청 커더마
리허설에 안오고
본 무대에 바로 서니까
마이크 소리가 엄청 큰데다
성량 대빵 커지
노래 부르는 동안 귀가 울려
노래 감상이고 머이고
시끄러워서 미쵸요 미쵸
무마이크로 불러도 그 공간에서
들릴만한 큰 성량인 그 젊은 테너가수
공간과 음향 소리를 점검하기 위해
리허설은 반드시 필요한거 같더라고요
무대뽀 소리만 커니까
소리 공해라요
그래서
겸손과 사전점검이 리허설 입니다
길어서
후편으로 쓸께요
카페 게시글
◐―― 삶의 이야기 방
초빙 싱어로 간 노래 무대 !
라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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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52
22.11.29 06:19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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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금 보니까 제가 그린 라아라님
그림이 진짜 얼굴과 똑 같군요
그녀석 참 기가막히게 그린 것 같네요
보면 볼 수록 똑 같아요
저도 기분이 좋네요
잘 감사하고 갑니다
담 기회에도
저의 그림 부탁드려도
될까요?
글담의 밤이라기 보다는 원래
수준을 높여 문학의 밤이라고 해야
되는 것인데 사람들이 문학하면
보이지 않는 거부 반응이 일어
어쩔 수 없이 글담의 밤이라고
정한 것 같네요
저는
글담의 밤이 좋습니다
아름답고 고운 경치 음악까지 ~~ 즐기고 갑니다.
성실이님
감사합니다
게시글은 훨 뒤에 씁니다요
살아온 얘기 본인의 삶을 간추려 정리해 쌈박하게 올려줘 부담없이 매일 잘 보내요!.
소프라노 고음 지금도 잘부르시니
타고난 재능꾼 이십니다
늘 아프지 마시고 재능기부로 울카페 일꾼이 되소서!.
저 자신이 살아온 얘기라서
툭 다 까놓고 글로 쓸 수가 있습니다
이제는 지나간 일들을 회상해보는
시기 인거 같아요
찬미선배님
이 아침에 고운댓글 주셨네요
감사해요
리아라님~
목소리는 완전 40대 목소리네요
그 당시 국무총리 한명숙님의 자리에 갔다는 것 만으로도
영광이었겠습니다
그만 두시고 감옥 갔다 오신후
후원회겸 송년회 라요
글쵸
60대에 초빙가수로 간건
노오란 신문에 날일이죠
바빠서 오랫만에 들어와 라아라님의 고운 음성 들으니 기분이 좋으네요 늘상 건강 하소서
신화여님..
자주 보입시더
고은 목소리로 노래 잘하는 라아라님 부럽네요
다시 환생하면 나도 이렇게 ~~
기도하시면 이뤄집니다
노래덕을 마니 보고 살았습니다
잘한일도 없는데
노래땜시
귀애해 주셔서
원 없숩니다
그런 좋은 추억도 있으시네요
허긴 워낙 실력이 있으시니 ᆢ
정말 고운 목소리 이십니다
아무리 소리가 좋아도
60이 넘으면 땡 이지요
나이 많음에도
불러준것에 감사죠
초빙되어 가셔서 좋은 경험되신거 같아요
다음편 기대합니다
그럼요
원주를 운제 가보겠어요
많은사람들도 만나고
세단이 나와서 저를 태워가고요
청중앞에서 소프라노독창
넘 멋진일이죠
일일이 옳은 말씀
만사튼튼
음향기기 확인
리허설
중요하겠군요.
한명숙총리 축가라면
대단한데요?
흥미로운 라아라님 이야기는 끝이 없어라.
댓글부터 쓰고 음악들으며 오후 준비합니당
반드시 리허설이 필요합니다
사전점검이 있어야 완전한 공연이 되죠
공연을 앞두고
연습과 몸관리 컨디션 조절 리허설까지가
준비하는 과정아죠
라아라님
늘 추억속에 사시는 모습
노래와 함께
제 2의 즐거운 인생
부럽습니다.
청담골님은
두가지 다 잘 하시니까
최고로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