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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espn.go.com/blog/los-angeles/lakers/post/_/id/36384/kobe-brilliant-but-lakers-need-team-ball-too
Kobe brilliant, but Lakers need team ball, too
April, 11, 2013 12:29AM PT By Dave McMenamin
코비는 수요일 밤 다소 늦게 샤워를 마친 후, 절뚝거리며 팀 동료들이 나가고 없는 로즈가든의 원정팀 락커룸을 빠져 나오고 있었다. 그러다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는 월드피스에게 인사하기 위해 그가 있는 트레이닝룸으로 향했다.
“네가 항상 나를 도와줘서 고마워.” 브라이언트는 그에게 진심어린 고마움을 표했다.
ESB(Elias Sports Bureau, 미국의 스포츠 통계 회사?)는 17년차 베테랑이 47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4블락 그리고 3스틸에 겨우 1턴오버를 기록한 경기는 리그 기록을 통틀어도 굉장히 놀라운 것이라고 이야기했는데, 코비는 그저 어안이 벙벙할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밖에 표현할 수 없을 것이다.
코비는 수요일 밤에 치러진 포틀랜드와의 경기에서 조금도 쉬지 않고 48분을 모두 뛰었고, 47득점을 기록하며 게임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리고 게임의 모든 순간에 코트 위에 있어야 하는 48분이라는 출전 시간을 생각해봤을 때 코비의 경기 기록은 우리를 질리게끔 하는 것이고, 이러한 코비의 활약으로 레이커스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이틀 연속으로 치러지는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하였고, 지난 14번의 경기에서 12번을 패한 이곳 포틀랜드 홈에서 그들을 물리쳤다.
그러나 월드피스와 그 외의 다른 동료들은 코비가 그들을 생각하는 것과 다른 방식으로 플레이를 했다.
79게임을 진행한 현재, 레이커스는 플레이오프에 대한 희망이 여전히 남아 있고, 3게임이 남아 있지만 유타에게 한 게임 차로 서부 8위에 위치해 있다. 브라이언트의 동료들은 “모든 이들이 이야기하는, 살아 있는 전설 코비”라는 수식어와 그(만)의 플레이오프를 향한 노력에 들러리가 되고 싶어 하지 않는다.
만약 지금 모든 선수들과 코칭 스탭이 겪고 있는 고통과 고난이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그들의 목표를 이룰 수 있게 한다면, 그 목표를 이룬 후에는 보다 하나의 팀이라는 방식으로 게임을 할 필요가 있다. 만약 레이커스가 시즌을 마쳤을 때, 코비를 영웅으로 만드는 게임 방식이 유지가 된다면, 만약 브라이언트의 원맨쇼의 관중석에 위치하는 것을 의미한다면, 그들은 일찍 여름 휴식기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게임은 달콤씁쓸합니다.” 가솔은, 커리어에서 연장전을 뛴 경기를 제외하고 처음으로 48분을 쉬지 않고 뛰며 블레이저스를 상대로 놀라운 활약을 보인 코비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이렇게 이야기했다. “물론 저는 그의 이러한 (철저히 개인적인)활약이 굉장히 놀랍고, 인상적이고, 비범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믿기지 않는 활약이죠. 반면에 저는 좀 더 패스를 통한 팀 플레이와 코트 위의 선수들 간의 균형을 좋아하는 선수입니다. 저는 선수 생활 내내 그러한 플레이를 원하고 좋아했습니다. 그저 이러한 저의 생각은, 제가 이 경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답변입니다.”
“하지만, 다시 말하면, 그의 오늘 밤 활약은 굉장히 놀라운 것입니다. 그는 제가 평생 동안 성공시킬 수 없는 슛들을 성공시켰습니다. 음,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굉장히 놀라운 활약이지만, 그러한 경기력을 매번 보여줄 수 없다는 걸 말입니다.”
가솔은 재빨리 그가 앞서 말한 코비의 활약의 긍정적인 부분을 다시 언급했지만, 그가 코비의 놀라운 경기력에 대한 존중에 대해 못마땅해 하는, 또는 코비가 가지고 있는 재능에 대해 비판하는 의미의 말은 아니었다. 그리고 가솔은 코비의 지지가 없었다면, 마이크 댄토니 시스템 하에서 포스트에서 많은 볼을 만질 수 없었을 것이고 심지어 레이커스 유니폼을 더 이상 입지 못했을 수도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다.
그러나 가솔의 위치는, 확실히 레이커스의 팀 분위기를 완전히 바꾸는 계기가 되었던, 1월의 팀 미팅에서 코비가 요구했던 것이다. 브라이언트는 진심으로 서로가 가진 생각들을 계속해서 이야기하는 팀 분위기가 되길 바랐다.
“계속 모른 척하며 지나갈 수는 없는 거니까요.” 팀 미팅을 가진 후 코비는 리포터에게 짧게 이야기했었다. “그런 태도(서로의 속 이야기를 하지 않는 태도)로는 그들은 더 이상 나아질 수 없습니다. 당신이 답답한 어떤 것을 속에 가지고 있다면, 논쟁을 벌이는 한이 있더라도 적극적으로 부딪히며 이야기해야만 합니다. 물론, 이러한 이야기를 하면서도 우리는 우리가 서로를 얼마나 존중하고 아끼는지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분위기는 너무나 중요해요.”
그렇지만 가솔은, 그와 하워드, 둘이 합쳐서 26개의 슛을 던져 20개를 성공시킨 오늘 밤에 코비는 27개를 던져 14개를 성공시킨 것에 대해 비판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가 지적하고 있는 것은 레이커스에게 굉장히 큰 의미가 있는 것이다.
하워드와 다른 선수들, 그리고 가솔은 코비의 헌신에 대해서 많은 박수를 보내지만, 우리가 계속해서 승리하길 원한다면 더 많은 패스와 팀 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저는 정말 늘 조금이라도 더 나은 팀 플레이가 되도록 원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상대편 수비수들이 계속 신경 쓸 수밖에 없는 코비가 있기 때문입니다.” 가솔이 말했다. “그는 픽앤롤 상황, 일대일 상황 등에서 끊임없이 더블 팁을 유발합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도 놀라운 플레이를 하고, 손 쉽게 골밑으로 패스를 연결하고요. 그러나 그는 오늘 밤 유난히 (단독적인)공격적이었어요. 지난 화요일 경기에서는 4쿼터를 제외한 쿼터에서 팀 플레이에 집중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밤엔 네 개의 쿼터 내내 자신의 공격에 집중했습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한 선수로서, 그리고 팀 동료로서 그의 그러한 (개인 공격에 이은)놀라운 활약을 지켜 보는 것은 흥미로운 것이지만, 그의 속 마음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댄토니 또한 코비의 활약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브라이언트의 팀 동료들의 활약에 대한 칭찬을 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그는 정말 최고의 선수입니다. 그리고 다른 선수들 또한 최고의 선수들입니다.” 댄토니가 말했다. “약 한달 동안 모든 게임에서 그들은 꼭 이겨야만 하는 게임을 치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굉장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죠. 부상, 7인 로테이션 등…. 걔네들은 좆나게 빡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겁니다. 당신은 그들에게 신뢰와 존경을 보여주어야 합니다(아무래도 이 인터뷰에서 그들은 코비 이외의 동료들, 그리고 당신은 일반적인 어떤 대상을 꼽는 것이 아니라 코비를 지칭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코비가 현재까지 했던 것들에 대해서 존중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다. 레이커스는 여전히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들은 코비가 최근 6경기에서 평균 45.7분을 뛰며 28득점, 9.2어시스트, 7.7리바운드, 2.5스틸 그리고 1.2블락을 기록하는 와중에 5승 1패를 기록했다. 이러한 코비의 개인적인 활약이 정말 팀에 도움이 되는 것이냐에 대한 논의는 굉장히 어려운 게 사실이다. 그렇지만, 만약 지금과 같은 플레이오프 경쟁이 우승을 향한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면, 가솔과 하워드가 자신들에게 볼을 더 만질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구는 정당해 보인다. 지금과 같은 게임의 형식으론 우승을 하기 어렵다.
“우리는 그저 함께 플레이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게 너무나 중요하죠.” 하워드가 말했다. “함께 플레이를 하자는 겁니다. 제 생각에 우리는 인사이드에 더 많은 볼을 투입해야 해요. 그건 상대편을 압살하는 겁니다. 그리고 우리 팀에 맞게 게임의 전체적인 템포를 조절하는 것이고요. 이건 저와 파우의 경기력을 살리는 것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외곽에 있는 선수들에게 쉽게 찬스를 만들어줄 수 있고요. 우리가 이러한 플레이를 할 때, 상대편이 우리를 막기란 정말 쉽지 않습니다.”
월드피스는 지난 뉴올리온스와의 경기 이후, 화요일 밤 경기부터 게임에 출전하였다. 그는 4쿼터엔 벤치에 앉아 있으며 응원을 하였는데, 코비 혼자가 아닌 다른 선수들도 게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의미이기도 했다.
“게임이 막바지에 다다랐을 때, 파우는 코비만 찾고 있었어요. 저도 비슷하죠. 이런 겁니다. 이런 18, 코비의 플레이를 위해 코비를 찾아야 한다고. 얘 어딨지? 그냥 자기가 플레이하면 됩니다. 당신은 구경꾼이 될 이유가 없어요. 근데 모든 선수들이 이런 18 코비는 어딨는 거야? 18 이러고 있습니다. 모두 다 자신의 플레이를 해야 해요.” 월드 피스는 화요일에 이렇게 이야기했었다. “5명의 선수가 코트 위에 있는 거 아닌가요? 함께 해야죠. 우리는 그저 구경꾼이 되려고 코트 위에 있는 게 아닙니다. 우리는 사진 찍으러 코트 위에 있는 게 아니라고요. 당신들 언론사들처럼 말이지요. 만약 우리가 집에 카메라가 있더라도 카메라를 가지고 올 이유도 없는 겁니다. 우리는 사진 찍기 위해 코트 위에 있는 게 아니에요.”
코비가 30000점 이상을 기록한 역사상 5명의 선수 중의 하나인 이유는 있다. 그는 굉장히 놀라운 단독적인 의지를 가지고 있다(He has a tremendous individual will). 그가 갑자기 선수들에게 패스를 할 것이지만, 그의 팀 동료들이 그에게서 자신들의 공격권을 가지고 와야 한다.
“당신은 모든 것을 시도해봐야 해요.” 코비가 그의 역사적인 기록에 대해 이야기했다. “변명할 이유가 없습니다. 누군가가 패스해주겠지, 라는 태도를 가지면 안됩니다. 당신 스스로 당신의 플레이를 해야 해요. 이건 모든 선수들에게 해당되는 겁니다. 모든 선수들이 가만히 있는 상태에서 더 공격적은 플레이를 해야지, 슛을 성공시켜야지, 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모든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플레이를 해야 해요. 그게 당신이 좋은 기록들을 가질 수 있는 방법입니다. 승리를 얻는 건 당연한 것이고요.”
수요일은 분명 브라이언트의 방식으로 레이커스는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그 경기를 통해 확실히 깨닫게 된 것은 브라이언트의 방식으로는 우승을 할 수 없다는 사실과 선수들 간의 더 많은 배려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전문
PORTLAND, Ore. -- Kobe Bryant emerged from the showers late Wednesday night and limped through the nearly empty visitors locker room at the Rose Garden, stopping briefly on his way to the training room to change so he could acknowledge Metta World Peace.
"You always backed me," Bryant said with intense appreciation.
Bryant was winding down from what can only be described as an epic performance by the 17-year veteran -- a season-high 47 points, 8 rebounds, 5 assists, 4 blocks and 3 steals with only 1 turnover, a statistical line never before recorded in the league, according to the Elias Sports Bureau.
Kobe Bryant played all 48 minutes at Portland on Wednesday night and responded with 47 points to lead the Lakers to victory.
And all those stats paled in comparison to Bryant's playing all 48 minutes, each and every second of the game, to help L.A. sweep a back-to-back for the first time in 16 tries this season and beat the Trail Blazers 113-106 in Portland, where the Lakers had lost 12 of their previous 14 games.
But World Peace and the rest of Bryant's teammates might not quite have his back the way he thinks they do.
After 79 games and with the Lakers on the edge of a playoff berth, holding a one-game lead over Utah for the No. 8 spot in the West with only three left to play, Bryant's teammates don't seem to be content to just feed the "All hail Kobe, the living legend" propaganda machine and ride his coattails into the playoffs.
If the season is worth saving at this point after all the trials and tribulations every player and coach in the locker room has gone through, it has to be saved as a team, the right way. If it's going to come down to Bryant playing hero ball from now until when the Lakers' season ends, there's a sense that Bryant's teammates would rather have an early summer if it means acting as the stage crew for Bryant's one-man show.
"It's bittersweet," Pau Gasol said when asked about Bryant's dominating performance against the Blazers, in which he played all 48 minutes in a non-overtime road game for the first time in his career. "Because, I think it's spectacular and it's very impressive and it's remarkable to be able to play 48 minutes and score 47 points. That's incredible. On the other hand, I'm a player that likes to see a little bit more ball movement and better balance. I've always been [like that]. That's just how I perceive this game.
"But again, he was incredible tonight. He scored a tremendous amount of points that I never scored in my life. So, like I said, it was very impressive and it's not something that you do every night, of course."
Gasol was quick to add context to his quotations, making it clear from his tone that this wasn't an issue of jealousy for the attention Bryant would receive for the feat, or a lack of appreciation for the talent Bryant has. And Gasol is certainly aware he might not be a Laker today and definitely would not be a Laker finally getting consistent post touches in Mike D'Antoni's system if it wasn't for Bryant supporting him.
But Gasol's stance is actually what Bryant asked for when the team had that air-it-out meeting in January that turned everything around for the Lakers. Bryant himself wanted a culture of confrontation.
"You can't just sweep things under the rug all the time," Bryant told reporters not long after that meeting. "They don't get better by doing it. You have to be able to confront things when you're able to challenge each other. At the same time, we understand we love each other and care for each other. That's crucial."
Hence, Gasol didn't rail on Bryant's going 14-for-27 on a night when he and Dwight Howard combined to go 20-for-26, but he also made his point quite clear.
Howard, left, and Pau Gasol were appreciative of Kobe Bryant's efforts but said the Lakers need more ball movement if they are to sustain success going forward.
"I just always like to see a little more ball movement because he attracts so much attention," Gasol said. "He attracts so much double-teams off pick-and-rolls, off isolations, and he's made great plays, great passes down the stretch. But he was extra aggressive tonight. It's interesting to see how [Tuesday] he was not aggressive for three quarters [and then scored 23 in the fourth]. Today, he was aggressive for four quarters. What's the reason behind it? I don't know. To me it's interesting as a player and as a teammate what goes through his mind."
It's the same reason D'Antoni heaped on praise for Bryant's teammates in the next breath whenever he was asked about No. 24's night.
"He's just a determined guy, and the rest of them are, too," D'Antoni said. "These guys have been playing must[-win] games now for about a month and every game is we have to have it, and they're doing a great job. With injuries and with a shortened rotation. ... Guys have sucked it up and played hard, so you got to give them credit."
It's walking a fine line, of course, to not give total credit to what Bryant has been doing. The Lakers need to win all these games. They have gone 5-1 in their past six with Bryant playing 45.7 minutes per game while averaging 28.0 points, 9.2 assists, 7.7 rebounds, 2.5 steals and 1.2 blocks. Tough to argue with that. However, if this playoff push is supposed to ready the team for a championship run, that's where Gasol and Howard feel it's within their right to speak up. This isn't a sustainable formula to take the title.
"We just got to play together; that's the biggest thing," Howard said. "Play together. I think we got to really play inside-out. That's what kills teams. It slows the game down. It gets me and Pau in a rhythm, and we're able to find guys on the perimeter also. It's tough to guard."
World Peace joined in the chorus the night before after the win against New Orleans, when he was yelling at his teammates from the bench in the fourth quarter to not just get swept up by Bryant's aura.
"At the end of the game, Pau was looking for Kobe, and I'm like, 'What the hell are you looking for Kobe for? Go to work. You don't have time for spectating. Everybody, what the f--- are you looking for Kobe for? Go to work. Everybody go to work,'" World Peace said Tuesday. "The five guys that are on that floor? We go to work. We're not watching. We don't take pictures. That's what you guys [in the media] are for, you take pictures. We're not taking pictures out there. We can't even bring a camera on the floor if we had a chance."
There's a reason Bryant is one of only five players ever to score 30,000 points or more. He has a tremendous individual will. Odds are he's not going to all of a sudden start giving. His teammates will have to take.
"You try to do everything," Bryant said of his historic stat line. "You don't look for excuses. You don't wait on anybody else to make rotations; you do it yourself, and by doing that, it sets an example for everybody else to do the same thing. It's not to sit and wait on everybody else to be aggressive or to make plays. Everybody just go out there and do it as yourself, and that's how you end up getting those good, collective wins."
Wednesday was a good win for the Lakers the Bryant way. But the only thing collective about it was an agreement that the Bryant way will not lead to the championship at the end of the 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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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과연 레이커스 코비에게서 포제션을 뺏어올 수 있는 깡을 가진 선수가 현 NBA에 존재할런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피셔옹!?
!!??!!!!!!!?!
선수들간의 합은 어느정도 맞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스턴 정도를 제외하면 슈퍼팀은 성공사례가 없죠. 각종 부상에 감독까지 바뀐팀이 첫시즌에 배부르긴 어렵죠. 문제는 이제 또 한살을 먹는 선수들입니다. 포스트야 그나마 낫지만 백코트는 답이 없습니다. 메타는 이제 디펜더라 말하기도 어렵구요. 오덤 나가고 폴 안올때부터 레이커는 꼬였습니다.
공감가는글이군요 ..이상하게 어제 분명 백투백이였지만 경기보는 내내 느껴졌어요 왠지 코비 에너지가 다시 충전된건가? 블락면에서도 그렇고 열심히 뛰더군요
여짓껏 백투백 경기보면 코비 후반가면 완전 지치는게 그냥 경기만 봐도 눈에 보였는데 어제는 티가 안난건지 잘 모르겠더군요 그냥 우와우와 하면서 봐서 그런가
코비가 패스를 하면 좋겠는데 또 패스만하면 이상하게 야투가 터무니없이 좀 안좋더라구요... 리듬슈터라 그런건지..
슛과 패스만 좀 어떻게 균형있게 잘 조절만 하면 ㅠ 좋을텐데 답답하군요
정말 키는 코비가 가지고있는 것 같네요
어제 경기에서 코비가 그렇게 독단적으로 플레이 했다고는 느껴지지 않는데요..
슛 시도가 평소보다 조금 많았다면 그건 플레잉 타임이 길어서 일테고, 두 자릿수의 어시가 안되었기 때문에 독단적?! 이었다고 하면 그것역시 수긍하기 어렵네요.
코비가 전체적인 게임 메이킹을 했고, 흐름을 조율했습니다. 그리고 공, 수 양면에서 엄청난 활약을 했었죠.
그렇다고 그 플레이가 가솔, 하워드를 못 살렸느냐는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어제와 같은 플레이가 가솔 하워드를 더 잘 활용했다고 보는데요.
가솔과 하워드가 서로 공존할 수 있는 활로를 찾았고, ...특히나 가솔을 키 플레이어로 활용하게끔 물꼬를 터준게 코비가 아닌가요.
공감합니다. 굳이 이번 경기만을 언급하지 아니더라도 시즌 전체적으로 코비가 하워드에게 볼 투입하는 모습을 자주 볼수 있었죠. 하지만 하워드가 공격시엔 효과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 않나요? 전 지금 이 상황이 된 건 코비의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레이커스에서 볼 핸들링이 가장 안정적인 선수가 누군가요? 내쉬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코비라고 생각합니다. 돌파력이 가장 좋은선수? 패싱센스가 가장 좋은선수? 슛을 가장 잘넣는 선수? 코비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코비가 더 볼을 투입해주길 바랄게 아니고 하워드나 코비를 제외한 가드진이 더 확실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코비는 효율적인 농구를 추구하고 무엇이 효율적인지 아는 선수입니다. 자기가 가장 효율적이라 생각하죠. 반대로 다른 선수들에게 공을 배급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 생각하면 코비는 공을 돌립니다. 연속 14 어시스트를 할 때가 그 예죠. 코비를 혼자 농구하게 만드는건 타 선수들의 책임도
큽니다. 하워드는 더 다양한 피벗무브를 익혀 확실한 득점을 해줄필요가 있고 다른 선수들도 훨씬 쉴새없이 움직여 코비에게 몰린 수비의 틈을 더 이용해야합니다. 리핏 시절 필감독의 트라이앵글 오펜스는 인사이드의 막강함과 가드진의 유기적이고 활달한 움직임이 잘 어우러진 좋은본보기였습니다. 비록 나이가 있다고 하나 그때 선수들이 했던 걸 지금 판타스틱4의 레이커스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코비는 항상 혼자한다고 욕을 먹지만, 위급한 상황에서 선수들은 언제나 코비를 찾지만, 오히려 그 상황을 이용할 줄 아는 지혜가 선수들에게 필요한 것이 아닐까요.
코비가 48분 내내 플레이하면서 많은 플레이들을 메이킹 했기때문에 당연히 포제션은 많았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다른 사람의 포제션을 뺏어왔다기 보다는 그저 자신의 영역을
넓힌 것은 아닌지 ..그런생각이네요.
드와잇이나 가솔이 진짜로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그들 자신의 존재감은 스스로 드러낼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지금처럼 같이 맞추다 보면 좀더 좋은 모습 나오겠지만요..
갑자기 팀케미에 좋지않은 글이군요.. 포틀전에서는 더할나위없이 하워드 가솔도 잘 이용했다고 보아지는데.. 흠 걱정됩니다
포틀전에 저런 말이 나올 정도로 코비 혼자 독단적이었나 싶네요. 코비처럼 열성적으로 하면서 좀 불만을 제기했으면 좋겠네요. 골밑에 기회가 생길 때 넣어줘야 성공시키고 스스로 만들어 성공시키는 걸 그다지 보지 못했는데....참... 팀플레이가 되야 강팀이긴 하지만 저는 코비외엔 신뢰가는 선수가 없어보이네요. 물론 순전히 제 견해지요; 다른 선수들도 좀더 열정적으로 게임에 임하며 실수를 줄이고 코비도 그에 맞춰 개인 플레이를 줄이면 참~~~ 좋은 결과가 있을텐데요.
이글의 요지는 월드 피스의 인터뷰인거 같네요... 자신들도 공격에 참여하고 싶지만 막상 중요한 상황만 되면 코비만 찾는... 이건 코비에게 변화를 요구한다기 보다는 자신들에게 거는주문 같네요...;;
전 좋은 쪽으로 보고 싶네요.. 남은 경기도 중요하지만 플레이오프에 올라갔을때까지 생각한다면 지극히 당연한 이야기라고 봅니다.. 코비로 부터 나오는 전술적 효과도 대단하지만.. 폼이 많이 올라온 가솔과 하워드에게 적극적인 포스트게임을 펼치게 하는것도 바람직 스럽겠죠. 문젠 오픈찬스를 만들어줘도 믹스 브레이크 제이미슨 얼클락이 어느정도 받아먹어줄지요.. 그리고 코비도 가솔의 패싱력을 믿고 공간을 만들며 캐치앤샷 비중을 높히는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지요.. 어찌되었던 내일 무조건 승리입니다.. 스퍼스전은 무난한 승리를 할것으로 예상되구요...
제예상으로는 아마도 레이커스의 백투백 집중력이 떨어져서 시즌내내 패배를 해왔기 때문에, 코비가 이번 경기는 맘을 굳게 먹은것 같더군요. 안될 때는 혼자의 힘으로라도 상대를 누른다는 맘을요. 그런데 초반 릴라드가 터지고, 돌아가면서 백코트에서 터져대는데 답이 없더군요. 점수차가 10점이 넘어가면서 코비가 득점을 몰아쳐서 따라붙는 방법밖에 없다고 마음먹겠군이라고 제가 생각하자마자 엄청난 기세로 득점해대기 시작하더군요. 다음 3경기에도 만약 레이커스가 10점 넘게 뒤쳐지면 코비가 득점포를 가동할 겁니다. 욕은 먹더라도 반드시 이기겠다는 모습이라 생각됩니다.
분명 코비가 득점이 필요할 때 해주는 모습은 있다고 봅니다만, 관전하는 입장에서도 '너무한다' 싶을 정도면 코트 위에서 같이 뛰고 있는 선수들은 오죽할까요? 코비를 허벌나게 좋아하는 팬이지만, 조금만 더 팀원과 함께 하는 플레이를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꼭 '내가 득점해서'. '내가 어시를 해서' 공격을 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LG에선 BSPN 기사가 역시 그렇지 뭐~ 하는 반응이더군요. 글쓴이 지역이 포틀랜드라는 점을 본다면 그리 무리한 반응도 아니지요.
제가 오랜만에 본 경기가 레이커스 포틀랜드전이었는데 코비는 3쿼터까지 단 7~8개의 야투만 시도하면서 팀플레이를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4쿼터에 그렇게 풀타임으로 뛰면서도 희한하게 슛이 잘들어갔기에 나쁘진 않았던거같은데 하워드의 말에는 100% 공감합니다. 레이커스는 하워드에게 볼을 더 투입할 필요가 있어요 경기 보면서 너무 답답하더군요. 이것은 코비를 비판하는게 아니라 선수들이 엔트리패스를 너무 못 넣더군요. 블레이크는 정말 포인트가드가 맞는지 의심될정도로 하워드한테 엔트리패스를 잘 못넣더군요. 엔트리패스 잘넣는선수도 그나마 코비.
코비와 가솔의 2대2 플레이는 아주 멋졌습니다. 하워드 또한 그렇게 활용해야해요. 하워드는 바이넘처럼 이기적이거나 시야가 좁은 선수가 아닙니다. 더블팀이 올시 코비처럼 팀동료에게 킥아웃패스를 잘 뿌려주죠. 하워드에게 볼투입을 늘려야합니다. 블레이크는 그런 능력이 없기에 이거 역시 내쉬성님이 복귀하기전까지는 코비가 해줘야합니다.
가솔은 코비와 2:2할때 생산성이 좋지 않았죠 그래서 가솔을 픽맨으로쓰고 가솔to하워드로 찬스를 보고 있습니다.
번역하시느라 수고하셧습니다^^ 그런데 이 기사는 공감이 전혀 안가네요... 코비 혼자 게임하고잇다고 돌려말하는거같은데... 이 무슨 얼토당토안는 얘긴지 저는 이해가 안가네요... 독단적 플레이를 하는데 다섯게임 평균 어시가 9개라... 이게 사실이라면 나머지 선수들의 욕심이라는게... 사람 욕심이라는게 정말 끝이 없다는걸 보여주는 예네요
포스트업위주공격에서 하워드는 엄청난 노마크 찬스를 만들어줄수 잇는선수입니다..올랜도에서 증명됐듯이..물론 폼이 떨어졌다고 하지만..그래도 리그 넘버원..하워드만의 잘못이 아닌 활용도면에서도 문제가 있는듯 그리고 저렇게 포제션을 혼자 가져갈거면 저런 슈퍼스타들이 모일이유가 없죠 차라리 예전 아이버슨 필라 처럼 팀을 맞추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