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Rail+ 철도동호회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③ 도시/광역철도 한국 도시철도는 요금이 너무 저렴해서 문제인거 같습니다.
도고역짜장면 추천 0 조회 963 11.02.12 00:40 댓글 33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1.02.12 01:56

    첫댓글 무임승차의 문제점은 요금을 걷을수 없다는것도 문제지만...그만큼이나 큰 문제는 지역간 격차가 너무 심하다는 것이지요.
    막말로 비수도권 어르신은 혜택이 깎이고....지하철 없는지역 어르신은 대부분이 제돈내고 버스나 무궁화호 타고다니시며,
    게다가 어르신들이 많은 농어촌은 더 안습이지요;

  • 11.02.12 07:37

    도시철도요금 저렴한건 우리나라의 자랑거리라고 생각하는데요. 외국은 너무 비싸서 않좋아요. 국민들이 무슨 자선사업가도아니고... 올려봤자 좋아하는사람이 정부 아니고는 누가 있을까요? 쓸때없는데 예산편성하지 말고 시민들이 보다 싸고 안전하고 쾌적한 지하철을 이용하도록 하는것이 중요한것이죠.
    물론 요즘 노인 무료승차가 지나치게 많은감은 있으나 나이를 제한하는것 보다도 한달에 무료승차권 사용 횟수를 제한하는쪽은 어떨까요?

  • 11.02.12 07:39

    요즘은 신분증으로 승차권발급을 받기때문에 그 사람이 몇번 이용했는지도 계산이 가능할것 같은데요.

  • 11.02.12 12:08

    문제는 그로인해 발생하는 적자만큼 국민세금에서 까인다는 거지요. 1년치만 계산해봐도 결코 만만한 액수는 아니라고 봅니다.

  • 11.02.12 18:37

    우리나라에서 지하 자원이 넘쳐나서 정부가 많은 돈을 쌓아놓은 것도 아닌데 세금으로 적자를 보존해야 하지요. 그리고 지하철이라는 게 전국민이 혜택을 받는 게 아닌만큼 이용하는 사람들이 그에 맞는 부담을 하는 게 맞습니다. 지하철이 다니지 않는데 사는 사람들이 왜 지하철 적자를 메우는데 세금을 내야 합니까? 제 생각으로는 운임을 인상하고 자주 타는 사람들에게는 할인 혜택을 주는 게 맞습니다.

  • 11.02.12 21:29

    자랑꺼리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 11.02.12 23:06

    일인승무님 말씀이 일견 타당하지만 도시철도 적자분을 세금으로 때우고 있는게 현실인 것 또한 부정할 수 없죠. 1호선(정확히 말하자면 종로선)이나 2호선은 타는 사람들이 워낙 많으니깐 지금 요금으로도 흑자가 나지만 나머지노선의 경우 승객 수도 그렇고, 노인무임권에다가 운임마저 제대로 못받으니 적자에 허덕히는 실정입니다. 오죽하면 지방지하철 중에서 가장 잘나간다는 부산지하철 1호선마저 적자이겠습니까?

  • 11.02.12 23:02

    이럴바엔 일본처럼 요금을 다소 많이 받되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기획승차권(패스, 정기권 등) 제도를 보급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 11.02.14 07:13

    자랑거리 맞습니다. 3000원 받는곳도 있어요

  • 11.02.15 14:48

    대화급행 >> 맞다고 한번 더 우겨달라고 한 소린 아닙니다. - _- 국민들이 자선사업가냐고 말씀하셨는데. 지하철 요금이 현실화되지 않은 덕에 우리가 낸 세금으로 자선사업 열심히 하고 있질 않습니까? 당장 내 주머니에서 빠져나가는 돈만 돈이 아니란 말이죠.

  • 11.02.16 05:30

    도시철도요금 올린다고 세금이 그렇게 쉽게 줄어드는것도 아니죠. 그리고 사실을 바탕으로 이야기한것이 우기는건가요? 어느 지하철이나 적자가 있기 마련인데 2000원 넘어가는 해외 지하철보다 1000원정도 하는 서울지하철이 훨씬 저렴한것이 자랑이라고 할수 있는거죠.

  • 11.02.16 19:18

    "자랑"이라는 건 다분히 주관적인 감정에 기인하는 표현이지요. 그런데 그걸 마치 객관적인 사실이므로 누구나 그렇게 생각해야한다는 조로 말씀하시는군요. 님의 의견을 틀렸다고 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최소한 님과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서 "당신은 틀렸고, 내가 옳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건 옳지 않다고만 말씀드리도록 하지요.

  • 11.02.16 19:24

    그리고 "어느 지하철이나 적자는 있기 마련"이라고 하셨습니다만,,,,, 그게 정말 사실입니까? 모든 지하철은 적자인건가요? 설사 그게 사실이라 치더라도, 그게 정상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11.02.17 07:42

    이것보세요. 제일먼저 우기지 말라고 하신분이 누구인데요? 먼저 그런식으로 나오시니까 저도 반박을 할수밖에요.
    "우기지 말라" 라고 말했을때 기분좋은사람 있을까요? 좋은말로 자신의 의견을 얼마든지 전달할수 있는데요...

    그리고 다른분 말씀이 틀렸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지하철이 적자가 있기 마련이다" 라는 말은 서울지하철 노선의 대부분이 흑자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해외 지하철과 비교해볼때 훨씬 저렴하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해외 지하철중에도 적자인곳이 많은데, 그 지하철과 우리 지하철을 비교해보면 같이 적자를 내면서도 우리나라가 훨씬 저렴한것은 자랑할만 하다는 말이었습니다.

  • 11.02.17 07:46

    주엽의웅님. 해외에서 지하철은 한번 타보셨는지요?

  • 11.02.17 23:57

    타당한 근거도 제시하지 않으시면서 님의 주장에 동조하지 못하거나 주저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난데 없이 들으란 듯이 "자랑 맞다"고 외마디로 짤막하게 내지르시는 건 올바른 주장방법인가요? "사실"이라면서 이런 저런 근거들을 가져다 늘어놓으셨습니다만은, 요는 우리보다 못한 여건이랑 비교하면 좋다는 말씀 아닌가요? 그렇게 입맛 좋게 우리보다 못한 여건들하고 견줘서 도출되는 비교우위가 대체 무슨 의미가 있나요? 어디다 견줘서 상대적으로 좋다 나쁘다를 논할 사안이 아니라, 절대적으로 봤을 때 바람직한 것이냐 아니냐에 대한 판단과 주장이 요구되는 사안이라고 봅니다.

  • 11.02.18 00:00

    그리고 외국 지하철을 타봤냐는 걸 지금 왜 물으시는지 모르겠군요.;;;;;;

  • 11.02.18 11:20

    무임승차가 세금을 많이 쓴다고 하지만, 세금많이 내고 우리나라처럼 혜택 못받는 나라도 없는데, 그거라도 혜택을 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진짜 세금 헛쓰이는 것은 4대강이란 놈이죠..

  • 11.02.18 12:11

    우리나라처럼 세금 적게 내고 혜택 많이 받는 나라가 또 있을까요? 국민건강보험 보조예산 등은 복지 부문이 아니라 일반행정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얼핏 복지예산이 적은 것 처럼 느껴지죠. 감기걸리고 병원가서 5일치 약타는 데 까지 1만원 한장으로 해결되는 나라는 진짜 드뭅니다. 프랑스가 건강보험료율은 우리나라와 비슷하지만, 감기진단하고 약 타면 6만원이 조금 넘거든요.
    매년 물 넘쳐 난리고, 수백억짜리 땜질처방만 십수년째 하는 4대강 유역. 몇 조를 들였다고 하더라도 칼 잘 댔습니다.

  • 11.02.18 12:13

    '국내 지하철 일부 구간이 흑자다' 라는 말이 와전된 감이 있는데요...
    그 흑자가 건설부채와 감가상각비를 제외한 '영업이익' 흑자를 뜻하는 것입니다. 이를 포함한 '순이익' 흑자를 달성한 철도는 아직까지 국내에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11.02.19 12:36

    트레이스타님, TX-2000님 두분 말씀 다 부분적으로 맞는 말씀입니다. 우리나라가 세금을 그렇게 많이 내는 나라도 아니고 세금을 그렇게 적게 내는 나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4대강 사업이 문제죠. 도시철도 요금 올려서 적자가 줄어들어도 세금 내릴 정부가 아닙니다. 4대강공사 비용도 어마어마하던데...

    그리고 더이상 주엽의 웅님과 논쟁을 해봤자 제 시간만 낭비겠군요.. 그리고 주엽님께 마지막으로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일단 만약 미국에 가신다면 뉴욕 지하철이나 미국에 있는 아무 지하철, 아니, 어느나라 지하철이든 좋습니다.

    한번 경험해보시고 제가 우리나라 지하철의 우수함을 왜 강조하는지 아실겁니다.

  • 11.02.22 22:52

    "미국 지하철 한번 타봐라. 한국지하철 끝내준다는 걸 알게 될걸?" 정말 웃지도 못할 결론이로군요. 나보다 못한 이들과 견줘가면서 느끼는 우월감에 도취해 보자는 거로군요. 대체 어느나라 지하철을 얼마나 많이 타보셨는진 모르지만, 여전히 근거가 부족한 주관적 판단을 객관적사실로 호도하시는 것도 그렇고... 아무튼, 저도 떠들어 봐야 알아듣지도 못하는 분 앞에선 더는 드릴 말씀이 없을 듯합니다.

  • 11.02.12 11:38

    올려야 한다는 취지는 동의하지만 사실관계 하나 지적하고 갑니다. 베이징 지하철 기본요금은 500원이 아니라 1위안(160~170원)입니다. 이번 겨울에 갔을 때요. 전구간 동일요금인 것으로 알고 있고, 교통카드를 사면 훨씬 더 할인이 됩니다.

  • 11.02.12 15:52

    사실관계 하나 더 지적합니다. 베이징 지하철 기본요금은 1위안이 아니라 2위안(340원)입니다. (베이징시교통국 홈페이지 : http://www.bjjtgl.gov.cn/publish/portal1/tab132/info2197.htm)
    운임 인하 이후 '이카퉁(一卡通)' '이피아퉁(一票通)' 등 교통카드의 운임 할인 제도도 폐지했습니다.

  • 11.02.12 21:28

    상하이 지하철은 지난 달에 갔을 때, 기본요금이 3위안인가 그랬던 거 같던데요... 정확하진 않습니다만.

  • 11.02.12 23:02

    아 ㅋㅋㅋ2위안이었던 것 같네요 ㅋㅋ벌써부터 가물가물하네요

  • 11.02.12 16:04

    제발 노인무린승차제도 손좀 봤으면 좋겠네요
    200원만 받아도 메트로나 도철 흑자로 돌아설텐데
    앞으로 30~40년후에는 메트로나 도철 망할듯하네요
    요즘 출산율이 낮아짐으로 청장년층 인구가 감소하니까요

  • 11.02.14 17:46

    요금이 현실화되어야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서민들이 이용하니 요금을 낮게 하고 적자부분을 세금으로 떼우자고 하는데 이는 나중에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즉, 세금은 무한한 자원이 아닙니다. 누군가에게서 걷어야 합니다. 결국 돌고 돌아서 자기가 부담하게 됩니다. 또, 중요한 것이 있는데 세금을 사용하는 원칙에 사회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이 아니면 공평하게 사용되어야 합니다. 막말로 지하철을 바로 옆에 두는 사람은 혜택을 크게 보고 지하철이 없는 지방에 사는 사람(이를테면 울산, 포항같은)은 세금만 내지 전혀 혜택을 못받게 됩니다. 이들에게 무어라고 해야 하나요? 너 왜 지하철없는 도시에 사냐라고 할까요?

  • 11.02.15 13:26

    교통요금이 저렴한게 세계적으로 일이위에 꼽힐 한국의 의료보험체계와 같이 자랑거리인것 확실히 맞습니다.

    하지만 그뒤에 가려진 문제점을 봐야 합니다.
    재정보조 없이 무대포로 요금동결만 밀고나가다보니 생기는 문제가 있습니다. '차내자전거거치대'와'음사장'이 그 곪아터진 양상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재정상황은 최악인데 돈 나올 구멍은 없으니, 의자 다 떼서 꾸역꾸역 밀어넣고, 안전장치 떼버리고, 전기값 얼마 아낀다고 불 다끄고, 기관사 등 인력들을 뺑뺑이돌려 안전을 위협하지요.

    가장 좋은 것은 교통공기업의 부채를 정부가 이관받고, 지방세로 확실히 지원을 해서 낮은 요금을 유지해야 해요.

  • 11.02.15 14:45

    요금을 저렴하게 유지해야 하는건 맞는데, 서울은 정말 대중교통 요금의 축복속에 살아왔습니다. 지금 동결된지 꽤나 된걸로 알고 있는데, 정부에서 일부러 못 올리게 하는 감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아요. 부산만해도 현금승차 기본요금이 1100원이죠? 한 100원정도는 올려도 될 것 같은데요..

    또 노인무임승차 문제. 노인분들께 교통 특혜를 주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선 찬성하는 바지만, 방법이 조금 잘못 된 것 같습니다. 버스는 유임승차하면서 왜 지하철만 그 모든 무임을 다 떠맡아야 하는지. 또 지하철이 없는 지역의 노인분들에게도 역차별이지요. 어느정도 일정금액이 매달 입금되는 교통카드를 지급함이 옳을 것 같네요.

  • 11.02.15 14:46

    그런 교통카드를 지급하면 무분별한 무임승차또한 막을 수 있고, 실제 교통카드를 쥐어줌으로서 차를 몰고 다니시는 노인분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는 측면도 있고요. 주당 만원씩 한달에 5만원정도면 될까요?

  • 11.02.18 12:22

    대중교통 요금의 축복 속에 살아왔다... 적절한 표현인 듯 합니다.
    30년 전(1981년 6월 1일~1981년 12월 15일) 지하철 기본요금이 '100원' 이었습니다. PPP(물가를 감안한 1인당 국민소득) 가 25배 되었으니, 30년 전에는 기본요금 2,500원짜리 지하철을 타고 다녔던 셈입니다. 하지만, 당시에 "지하철 요금이 비싸다" 라는 여론은 거의 없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역대 정부들이 정말로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여 대중교통 요금을 끌어내렸다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 11.02.15 19:29

    메트로9호선이 최초 제안한 금액이 1300원 좀 넘었는데, 추후에 요구 금액은 더 올랐었습니다. (개통과 동시에 통합 요금제에 편입) 열차 구매나 건설 비용이 유독 비쌌던 9호선과의 차이를 감안해도 정상적으로 이익이 날 수 있는 구조로 만들기 위해서는 못해도 1200원은 받아야 한다는 이야기죠.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