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환경&에너지(폐기물) - 상반기 부진에서 벗어나는 하반기
환경&에너지 사업부의 상반기 매출액은 37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인해 1)높은 단가의 지정폐기물 중간처리량이 감소해 단가 상승이 미미했고(+1% 이하 YoY), 2)염색단지 向 스팀 공급량감소(전체 스팀 판매 수량 -7%)했기 때문이다.
하반기 개선되는 흐름이다. 고단가 지정폐기물 반입 증가, 스팀 공급량 회복으로 인해 하반기 매출액 376억원(+3%)이 예상된다. 내년부 터는 시흥 웨이브파크 스팀 공급(연간 20~40억원) 매출도 반영된다. 2021년 환경&에너지 사업부 매출액은 880억원(+17%)으로 전망된다.
2) 신소재, 바이오중유 - 이익 기여도 높아지는 중
신소재와 바이오중유 사업부는 높은 매출 비중 대비 이익 기여도가 낮았다. 특히 바이오증유 사업부는 실적이 반영되기 시작한 2018년과그 다음해인 2019년 각각 18억원, 13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올해부터는 1)신소재 사업부의 순동타입 고순도 산화동 런칭, 2)바이 오중유 수주 전략 변경(기존 외형 위주에서 수익성 위주로)으로 인한 이익 기여가 기대된다. 2020년 합산 영업이익 21억원(vs. 2019년 -2억 원)이 예상된다. 2021년에는 합산 영업이익 36억원으로 이익 기여도 15%로 높아질 전망이다.
2020년 영업이익 196억원(+24% YoY) 전망
202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13억원, 196억원(+24%)으로 예상된다. 외형 성장은 미미하나 신소재, 바이오중유 사업부의 이익률 개선(각각 4%p, 2%p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두자리수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현 주가는 12개월 선행 PER 9배(일회성 이익 제외 기준)다. 페기물 사업부의 중장기 안정적인 성장(향후 3년간 매출액 CAGR 10%)에 신소재, 바이오중유 이익 기여는 플러스 알파다. 실적 성장을 기반으로한 꾸준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
신한 김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