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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요 언니들?ㅎ0ㅎ
이벤트 해볼까 하는 생각이 요즘 들어요!!!
제 럽실 꾸준히 댓글 달아주시고 저랑 준수오빠눈에 띄었던
분들로 고를꺼니까!!!!!!!!!!!!!!!!!!
창피해서 그냥 천천히 걸어가고 있었는데
전화가 오더라구요
"여보세요?"
"어 다했어?"
"어.."
"빨리 와"
차 갔더니
트렁크 문 열고 기다려주더라구요
검정 비닐봉투 주면서ㅋㅋㅋㅋㅋㅋㅋ
"여기다 넣어서 가방에 넣는게 나을 껄"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쪽팔려"
"뭐가 쪽팔려"
"ㅋㅋㅋㅋㅋ몰라ㅠㅠ"
"배고프다 뭐 먹으러 가자"
저러면서 어깨동무 해주더라구요!
이것저것 먹고 고구마스틱이랑 커피랑 이것저것
사서 차 타는데 타기전에 의자를 한번 봤는데
깨끗하더라구요 그래서 아 안 묻었구나 싶었어요!
오빠가 커피 다 먹고
"버려줘"
"어디다가?"
"니 발 밑에 쓰레기 봉투 있어"
하고 그 봉투를 딱 열어 봤거든요?..
하.........................
딸랑 물티슈랑 휴지만 있더라구요
그 차 시트 닦은..........
"아 뭐야!!!! 의자에 묻었었어!!!!!?"
"아 시끄러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묻었었어?"
"그럼 묻지 안 묻냐"
"아 미안해 ㅠㅠ.."
"어 알면 됐고"
저러고 도착해서 내리면서 제꺼
바디미스트 엄청 뿌리는 거 보고
"뭐해?"
"있어 됐어 신경 쓰지마"
"아 안그래도 돼ㅋㅋㅋㅋㅋㅋㅋㅋ"
"싫어 내가 찜찜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서야 직성 풀려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펜션 들어가고 둘다 침대에 엎드려 있었거든요?
누우면 뭔가 뒤로 샐 꺼 같아서 ㅠㅠ
오빠가
"아 존나 아쉽네"
"뭐가?"
"놀러왔으면 뜨거운 밤 지새워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쉬워 하필 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니
그 날이라서.. 뜨거울수가 없을 거 같더라구요
ㅎㅎㅎㅎㅎㅎㅎㅎ
밤 돼서 오빠가 계속
"아 아쉬워 진짜"
"조용히 안해?"
"아 진짜 ㅡㅡ"
저러길래
"자 빨리"
"싫어"
"자"
재우고 저는 민준이랑 통화 했어요!
한번 하면 1~2시간은 한단 말이예요?
"어 나 놀러왔지 지금~"
"재밌냐"
"아니 배 아파서 죽겠다"
"그 날?"
"어 오늘 오다가 진짜 오빠 차에서 터졌어 ㅡㅡ"
"재수도 없었네ㅋㅋㅋㅋㅋ"
"너는 뭐해?"
"자려고 누웠지"
저러고 통화 했어요!
제가 이어폰 끼고 통화 했거든요?
근데 이어폰 한쪽은 빼고 있었단 말이예요
갑자기 옆에서
"자려고 누웠으면 자라 민준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저러고 오빠가 폰 뺏어가서 끊어버리더라구요
이어폰 한 쪽 오빠가 끼고 듣고 있었나봐요
"왜 끊어?"
"너 나 재우고 김민준이랑 통화해?"
"그냥~~ 여자들 친구랑 전화하잖아"
"나야 김민준이야"
"민준이는 친구고 오빠는 남자친구고!"
"그리고 니 생리 하는 걸 쟤한테 왜 말해"
"아니 쟤가 먼저 물어봤어.."
"니가 배 아프다고 하니까 그러지"
"ㅡㅡ알았어 거 참"
"너 잊지마"
"뭘?"
"너 처음 여자 된 날"
"언제?"
"기억 안 나?"
"뭐가?"
"너 초등학교 6학년 때 우리집 와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기억 나죠 언니들?
제가 아무 말 안하고 있으니까
"그니까 나한테도 부끄러워 할 필요 없다고"
"아 짜증나 생각났어.."
"이리와 얼른 자"
하더니 팔베개 해주고
토닥토닥 해주더라구요 그러고 잤어요
아무 일 없이 ㅎㅎㅎㅎㅎㅎ
부럽다ㅠㅠㅠㅠ!!설레ㅜㅜ
토닥토닥..
달달해ㅠㅠ
아맞다..해성이오빠앞에서처음여자됬었구나..ㅋㅋㅋ
그걸기억하고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대박이야..진짜
부끄부끄..><
방학이라도 학교가서 중간중간 못봤는데 지금 다시 다 보고왔어요!!!!!!진짜 재미쪙ㅠㅠㅠㅠ
와대박ㅠㅠㅠㅠㅠㅠㅠ설렌다진심 왤케착해..
부럽당..ㅠㅠ
설래구먼
캬...멋잇다..!
헐그래도설레
설레ㅠㅠㅠㅠㅠ
그때더해성이오빠랑인연잇엇규나대박대박
처음여자된날ㅋㅋㅋㄱㅋ하
대박ㅜㅜㅠ역시 설렘설렘
아귀엽다ㅠㅠㅠㅠ
아설레ㅠㅠㅠㅠ♥
헐그걸어케기억하지..?그래도설렌당ㅎㅎㅎㅎㅎㅎ
호훟허ㅓ흫ㅎ ㅠㅠㅠㅠㅠ 해성오빠 완전 설레 ㅠㅠㅠㅠ
헐대박설렘..♥
어..어머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기억하고있었다니..ㅋㅋㅋ 언니 쪽팔렸겠다.. 허허
ㅋㅋㅋㅋㅋㅋㅋ아른하네요 초6
너무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흐힝..ㅠㅠㅠㅠㅠㅠ설레ㅠㅠㅠ뭐야ㅠㅠㅠㅠㅠㅠ아른하다진찌
아..왜알람안떳지...?화나ㅠㅠ어제 하루종일
글안올라오나 기다리고 있었는데ㅠㅠㅠ
와새벽부터설렌다ㅠㅠ♥
너무좋다ㅠㅠㅠㅠㅠㅠ
헐 오ㅓ 설렘ㅠㅠㅠㅠ
처음 여자된날이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처음에피 까묵을뻔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아..다기억하고멋잇다그래도!
우와개설레ㅜㅜㅜㅜㅜ♥
ㅋㅋㅋㅋㅋㅋㅋ그걸 기억해????쩐닼ㅋㅋㅋㅋㅋ
ㅠㅠㅠㅠ어렸을때부터ㅜㅜ진짜 멋져 기억도하시구 먼가 어럈을작부터 알던사이라짱ㅎㅎㅎ
설레 ㅠㅠㅠㅠ
헐설렌다..
진짜너무부러워ㅠㅜㅜㅜ
부럽다진짜..
부럽다..정말ㅠㅠㅎ
나도오빠가있으면......ㅠㅠ이럽실읽으면진짜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여벙
엌ㄱㅋㅋ
매너장ㅇ난아니다ㅜㅜㅜㅜㅜㅜ진짜ㅜㅜㅜ
헐..근데 뭔가 신기할거같애!!!!!
인연일세
정말 배려심 많아서 부러워요 언니 ㅜㅠㅠㅠㅠ
이쁘게 사귀시는거 같아서 보기 좋아요!"
지금..이거 지금 발견해서 12시부터 새벽 내내 정주행 중인데..오바에여....... 너무 설레... 뭘해도 서로 오래 알았던 사이가 짱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