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송이 장미
시, 안드레이 보즈네센스키(러시아) / 나무위키에서
한 화가가 살았네 홀로 살고 있었지 작은 집과 캔버스를 가지고 있었네
그는 꽃을 사랑하는 여배우를 사랑했다네 자신의 집을 팔고, 자신의 그림과 거처도 팔아
그 돈으로 완전한 장미의 바다를 샀다네 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붉은 장미
창가에서 창가에서 창가에서 그대가 보겠지 사랑에 빠진 사랑에 빠진 사랑에 빠진
누군가가 그대를 위해 자신의 인생을 꽃으로 바꿔놓았다오
아침에 그대가 창문 앞에 서 있으면 정신이 이상해질지도 몰라
마치 꿈의 연장인 것처럼 광장이 꽃으로 넘쳐날 테니까
정신을 차리면 궁금해 하겠지 어떤 부호가 여기다 꽃을 두었을까하고
창 밑에는 가난한 화가가 숨도 멈춘 채 서 있는데 말이야
만남은 너무 짧았고 밤이 되자 기차가 그녀를 멀리 데려가 버렸지
하지만 그녀의 인생에는 넋을 빼앗길 듯한 장미의 노래가 함께 했다네
화가는 혼자서 불행한 삶을 살았지만 그의 삶에도 꽃으로 가득찬 광장이 함께 했다네
백만송이 장미 / 작곡 라이몬즈 파울스(라트비아) / 작사 심수봉 / 노래 심수봉 / MBC 특집 심수봉 콘서트 2012
가야금이 부르는 백만송이 장미 ㅡ 가야금연주 이예랑 / 부산 MBC 부산시민회관 2013 1013
백만송이 장미 / 작곡 라이몬즈 파울스 / 시 안드레이 보즈네센스키 / 노래 알라 푸가초바 / 파울스 탄생 축하 공연 2016년
첫댓글 세편의 백만송이 장미 ㅡ
느낌이 다 다르네요
1ㅡ심수봉의 백만송이는 가련하고...
2ㅡ이예랑의 손끝에서 나오는 백만송이는
곱고....
3ㅡ알라 푸가초바의 백만송이는 화려한 듯?
느낌이 그렇게 달라지네요
하이 ㅡ
리디아님 느낌 그대로, 저도 동감, 공감합니다요.
고맙습니다.
@이스트우드 덕분에
잘 감상했습니다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
하이 ㅡ
청철님 잘 계셨지요?
종종 안부도 전해 주셔요.
친구님!
이아침 음악 넘잘들었어요
감사합니다^^😊
하이 ㅡ
이른 봄에 찾아 뵙니다.
따뜻한 맘 기억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