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m.daejeon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523423
■ 그녀들이 무릎 꿇은 속사정, 그 진짜 사연은?
작년 9월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을 둘러싸고 벌어진 주민토론회에서 결국 장애학생 엄마들이 주민들에게 무릎을 꿇었다. 주민들의 반대로 공사가 전혀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 이 사건으로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 건은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최근 드디어 공사가 첫 삽을 떴다.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공사 현장을 찾은 세 명의 MC들. 뉴스로만 접했던 사건의 현장을 찾은 MC들은 그곳에서 과연 무슨 이야기를 들었을까?
■ 어벤져스. 그리고 엄마라는 이름으로...
공사 현장에 이어 학교로 찾아간 MC들은 그곳에서 4명의 엄마들을 만났다. 그녀들의 정체는 강서 장애인 부모연대 회원 4인방. 겉으로 보기엔 어느 엄마들과 똑같지만 밤샘 농성을 하고 삭발까지 해가며 지금의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을 이루어낸 영웅이다. 평범한 그녀들이 거칠게 싸울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특수학교가 없어 매일 긴 시간을 통학하고 다니는 장애 학생들. 집 근처에 있는 일반학교에서 통합교육을 받는 방법도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적응하기가 매우 힘들다고 엄마들은 입을 모아 이야기한다. 김지윤은 독일처럼 특수교육이 잘 되어있는 나라도 과거 부모 운동이 있었기 때문에 자리를 잡은 것이라 말하며 엄마들을 응원했다.
생각보다 너무 밝은 모습에 놀란 MC들. 강인하면서도 긍정적인 엄마들을 보며 박미선은 “엄마는 달라. 대단하시다”라며 감탄했고 이에 엄마들은 강해질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들려줬다.
4개월만에 정규 편성된 '여성'엠씨로만 구성된 시사 프로그램이고, 어제 다뤘던 내용은 특수학교 설립을위해서 고군분투중인 엄마들의 이야기를 다뤘어..
어제 방송보고 엄청 울었음 ㅠㅠㅠ 엉엉 ㅠㅠㅠ
시간있는 여시들 꼭 보길 추천!!
첫댓글 와 왜 소름이 돋지 여성 엠씨들로만 구성된 '시사'프로그램 처음봐서 그런가ㅠㅠ 꼭봐야지
나도 이거보고 펑펑울었어 진짜 너무 맘아프고 감동적이고 슬프고 그랬어
하늘색 입은 여자 100분토론 엠씬데 저번에 남혐 여혐 토론하는거 보니까 진짜 가관이더라..
여성이하는 미러링 남혐은 잘못됐다고 남자편 들면서 얘기하더라고.. 게다가 한쪽으로 입장이 치우치면 안되는 토론진행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