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끝나구 집에오니......
아파트앞에... 정승일오빠가 앉아있다...
"오빠.....?"
"어...왓냐...?"
"......기다린..거에요...?"
"아니,내가 널 왜기다려?"
민망해진다........ㅡㅡ....
"아....^0^;;ㅎㅎ 저..들어갈께요.."
그렇게 승일이오빠를 뒤로하구 엘레베이터 앞에섰다..
"야... 내가 여기동네에 너말고 아는사람이어디있다고.. 아진짜 너바보아니냐?"
피식피식 웃어대며 내어깨에 손을올린다....
".....어..?저기...."
난 그오빠의 팔을 내리려고햇지만..-0-
더꽉 날 끌어안아 버리는 정승일오빠...
"한청유......"
".....네???"
"내가말했지....... 정승일이 몇년동안 좋아해온 한청유라고..."
".....아.....네....^-^;;"
"내가 너 좋아해도 되냐구 물었을때... 너분명히 고개끄덕였다...?"
"......제가요..??"
"기억안나도 할수없어, 니가그래서 난지금너 사랑해버렸거던..? 어떡할래?"
"........-0-...;;"
"너내꺼해라 한청유.."
"....네??!! 하지만전..."
"너가 강한별새끼 조아한다해도 그새긴 너한테 못와.. 너한테 돌아올시간을 줬는대도... 그새낀
놓쳣어.."
"........"
"대신...너가나랑 사귀면 나 강한별 안괴롭힌다.."
"......정말요??"
"어...그대신너도...강한별이랑 눈이라도마주치면 죽어.."
"알았어요...그럼오빠두... 한별이... 괴롭히면안되요 !.. 그리구 만약...한별이한테 조금이라고 해
코지하구.. 괴롭히면.. 그날루 나오빠 안볼꺼에요.."
"알앗어 꼬맹이..ㅋㅋ"
그렇게해서 한별이를 지키기위해 시작된...
내작은사랑......거짓사랑.....계약연예.....
집으로들어와 침대에 누워... 한별이와 찍엇던 사진들을 하나둘씩 보면서 추억을 되새겼다..
"한별아...미안해...하지만...널...지키고싶어...내가널위해 할수있는것두.. 그것뿐이고.."
다음날아침....
"청유야 ~ 학교가자"
오늘도 여전히 날 깨우러온 해지..
오늘은 토요일이다...^-^
해지와 함께 미용실 가기로한날 ~
학교수업은 대강대강 넘기고 졸고 놀고 ^0^
종례를 마치고 교문을 빠져나가는대..
한별이가 보인다....
눈이마주쳣다......
난 한별이의 눈을피해 걸음을 빨리햇다...
하지만..... 이내 내앞을 가로막은채..
"야....한청유..."
"....."
"변명이라도해바....너..내가 신유빈 만난다고.. 질투나서.. 그래서 정승일새끼 만난거지? 그
치?!!!!!! 대답하라고 !!!!!!!"
정말 화난듯한 한별이...
날 잡고 대답좀해보라면서...
한별이의 검은눈동자가.. 흔들린다...
'미안....미안해한별아....'
"이것좀놔줘...나..가야하거든..."
미안해...정말....널사랑해서...이러는거야...바보야...
지켜야하니까... 내가... 너 지키고싶으니까...
널....지킬사람은...... 나밖에없으니까....
믿겨지지 않는다는듯이... 멍해진채로... 날잡고 부여매던 손에 힘이빠지며...
그저가만히 서있는 한별이...
난 그런한별이를 지나쳐... 해지에게갔다...
"해지야...가..자..."
"야...너왜그래...너무슨일잇어??"
"아니..아무일도.....얼른가자..."
나는 버스에 올라탓다...
출발한 버스 창밖으로 보이는.... 한별이의 뒷모습...
멀어지고..작아지는...한별이의 뒷모습....
아프다....눈물이고인다...
난생처음으로... 내가한별이를 버리고왔다...
난생처음으로....한별이에게... 내뒷모습을 먼저 보여주고말았다..
많이 아프겟지... 하지만... 참아한별아...
도착한명동..
버스안에서 난 해지에게 모든얘기를해주었다..
정승일오빠랑 사귀게된거... 내가 사귈수밖에 없엇던 이유...모두다...
'딸랑'
미용실에 들어오니 이쁘게 생긴언니가 자리를 인도해준다..
"머리..보라색으로 염색해주세요, 햇빛에비췃을때만 살짝보이는 그런보라요..^-^"
시간이흐르고... 거울로 통해본 내 모습...
어깨와 허리중간쯤 오는 긴쌩머리에.. 살짝 알아볼만한 보라색머리...
계산을하고 나와 지하상가로갔다..
해지와 이것저것 옷도사고 밥도먹고 노래방을갔다..
내가 노래를 예약하고... 해지가 노래를 부르는동안.. 화장실을 갓다..
노래방쇼파에 앉아서... 담배를 피고있는... 한별이...
난못본척 그냥 화장실로 들어가려햇지만...
"한청유......."
내 발목을 잡는 한별이의 슬픈목소리...
난 다시 발을재촉해 화장실로 들어가버렸다..
그리고... 희미하게 들린.. 한별이의말...
"존나사랑한다고...내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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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 중편 ]
그놈을 지키기위한 거.짓.말.♡#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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