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01월03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헤드라인 뉴스
1. 이재명, 혈관재건술 받고 중환자실서 회복 중…"의식 회복"
2. 민주당 지도부 "이재명에 대한 정치 테러 경악 금치 못해…진상 밝혀야“
3. 민주 지도부 "야만 테러에 굴하지 않겠다…차질없이 당무 집행“
4. 尹·韓 "있어서는 안될 일"… 與野 `정치시계` 멈췄다
5. 양창수 전 대법관? 국힘 공관위원장 두고 ‘설왕설래’
6. 한동훈 "대구, 제 정치적 출생지…동대구역 시민과 대화하며 정치 결심“
7. 말리는 참모에도 尹 "가야 한다"…역대 최초 증시 개장식 참석, 왜?
8. 한동훈, 대통령 신년인사회 참석…오후엔 대한노인회 사과 방문
9. 박근혜 전 대통령·송영길 전 대표도 선거 전 피습‥본질은 살인미수 테러
10. 개딸들 “‘종이 왕관 남자, 2주 전부터 이재명 따라다녀
11. 한동훈, 보수의 대구서 ‘파격’... 넥타이 풀고 의자 위 올랐다
12. 당지도부 입단속에도...‘보복운전’ 이경 “피습은 尹 때문”
13. 이재명 찌른 남성, 충남 거주 57년생... “죽이려 했다” 진술
14. 日 하네다공항 JAL 항공기 화재…”승객 379명 탈출”
15. 윤대통령 "폭력 용납 안 돼"…여권도 엄정조사 촉구
16. 총선 D-99 시점 야당 대표 흉기 피습…사건 파장은?
17. 목소리 낮춘 여야 ‘자중 모드’…이낙연 탈당·창당 연기 가능성
18. 독도가 일본 땅?…외교부, 日에 '쓰나미' 지도 '엄중 항의’
19. "北, 대남기구를 대남 공작 등 '적대적 임무' 전담 기구로 전환 가능성“
20. 외교부 "日 하네다공항 JAL항공기 화재로 한국인 피해 없어“
21. 이재명 피습현장 경찰 있었지만 범행 못막아…경호대상 아닌 탓
22. 이재명 습격 67세男, 부동산중개소 운영…“민주당원” 증언 엇갈려
23. 개그맨 이동윤, 2000억 자동차 사기 의혹…"시스템 몰랐다“
24. 부산지검 ‘이재명 대표 피습’ 특별수사팀 꾸려 “엄정 수사”
25. 평택 삼성반도체 공장 신축 현장서 50대 노동자 추락사
26. 국회의사당역 스프레이 낙서범 검거…"정치 의도 아닌 개인 관심사 표현“
27. 이재명 습격범, 재킷 주머니에 흉기 감췄다 범행…警 “계획 범행 염두 수사 중”
28. 2시간 만에 끝난 평창 가스충전소 폭발 현장감식, 사고 원인 찾았나
29. 의사 10명 중 1명 '마약류 셀프처방'... "법적 제재·직업 윤리의식 강화해야“
30. 또 스프링클러 없었다…연이은 노후 아파트 화재 '공포’
31. 주52시간 계도기간 늘려놓고…‘30명 미만 사업장’ 제도안착 모르쇠
32. 에버랜드, 쌍둥이 판다 '루이·후이바오' 4일부터 일반공개
33. ‘2자녀 이상’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 때 10% 지원
34. "가스 냄새난다" 현장에 소방관 나가 있었지만 '펑'‥충전소 과실 여부 조사
35. '21만원이 77만원으로'… 지역별 ‘응급질환 비용’ 최대 3.6배 격차
36. 31년 만의 동해안 지진해일‥전문가 "또 올 수도‥최대 6m 가능성“
37. 차량 번호판 식별 한계… 전국 ‘저화질 CCTV’ 연내 모두 교체
38. 의대도 상위권 쏠림?…고려대 의대 수시모집 끝내 8명 못 채워
39. '택시기사 폭행' 이용구 전 법무차관, 4년간 변호사 못한다
40. 수도권 대학 정원 5~25% ‘무전공 입학’ 검토
41. “안 판다” 태영그룹 호언장담에도…SBS 매각설 나오는 이유는
42. 윤 대통령, 총선 앞 금투세 폐지 카드로 2030 표심 잡기
43. 日 하네다 공항 비행기 화재로 전면 폐쇄…韓 관광객 발 묶였다
44. 공무원 9급 초임 3000만원 첫 돌파…軍 병장 월급 125만원(
45. "중도금 대출 막히면 어쩌나" 속타는 태영건설 수분양자
46. 폴리프로필렌 기준 부적합…롯데마트 PB 일회용 접시·그릇 회수
47. 북한도 초저출산, 이유 똑같네…통일해도 인구증가 미미하다는데
48. 공무원 9급 초임 3000만원 첫 돌파…軍 병장 월급 125만원
49. '대주주 기준 완화' 이어 '금투세 폐지'까지…총선 개미 표심 노렸나?
50. 원·달러 환율, 새해 첫 거래일 12.4원 급등… 1300원 넘겨
51. 고가 스마트폰 판매 비중 2021년 19% → 2023년 24%
52. “아! 아무도 몰랐다” 이렇게 기다렸다간…‘이 병’ 생긴다?
53. 빌 게이츠도 꽂혔다…'꿈의 에너지'에 7조 넘게 쏟아진 이유
54. "평균 15% 체중 감량 효과"…세계 비만약 시장 판 커진다
55. 갑진년 수놓을 우주쇼, 별똥별 쏟아지고 화성·토성도 다가온다!
56. 겨울철 나타나는 찌릿한 ‘가슴통증’…자주 반복되면 ‘협심증’ 의심
57. 손에 자꾸 땀차는 다한증 환자, 당뇨병 위험 2배 높다?
58. 싸이와 BTS가 닦은 길…뉴진스, 미국 최대 '새해맞이 쇼' 장식
59. 편의점 ‘참이슬·새로’ 1900원…식당·주점도 가격 내릴까
60. 여행 수요 폭발했는데...일본 강진에 여행업계 전전긍긍
61. 하네다공항 사고 JAL 379명 전원 탈출… 해안경비대 5명 사망
62. 일본 강진으로 최소 45명 사망…5만7000여명 피난
#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피습당했다. 지지자라며 접근한 60대 남성이 흉기로 목 부위를 찔렀다. 99일 남은 4·10 총선을 향해 정치권이 민심을 파고드는 시점에 제1야당 대표를 노렸다. 민주주의 근간을 파괴하는 정치 테러에 총선 정국은 사실상 올스톱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 어떠한 경우라도 폭력행위를 용납해선 안 될 것"이라며 신속한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여야 모두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는 가운데, 이번 참사를 초래한 양극화된 진영 갈등과 대립의 정치는 과제로 남았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예정된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등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비상상황에 돌입했다. 이 대표 퇴진을 압박하며 신당 창당에 박차를 가하던 이낙연 전 대표와 비명계 의원들의 행보도 주춤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계로 분류되는 한 민주당 의원은 "한 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상황에서 탈당의 '탈' 자라도 꺼낼 수 있겠느냐"고 말을 아꼈다.
■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피습 사건과 관련해 “우리 사회가 어떠한 경우에라도 이러한 폭력행위를 용납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 대표의 피습 소식을 듣고 이 대표 안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경찰 등 관계 당국에 신속한 수사로 진상을 파악하고, 이 대표의 빠른 병원 이송과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라고 경찰청장에게 지시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7분경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 방문에 나섰다가 신원 미상의 남성에게 피습당했다. 60~70대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머리에 이 대표 응원 문구가 적힌 파란 종이 왕관을 쓴 채 지지자인 것처럼 이 대표에게 다가가 기습적으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대한노인회를 찾는다. 과거 '노인 비하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임명 직후 사퇴한 민경우 전 비상대책위원 논란에 대해 사과하기 위해서다. 한 비대위원장이 직접 찾아가 격식을 갖춰 사과하는 모습까지 보여줌으로써 이탈이 우려되던 전통적 지지세력을 더욱 단단하게 규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일 여권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내일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 중앙회 사무실을 방문해 김 회장을 만나 재차 사과할 예정이다. 앞서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 비대위원들을 임명했는데, 이 중 민 전 위원이 지난해 10월 한 유튜브 채널에서 "지금 가장 최대 비극은 노인네들이 너무 오래 산다는 거다. 빨리빨리 돌아가셔야"라고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으로 인해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 시기가 당초 예상보다 늦춰질 전망이다. 이 전 대표 측은 정치권 분위기를 고려해 당초 이달 초로 목표했던 창당 시기를 하순께로 늦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