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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남자의 사랑을 매우 불편할 정도로 잘 묘사한 영화
무명자 추천 5 조회 4,218 13.01.30 16:04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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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1.30 16:13

    첫댓글 저는 광식이 동생 광태가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한국남자들의 패턴을 양극단으로 잘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 13.01.30 16:14

    이영화보고 진짜 너무너무 공감되서 미쳐버릴 거같았던 기억이 나네요. 초반에 이선균 모습이 딱 내 모습이였고, 영화가 진행되면서 느끼게 되는 미안함도, 다시금 타오르던 감정들도. 사랑하면서 권태로움을 느끼는 커플들이라면 너무 공감할만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 13.01.30 16:15

    사실 이선균 별로 안 좋아했는데 류승룡의 에드립 연기들을 능숙하게 자연스럽게 받아서 연기하는 거 보고 갑탄하기도 했습니다..아무래도 홍상수감독과 작업을 많이해서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방법이 뛰어난 듯

  • 13.01.30 16:17

    정말 언제나 읽을 수록 글 참 잘 쓰십니다. 잘 읽고 공감하고 갑니다~

  • 13.01.30 16:19

    극에 나오는 모든 배우들의 연기도 훌륭했고, 스토리 진행도 깔끔했으며 결말도 전 좋았습니다 ㅋ 작년에 본 한국영화 중 대중성으로 최고의 수작으로 기억되네요 ㅋ

  • 13.01.30 16:27

    멋진글이네요.乃

  • 13.01.30 16:39

    대박!!!!

  • 13.01.30 16:44

    눼엡! 맞아요...아직도 사랑이 어려워요..ㅜㅠ

  • 13.01.30 16:45

    이 영화 제 인생에 꼽히는 영화로 자리잡았어요. 여자인 저도 굉장히 많은 생각을 하게 했지요-!

  • 13.01.30 16:56

    무명자님글은 항상 흥미롭게 읽고 있습니다.^^

    전 작년에 본 영화중 재미없는걸로 세손가락안에 들어요. 이 영화...ㅋ

  • 13.01.30 17:16

    이런거였군요. 무명자님이 설명해주신 이 영화.. 제가 영화속 카사노바가 되었던거네요ㅎㅎ 카사노바라고 하기엔 전 엄청 순수한 사람이고 사랑을 했었지만.

  • 13.01.30 18:08

    극장에서 보긴 좀 그래서 기다렸다 케이블로 봤는데, 많은 부분 공감했지만 못 보겠다 싶을 만큼 오글거리고 찌질하고 짜증나는 장면이 심심찮아 혼자 몸 베베 꽈가며 내면적 스펙타클(?)을 느끼며 본 영화였습니다.ㅎㅎ 극장 안가길 잘 했단 생각을 했구요.(영화는 나쁘지 않았지만...) 홍상수 영화와 일정 부분 닿아 있어 보이더군요. 사람이 심기가 불편해 지는 큰 이유 중 하나가 자신의 치부나 어두운 면을 다른 사람이나 다른 매체를 통해 보게 될 때 입니다. 자신의 과거사 혹은 현재 가지고 있는 불편함이 투사된 모습을 보면서 오그라드는거죠. 찌질한 이선균, 오버하는 유승룡을 보면서 두 가지의 다른 면에서 심기가 불편하더라구요

  • 13.01.30 18:07

    진정 태어날 때부터 가진 성격이 천성적 쿨가이가 아니라면(혹은 그렇더라도) 영화를 보는 동안 남자들 다 공감하는 부분 있죠. 건축학개론의 찌질한 이제훈/엄태웅을 보면서 느끼는 것과 같이. 한편으로는 찌질한데, 벗어날 수 없는, 극복할 수 없는 인간의 한계라고도 생각되어집니다. 일생을 되풀이 하고 싶지 않은 찌질함의 기억이랄까. 여튼 저는 이런 류의 영화를 일부러 찾아보는 편입니다. 찌질해서 보고 있기 힘든데, 통속적 본성인 것 같아서, 보다 보면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ㅎㅎㅎ 무명자님 좋은 글에 여러 가지 생각하다가 갑니다.

  • 13.01.30 18:00

    임수정이랑 사는데 이혼을 한다는게 제 기준에선 현실성이 너무 없어요....

  • 13.01.30 19:27

    얼굴만 뜯어먹고 결혼생활하는게 아니니까요

  • 13.01.30 19:51

    천하의 한가인도 지겨워질 수 있는게 결혼이죠. 기혼자 생각 ㅎㅎ

  • 13.01.30 23:23

    임수정 징징 거리는 목소리 영화 보는 내내 짜증나던데요~저 같아도 미칠 거 같겠더군요~

  • 13.01.30 18:10

    정말 재미있어요 이 영화 ㅋㅋ

  • 13.01.30 19:29

    여자친구가 꼭 같이보재서 봤는데. 위험했던 시기를 이 영화덕에 넘긴것 같네요. 이제는 제가 상대적 약자가 되어가니^^;;;

  • 13.01.30 19:50

    음... 많은 호평을 받고 공감을 받는 영화였군요....개인적으론 전혀 공감하지 못했고 재미도 없었던 그런 영화

  • 13.01.30 22:03

    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 13.01.31 04:01

    이직 못본 영화인데 글만봐도 재밌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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