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추산(魯鄒山1,322 m )은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旺山面)과 정선군 북면(北面) 사이의 군계(郡界)를 이루는 산이다. 백두대간의 줄기에 속하는 산이며, 북쪽에 조고봉(鳥高峰:1,188 m), 서쪽에 상원산(上院山:1,421 m), 남동쪽에 덕우산(1,007 m), 동쪽에 사달산(1,169 m) 등이 있다. 산의 남서사면 구절리(九切里)에서 정선선이 출발하여 조양강(朝陽江)을 따라 달린다. 신라 때의 설총(薛聰)과 조선시대의 율곡(栗谷) 이이(李珥)가 이 산에서 학문을 닦아 중국 노(魯)나라와 추(鄒)나라의 기풍을 이곳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는 뜻으로 이름지었다고 한다. 노추산은 공자의 나라 “노”나라에서 “노”자 , 맹자가 살고 있는 “추”땅에서 “추”자를 따와 노추산이라 명명 하였다 한다.
■사달산(四達山1,187m )은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旺山面)과 정선군 여량면에 있는 산이다.세명의 장수가 나왔는데 네명의 장수가 나오라고 붙인 데에서 유래한다. 또한 길이 사방으로 통한다는데서 사달산이라는 이름이 생겨났다. 이 산에서 공부를 하면 학문에 통달하게 되고 지금까지 설총, 이이(李珥), 인회 같은 학자가 이곳에서 학문을 닦았다고 한다. 또한 주민들은 이 산이 네 분의 성현(聖賢)이 나는 산으로서, 설총과 이이가 동국십팔현(東國十八賢)의 반열에 올랐으니 앞으로 두 분의 성현이 더 나올 것이라 믿는다고 한다. 명소로 남록에 이성대가 있다. 노추산(魯鄒山:1332m)과 마주보고 있으며 동서 능선의 길이가 6km에 이른다. 정상에서는 동쪽으로 삽당령, 서쪽으로 발왕산, 남쪽으로 정선군 여량면 구절리, 북쪽으로 안반데기(안박덕)가 보인다. 산행은 대기리에서 시작하여 작은 늘막골 입구의 대기교를 건너 장구목에 이른 후 왼쪽 능선을 따라 1,280m봉에 오른 다음 동쪽 주릉을 따라가면 정상인 헬기장이 나온다. 하산은 큰늘막골로 내려가며, 산행시간은 총 6시간이 걸린다. 찾아가려면 강릉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대기리를 지나는 고단행 버스를 이용한다. 노추산과 연계한 종주산행일 경우에는 절골을 기점으로 대성사를 지나 노추산 정상과 사달산 정상에 오른 다음, 돌아올 때는 노추산과 신선대를 거쳐 무덤과 대성사를 지나 절골로 원점회귀한다.
■아리랑산(1,342m)은 강원 정선군 북면 구절리 노추산(1,322m) 옆 좌측에 있는 산이다. 그(노추산)우측에 있는 산이 사달산(1,104m)이다.아리랑산 바로 밑에 해발 1000m 위치에 설총과 퇴게를 기리는 이성대가 세워져 있다. 그곳은 샘물도 있고 취사도 할수있으며 숙박도 가능하다. 이성대에는 설총과 퇴게선생의 영전이 봉안되어 있다. 아리랑산은 구절리 아우라지 강가에 그 옛날 오두막집에 살던 총각 “길랑‘과 한동네 처녀 ”미월“이 사랑을 맺었다. 그들은 다리가 부러진 기러기를 주서다 키워 살려 보냈다. 살아간 기러기의 보은으로 부자가 되고 공부까지 하게된 길랑이 과거를 보러 가던 날 미월은 길랑을 아리랑산 까지 배웅하고 이별의 설음으로 아리랑을 불렀다는데서 유래한다. 또 다른 유래는 정선군 북면 소재 아우라지 강물 따라 뗏목에 나무를 실어 나르던 사공들이 정선 아리랑을 많이 부르고 그곳 아우라지 강가에서 최고 높은 정상을 자연 스럽게 아리랑 산이 이라 칭하면서 아리랑산이 탄생 되었다고 한다.
■노추산 모정탑( 魯鄒山母情塔 )은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노추산 자락에 있는 3,000여 개의 돌탑이다.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산716번지 일대의 산기슭에 있는 돌탑이 조성된 산길로, 이곳은 강릉과 정선의 경계 지역에 해당된다. 자연석 돌로 원뿔 형태의 돌탑을 쌓았다. 돌탑 길의 거리는 0.9㎞이며, 산책길에 3,000여 개의 돌탑과 방문객들이 쌓아 놓은 크고 작은 돌탑들이 이어져 있다. 어머니의 애틋한 자식 사랑과 집안의 우환을 없애고자 하는 것을 모태로 한 강릉시의 새로운 문화 관광 콘텐츠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차순옥 할머니는 결혼한 후 4남매를 두었으나 아들 둘을 잃고 남편은 정신 질환을 앓는 등 집안에 우환이 끊이질 않았다. 그렇게 40대 중년에 접어들던 어느 날, 할머니는 꿈속에 나타난 산신령으로부터 계곡에 돌탑 3,000개를 쌓으면 집안이 평안해질 것이라는 계시를 받았다. 강릉 시내에 살던 할머니는 이때부터 돌탑을 쌓을 장소를 찾아다녔다. 1986년 ‘하늘 아래 첫동네’로 통하는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노추산 계곡에 자리를 잡고, 2011년 향년 68세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무려 26년 동안 돌탑을 쌓았다. 모정탑길 또는 노추산 모정탑길이라고도 한다. 2013년 이후 ‘모정탑길’이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이에 2013년 6월부터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마을에서는 마을 가꾸기 사업을 통해 힐링 체험장과 돌탑 체험장을 조성하고, 여름에 화장실과 관리동을 설치하는 등 노추산 모정탑길을 정비하였으며, 같은 해 10월 18일 노추산 모정탑길 준공식을 가졌다. 대기리 마을회에서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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