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좋은 경험했네..
나두 비교적 많은 도인(?)들 만나는데 그 사람들에 대해서
쫌 설명해 줄께..(하두 자주 만나보다 보니 이젠 서로 인사까지
함 ㅡ,.ㅡ;)
자..그렇담.. 대순진리회에 대해서 알아보자..쨔잔~
도에 대해서 아냐고 접근 하는 사람들은 100% 대순 진리회입니다.
포천에 있는 대진대학교 알죠? 거기두 대순진리회 소속이고 모 암튼
많습니다. 자기들 주장으로는 신도가 1000만에 육박한다구 하데여..
그럼 기독교 1000만 불교 1000만 대진 1000만 나머지 1000은 무교???
모 암튼 그런건 중요한건 아니고 학교 앞 매탄동에두 그사람들 본거지가
있져.. 고로 학교앞에서두 자주 보이는 편이고.. 남문? 알짤없습니다.
버스타고 가다보면 적어도 6~8명정도는 늘 돌아다니는 편이니..
흐미..지겨운거.. -_-;;
모 암튼 이사람들의 특징은 무지 많습니다. 우선 늘 꼭 둘이서 같이 다닙니다. 아닌경우도 있긴 하지만 10% 안넘을껄여? 이들이 꼭 같이 다니는 이유는 한사람이 꼬시다 말문이 막히면 다른 사람이 끼어들어서 다시
논쟁을 일으키게 하는.. 이른바 진빼기 작전을 펴기 위해서죠. 그래서 상대방으로 하여금 지치게 만들면서 자기들의 목적 즉 해원의식을
강요하기 위해서입니다. 가끔 혼자 다니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들은 고수..-_-;; 울 학교에두 한분 활동하죠? 왠만하면 흔들리지 않는 대단한
사람들이니 이들은 피하시는게 좋을 듯..모 암튼 둘이 짝지어 다니는
사람들은 비교적 간단하게 요리하시면 됩니다. 전 가끔 시간 남을때
커피사주면서 타임킬러로 이용하기도 했음.. ^___^
다른 특징 한가지는 이들은 자신이 대순진리회 소속이라는 걸
먼저 말하지는 않습니다. 왜냐면 대순진리회가 가진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이져.. 재작년인가 3년전인가.. 자기들끼리 치구박구 난리두 아니였거든여.. 또 요즘은 비교적 덜하지만 95~97년 까지만 해두 자기들 밥도 못먹구 수도하는 사람들이니 식사비 내지는 교통비라두 달라며 구걸해서
돈을 많이 긁었거든여.. ^^;; 아마 고학번들은 한두번쯤 당해보신 분들
있으실 겁니다.
또 그들은 혼자 있을때만 공격대상으로 삼습니다. 둘 이상일때는 전혀
다가오지 않져.. -_-;; 왜그런지는 다들 아시겠쪄?
자 이젠 그들이 가진 교리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져.
아까 위해서 언급한 3가지의 특징외에 다른 특징이기도 한데여..
그들의 교리는.. 절대 들어서는 이해할 수 없음다. 왜냐면.. 말하는
사람마다 전부 제각각이거든여.. 아무리 잘 들을려구 애를쓰고.. 몇시간
시간을 들여봐야.. 결코 이해할 수 없으실겁니다. 전 개인적으로 3시간까지 투자해봤는데 역시 이야기가 맴돌더군여.. -_-;; 모 지금은 우주의 추수기라고 하면서 곧 증산이 다시 재림할꺼라구 하더군여..(이건 기독교랑 비슷) 따라서 그 전에 자기를 둘러싼 조상들의 은원을 풀지 않으면 나중에 커다란 화가 미칠수 있다는 점에서 부터 그들의 교리는 시작됩니다. 쉽게 이야기 하자면 지금 자신에게 조상의 귀신의 원한이 씌여있으니 자기들이 주관하는 해원의식을 통해 풀라는 거져. 물론 공짜로는 안되고.. 돈이 필요하긴 하지만.. 모 주저리 주저리 장황하게 이야기 하지만..결론은 그겁니다. 쉽게 믿기 어렵져? 그래도 그들은 투철하게 믿더군여.. 매일 모여서 정경(기독교의 성경같은 책)가지고 공부하면서. 암튼 좀 잼난 사람들입니다. 예를 들자면..그들은 교회에서 크리스찬들이 주여~주여~하면서 기도하는걸 보면서 주여는 여주의 역표시이고 여주는 그들의 본산이 있는 곳인데.. 증산을 모르고 헛소리 한다구 모라구 그런답니다..모 이사람들에 관련된 정말 믿지못할 황당한 이야기가 많은데..한국종교연구학횐가? 거기 사이트 가면 널려있으니깐 개인적으로 관심있는 분은 참고하시구여..이건 그냥 하는 소린데 대순진리회랑 증산도는 무지 사이가 안좋져.. 증산도 공부하시는 분한테 대진 이야기 하면..짜증냅니다.. -_-;; 또 증산(구한말 실제 인물이죠)을 모시는 종교가 국내에 50개가 넘는답니다. (한국종교연구학회 홈페이지 참조..) 모 암튼 말많은 종교인건 확실하죠.. 그들 스스로는 절대 종교라구 안그러지만.. ^___^;;;
모 암튼.. 글이 좀 길어졌네요. 간단히 결론으로 넘어가죠.
이사람들 대처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죠..
젤 쉬운 방법은 그냥 씹고 가는거..^^; 근데 좀 미안하져?
시간이 남으면 조목조목 반박하면 되는데..^^;; 사실 그러기엔 시간이
좀 아깝고..선정이 처럼 거짓말 할려니깐 괜히 찔리고..^^;;
하하.. 선택은 알아서 하십셔..
제가 자주 쓰는 방법 간단히 이야기 해드리고 접겠습니다.
대진: 저기여~ 혹시~
정한: 도에 대해서 관심있냐구여? (^^;; 척이면 척이다. 다안다.)
대진: 네.
정한 :하하.. 대순진리회 분들이군여.. 수고하십니다.
(그들이 가진 신념에 의한 활동이다. 난 개인적으로 반대하진
않는다. 다만 나만 귀찮게 안했음 좋으련만.. )
대진 :네. 수도하는 분들 많이 만나보셨나보네요.
정한 :하하..네.. 나이가 나이니 만큼.. 다른분들한테 전 이미 그쪽
생각과는 다르다고 말씀드렸는데 또 오셨네요.. 왠만하면..대순진리회
분들 데이타 베이스 하나 만드세요.. 접촉했떤 사람 글구 아직 접촉 하지 못했던 사람 나누게.. -_-;;
대진: --;; 무슨 이야기 들어보셨는데여?
정한 : 하하.. 그걸 또 이야기해요? (이 대목에서 주의해야 한다. 자기가 들은 이야기 다 해주면.. 그때부터 아..그게 아니구여.. 라는 이야기가 나와서 말꼬리 잡히니깐.. -_-;; 절대 자기가 들은 이야기 하면 안된다. 오케이?)
정한: 님..고등학교 나오셨쪄?
대진 : 네.. 당연히요.
정한 : 그럼 수학시간에 배운 미분에 대해서 아는대로 이야기해봐요
아님 to 부정사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든가..
대진 : .............. ㅡ,.ㅡ;
정한 : 것봐요..할말없져? 저두 그래요. 많은 분들이랑 이야기 해보구서
저하고는 맞지 않는다라는 결론 내렸져. 근데 왜 그걸 제가 다시 님께 설명해야 하는지.. -_-;;
정한 : 님아.. 전 개인적으로 님들의 신념에 대해서 그것이 맞다 혹은 틀리다라고 말할 수는 없어요. 다만 분명한건 전 그것과 생각을 달리한다는 거죠. 님들이 자기가 가진 믿음에 의해서 이렇게 행동 할 수 있는 것처럼 저두 제가 가진 생각에 의해 아니라는걸 말할수 있는 있는 겁니다. 이해하셨쪄?
대진 : 네.. -_-;;
정한 : 하하..그럼 담에 뵙죠. 안녕히..^^*
( 글구 씨익 웃어줘라.. -_-;; 더욱 황당해 할 것이다. )
^^;;
이상.. 끝.
도움되길 바래요.. 그럼.
--------------------- [원본 메세지] ---------------------
학교를 다니면서... 특히 울 랜막 회원님들은
다 연세가..(쿠쿠쿳...)좀 있으신 고로
도인들을 적어도 한, 두번 쯤은 맞딱드려보셨을 것이다.ㅡㅡ;;
도인들은 주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나 혹은 앉아 있는 사람에게 접근을 해서
"도에 관심이 있으십니까?" 하고 묻곤
그 사람이 어떤 대답, "예",혹은 "아뇨 관심없어요"등의 답변에 상관없이 줄줄이 늘어놓는다..
"도란 어쩌구 저쩌구...... 치성을 올려야 하고.... 우주의 진리는 ........세상의 흐름은......
요즘시대는 무슨 시대이고..... 전부 도에서 유래한 것이며.. 불도, 유도,, 어쩌구......"
........ㅡㅡ;;
1학년때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나로서는
그 사람들이 멀 하고자 하는지 궁금하기도 해서
한번은
"근데 그 도 란게 머에여?"
했다가..피봤다..
당췌 알아들을수도 없는 장황한 설명...
맞딱뜨리긴 정말 싫지만 그 사람들의 목적이 넘 궁금했다
기독교 및 다른 종교에서 노방 전도를 하듯 자신이 믿고 따르는 진리와 구원등을 다른사람에게 전하듯이
그 사람들도 자신이 믿는 진리를 다른사람에게 전하려는 건지...
하지만 어제 실체를 알았다..ㅡㅡ;;
내가 딱 보기에도 어리버리 하거나 다른사람들 그런 말에 잘 넘어가게 생겼는지 암튼
나눈 무지 잘 맞딱뜨린다..ㅡㅡ;;
(도인 외에도 무슨 설문조하를 한다거나..... 멀 광고한다거나.....ㅡㅡ;)
어제도 만났다..
랜드마크 모임이 6시에 끝나고 오빨 6시 반에 만나 밥을 먹기로 한 고로
30분동안 성호관 앞 벤치에 앉아 책을 읽고 있었다
30분이 지났는데도 오빠가 전화를 안받았다(역쉬 또 졸고 있었다.)
6시 40분쯤 그들이 왔다(오늘은 2명이 같은 조 였다.. 나이는... 안..24,5되는 여자들)
하도 잘 마주쳐서 안다
그들은 초짜였던 것이다.
(고수들은 어떤 사람이 좀 한가해 보이면 바로 도에 관심있냐고 물으면서 옆에 앉아도 되겠냐고 한다)
그들은 도에 관심있냐고 물었다..
"아녀, 관심없는데여"
"........."
그러자 다른 방법으로 접근을 했다 내가 읽고 있는 책 관심을 보였다(아직도 서 있었다..)
"무슨 책 읽으시네여, 무슨책이에요? 잼있으신가보네.."
"왜란 종결자요.. 이우혁씨가 쓴거에요"
" ? "
"..... 퇴마록 쓴 사람 말에요"
"아~~~" (여전히 서 있음)
대화가 끊겼다....
그뒤로도 한1,2 분 서 있더먼 그제서야
"저 잠시 옆에 앉아도 될까요?"
"앉으시져... (제 의자도 아닌데)"
본격적으로 이어졌다.
"혹시 정성(정성인지 점성이지 .... not sure) 들어보셨어요?"
"아녀 처음 듣는데요"
"요즘 시대엔 해원의 시대라서 정성을 올려야 앞에 계신 분은 물론 앞에 계신 분의 집안도 잘 되는 거에요.."
역시 초짜였다,.. 설명이 하나도 안 장황했다...
내용인즉, 요즘엔 해원의 시대(머.. 풀 해 에, 소원 원 자 든가 ..)라서 소원을 이뤄 잘 되는 시대이고 성공하거나 잘 되기 위해서 각 시대마다 요구되는 것들이 있는데 지금은 정성뿐이고
정성이란 머.. 궁중예법에 따라 무슨 20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런것을 옆에서 가르쳐주니 어려워할것 없고.. 조상의 영이 있는데 그 예법을 할땐 조상의 영 중 2000명이 와서 그 예를 받기 때문에 잘된다...
암튼 그런거였다
"그래서 결론이 머에여?"
"예를 올리라는 거죠"
아~~~ 여기서 드러난 완벽한 초짜!!
<암튼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 도인들이란 주로 학생들을 상대로 하는 사람들인데 결국 제사를 지내란거다. 굿 같으거 비숫하다고 하면 되겠다. 굿보단 덜 화려하니 돈으 덜 들고 하는.. 암튼 돈벌이가 목적이다 -- 이건 순진한 초짜였던 그 언니들이 다~~ 말해준것임^^;.>
고수들은 절대 섣불리 결론을 말하지 않는다,
결과보단 과정이 중요한거라면서 장황이 늘어논다.... 일단 자기 말에 동의를 하게끔..
첨 만난 사람한테 제사 지내라고 하면 지낼 사람이 누가 있겠냔 말이다.
"그래서 그 예를 어떻게 하는건데요? 그 예가 제사란 건가요?"
(난 이미 아까전부터 초짜라는걸 간파하고 맘 편하게 이것저것 묻는 중이였다)
"제사는 아니고요... 머 그렇게 하는거죠."
그들이 말하는 예를 올리는 법은 이러했다. 예를 올리고자 하는 사람이 정성금을 준비하면 그걸고 장을 보고 해서 암튼 예를 올릴 준비를 해서 예를 올린다는 것이다
"그럼 그거 해 주는 사람한테도 돈을 줘야 하는 거네요"(그들의 목적)
"아뇨~~ 저희는 어떤 이익이나 그런걸 바라지 않고 해요"
"그럼 왜 언니들은 이런거 하시는데요? 언니들한테 아무런 이익과 마진이 없는데 언니들 시간과 노력
을 투자해서요"
" 이것도 도를 닦는것 중의 하나니까요. 우리는 다른 사람을 잘 되게 해 주는거가 목적이에요. 다른사람이 잘되면 나도 잘되고 다른 사람이 못 되길 기원하면 자기가 못 되는거에요, 이건 진리에요"
<아직 이때 까지는 내가 크리스쳔인걸 밝히지 않았음. 왜? 재밌으니까>
"아~~ 그래여? 그럼 그 예를 올릴때 정성금을 준비해야 한다는데 minimum 얼마에여?"
"........?.."
"....ㅡㅡ; 최소 얼마냐구요.."
" 아.. 보통 최소 간단하게 하려면.. 일단 준비 음식에 주,포..머...가 기본에 전이랑 과일이랑.... 10만원이요"
"10만원....... maximum 은 무한대네요"
"......?" & "... 아 그렇죠 최대는 무한대죠.. 내고 싶은 만큼 내는 거니까요"
(둘 중 한명씩 번갈아가며 못 알아듣곤 했다...ㅡㅡ;;)
암튼 중요한 내용은 이러했다
그래서 내가
" 그런걸 아무리 해도 하는 사람이 조상의 영을 부인하고 믿지 않으면 소용없는거 아니냐,,,
영에 관한건 믿고 성경에도 귀신에 관한 내용이 있고 (이땐 크리스쳔임을 밝힘) ,
영에는 혼과 백이 있는데 백은 보다 물질적인 것에 가까워.
(** 왜란 종결자를 읽어보신 분은 알겠지만 거기엔 저승사자가 등장하며 영에 관한 내용이 나오기도 한다. 그들이 오기 전 방금 읽은 내용이였음**).
.어쩌구 저쩌구.... 조선시대때 성행하던 풍수지리설도 그러한 영과 백에 의한 어쩌구.....해서 전 그런거 안 믿어요"
".............................................................그래도 정성 한번 드려보세요... 정말 좋은거에요.."
나름대로 우리는 자기들의 신앙 및 이론으로 공방(?)을 잠시 나눴다.
내가 그런건 미신이라고 안 믿는다고 하니까 내 소견이 좁은거다 머.. 어쩌구 저쩌구..
그러다가 계석 정성을 드리라는 말만 했다
그들이 할 말이 없는것 같아 보여
"10만원이요? 제 학원비 댈 돈도 없고 먹고 죽을 돈도 없어요,,, 학생에게 10만원은 큰 돈이에요"
한 마디 날려주고 책으로 눈을 옮겼다.
"....그럼 다음에 뵈면 그땐 꼭 드리세요"
"고려해보져, 부모님이 동의하신다면. 안녕히가세요"
하고 우리의 만남은 끝났다..
머,... 이 글에 딱히 특별한 내용은 없다...
다만...
혹시 귀연 1학년 중에 아직 도인을 마주치지 못 한 사람이 있다면,
학교다니다가 그런사람들 만나면(정말 많다) 이 한마디면 물러간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