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421](금) 동녘이야기
[동녘글밭] 이런 미투는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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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라는 말은 영어입니다.
‘나도 그래’ 정도로 새기면 좋은 말이지요.
곁에 있는 님인 남의 말에 동의할 때나 공감을 나타내며 쓰는 말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움직임을 뜻하는 운동을 붙여 성폭력 피해와 관련된 움직임을 이릅니다.
성폭력 피해자들이 부끄러움을 딛고 마지막으로 사회에 고발하는 형식을 가지고 있지요.
특히 우리와 같이 남성을 높이는 사회에서 불평등한 성 문제를 바로 잡기도 합니다.
그것은 사회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성폭력의 심각성을 고쳐 나가는 일이기도 합니다.
역사적으로는 2006년, 미국의 사회운동가인 ‘타라나 버크’의 제안을 처음으로 봅니다.
그 후 2017년의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폭력 사건으로 빠르게 퍼진 것으로 봅니다.
영화제작자인 하비 와인스타인에게 성폭력을 당한 님들이 엄청 많았던 것입니다.
이처럼 '나도 성폭력의 피해자다' 또는 '나도 성폭력을 없애는 데 동의한다'는 것이지요.
이것을 뜻하는 영어의 미투(me to)가 운동으로 번져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킨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경우, 이것을 이용하여 자신의 욕심을 채우는데 활용하기도 합니다.
죄 없는 남성을 사회적으로 매장시키는 데에 쓰이곤 하여 또 다른 사회문제로 번집니다.
본래의 뜻에 반하여 마치 ‘마녀재판’을 떠 올리게 하는 심각한 ‘사회현상’으로까지요.
아직 낱낱이 다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여겨지는 것이 ‘박원순의 죽음’입니다.
스스로 죽고 싶을 정도로 앞이 캄캄한, 억울한 경우가 생기기도 하기 때문이지요.
‘미투운동’을 바르게 해 나가야 할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읍니다.
이번에 터진 정철승 변호사의 경우도 그렇습니다.
만연된, 우리의 그릇된 관행을 바로 잡고자 활발하게 움직여 온 것이 빌미가 된 것으로요.
그래서 오히려 정철승의 미투 문제는 참으로 잘 터졌다는 생각이 들었읍니다.
그 까닭은 ‘미투 운동’이 이제야 제 자리를 찾아 바로 잡혀질 계기로 보기 때문입니다.
정철승의 성정으로 보았을 때 그냥 당하고만 있을 정철승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얼마 전에 겪은 박원순의 경우, 어쩌지 못하는 나약한 우리들의 모습을 겪었으니까요.
이렇게 변질된 사회 현상은 ‘미투 운동‘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법을 다루는 검찰의 경우도 이와 다를 바가 없읍니다.
합법을 내 세워 그러니까 법이라는 칼을 휘둘러 법으로 상대를 죽음에 몰아넣으니까요.
유전무죄요, 무전유죄를 넘어 유검무죄요, 무검유죄를 낳고 있는 우리 사회입니다.
바로 그 정점에 ‘윤석열 검찰’이 있는 것이 사실이니까요.
이렇게 사회의 문제로 크게 번진 것은 다 ‘욕심’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이 욕심은 끝이 없으니까요.
시간에 쫓겨 담고 싶은 이야기를 이제, 여기서 멈춥니다.
오늘도 고맙다는 말씀으로 끝을 맺습니다. 정말, 고마워요.
첫댓글 늦게 일어나 시간에 쫓겨
1시간 늦게 방송을 다시 틀겠다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짧게 드렸던
오늘 방송입니다.
그 시간이 되어 다시 방송을 켰읍니다.
그리고 이야기를 하였읍니다.
이런 것은 진정한 미투가 아니라는 것을요.
박원순의 경우도,
정철승의 경우도 그렇습니다.
오늘은 유튜버에서만 방송을 한 것이 아니고,
얼굴책인 페이스북도 연결하여 방송을 했읍니다.
그런데 계정이 틀려
늘 쓰던 곳으로 연결되지 않았읍니다.
그래서 다시 계정을 찾아 놓았읍니다.
아마도 내일에는 큰 탈없이
바로 연결할 듯싶습니다.
아무튼 기회가 되시면 한번, 살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