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업비 10억 원 투자해 본격 추진
40년 주민숙원인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지역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이 올해 10억 원 투자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서귀포시는 안덕면 화순지역 교통 분산 및 지역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화순 도시계획도로(소로2-12호선) 개설사업’을 다음 달부터 본격 착수해 공사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화순 소로2-12호선은 1982년 12월 지정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로 화순리마을회 남측 동서 마을 구간을 연결하는 연장 460m·도로 폭 8m로 총 사업비 37억 원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시는 2020년 6월 시행되었던 일몰제를 대비해 2017년 3월 토지주 동의를 얻어 사업 추진노선으로 선정해 보상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3월까지 일상감사, 계약심사 등 행정절차와 입찰공고를 통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추진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주한미군 공여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에 따라 총 사업비 37억 원 중 올해와 내년 2년에 걸쳐 공사비 20억(국비 10억, 도비 10억)이 투자될 예정”이라며 “앞으로 공사가 조기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잔여토지 보상 등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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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제주도민일보(http://www.jejudom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