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14일(월) 저녁7시 일시정지시네마에서 낙태죄 폐지를 외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자, 이제 댄스타임' 공동체 상영을 시작으로 함께한 분들과 낙태죄 폐지를 위해 그간 해왔던 활동들,
그리고 '형법 제269조'의 문제의 본질은 무엇인지, 그동안 국가가 인구조절 정책의 도구로 어떻게 여성의 몸을 통제해 왔는지를 본부 활동가 노새가 간략하면서도 포인트를 콕~콕~ 찝으면서 짧막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임신중단 수술이 불법이기에 의대생들도 이에대한 교육을 받지 않으며 실전으로 익힌다는 충격적인 사실은 여성건강권이 얼마나 열악한지 알 수 있었습니다.
'낙태죄'폐지 문제는 개인의 신념의 문제가 아닌, 국가의 형법제도의 문제로 보아야 하며, 이 죄의 본질은 태아의 생명권에서 출발한 것이 아닌 국가의 인구 조절에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짧은 강연 후 각자 '낙태죄'폐지에 대한 생각을 적고 해시태그를 만드는 피켓워크샵을 진행했습니다.
낙태죄폐지를 지지하는_#사회복지사, #1인, #내몸에_주인, #자유로운000, #낙태경험자, #자궁을_가진_000, #페미니스트, #녹색당, #사람, #강원대생, #보통사람, #두번출산한사람 등 각자의 해시태그를 만들어 공유하며 낙태죄가 없어질 그날을 위해 연대를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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