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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여행=엄보완 기자]잠실 롯데월드타워 BGN갤러리(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타워 11F)가 따뜻한 시선, 위로와 이해, 회복, 그리고 삶 속 작은 행복들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표현한 네 명의 작가를 초대했다. 안여진, 서연, 문도, 남주희 작가다.
색채의 공기(Atmosphere of Color) 4人 기획전: "서로 다른 결로 어우러진 풍경" 전시 알림 포스터
이들 네 명의 작가의 서정적인 작품들은 서로 닮은 듯 다른 결로 어우러지며 각자의 개성으로 풍경을 펼쳐낸다. 오는 6월 4일(목)부터 7월 2일(목)까지 약 한 달 간 개최되는 4인 기획전: "색채의 공기(Atmosphere of Color)" 전시는 위로와 이해, 회복, 일상의 따뜻함과 작은 행복들을 서로 다른 색채들로 표현한 작가들과 함께하는 기획전이다.
①남주희 작가
남주희 작가는 내면의 감정을 자연의 형상 안에 유연하게 펼쳐낸다. 사라지지 않고 오래 머무는 감정의 흔적들을 그리며 어두움과 불안 속에서도 빛나길 바라는 마음을 담는다. 세련된 색감들과 구성이 돋보이는 작업을 주로 한다.
사진: 조용히-피어나는-기억_2026_acrylic-on-canvas_53x45
②문도 작가
문도 작가는 불안과 회복의 순간들을 표현한다. 감정을 인지하고 수용 후 각자의 사유가 더해졌을 때 찾아오는 이해의 울림과 휴식을 담아낸다. 독특한 질감표현과 습기에 강하여 인테리어 마감 재료로 각광 받는 라임 플라스터를 사용하여 작업한다.
사진: 문도, Dive into You, 2026, Lime plaster, mixed media on wood, 65.1 X 50 cm
③서연 작가
서연 작가는 제주의 풍경 속에 머무는 위로와 결핍이 공존하는 장면을 단단한 구성과 색감으로 그려낸다. 자신의 결핍과 닮은 파치(상처 난 귤), 그 결핍들을 담아내는 콘테나(귤을 보관하는 플라스틱 박스), 그리고 잘 익은 귤과 상처 난 파치를 차별 없이 품어주던 귤 창고, 그리고 이를 다정하게 관찰하는 꿩을 그립니다. 좁지만 너른, 서글프지만 이상하리만치 따뜻한 그 공간은 결국 누군가가 비로소 숨을 고를 수 있는 ‘숨터’가 된다.
사진: 서연, 파치에게6, 2026, Mixed media on muslin, 65.3 X 50 cm
④안여진 작가
안여진 작가는 평범한 일상에서 느끼는 아름다움과 계절의 작은 변화들이 주는 순간들을 기록한다. 사랑하는 아이들과 함께 보냈던 어느 계절의 어떤 순간, 공기, 색채, 감정들을 섬세하게 화폭 위에 담는다.
사진: 안여진, Only the Trees Know, 2024, Oil on canvas, 45.5 X 65.1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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