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홍대에서 만나는 Sueño Dulce 💜
얼마전 생일 이라고 주위에 계신 분들한테 분에 넘치는 축하를 받으며, 착하게 살아야지~ 베풀며 살아야지~
이런 생각을 했더랬어요 ㅠㅠ
심지어 저에게 찬사를 쏟아낸 분의 고마운 마음에 코끝이 찡해지는 밤이였습니다. 그런데, 그분의 말씀처럼 내가 정말 그런 사람일까? 하는 고민이 들더라구요~
내가 늘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았을텐데… 너무 너무 고마운 마음이 들기도 하면서 저의 치부?? ㅎㅎㅎ 저의 단점을 제일 잘 알고 있는 다니님과 저의 선생니도 그렇게 생각하실까 싶더라구여~~~
저의 선생님은 저에게 항상 “세실아 니가 쓰는 글처럼 살아야지~~” 라고 이야기 하시곤 하시죠 ㅡㅡ;;;
우리가 살면서 여러 페르소나를 가지고 살고 있지만
직장에서의 나와 친구로써의 나, 탱고하는 곳에서의 나의 모습이 조금씩 다른것은 당연하지만, 그 차이가 너무 클때 우리는 심리적으로 불편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저도 가끔은 AI 처럼 웃고 말하기도 하고 ㅎㅎㅎㅎ
영혼이 살짝 나간 상태로 무언가 하기도 합니다.
다만 진심으로 무엇인가 안좋은 상황과 관계가 생긴다면
이것저것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이해해보려고 노력하기도 합니다.
탱고계의 부캐가 이제는 본캐가 되어버렸지만,
예전처럼 저는 잘 욱하고 화가 아직도 많으며, 이기적이게 될 때도 많은 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곳 탱고하는 곳에서 만나는 수많은 친구들과는 가슴을 맞닿아 춤을 추기 때문에 어떠한 속임수도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진심은 통한다 라는 말이 탱고에서는 오롯이 찐으로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곳에서의 저는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과 좋은 본캐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으로 오래오래 살고싶다는 바램이 생겼습니다.
여러분도 직장이 본캐고 탱고인이 부캐인데… 주 5-6일 땅또로 살아가다 보면 어떤것이 과연 본캐일지 고민되실 거 같네요~^^
지친 이과장님도, 힘들었을 김대리도 모두가 탱고를 하는 순간은 멋진 꿈을 꿀 수 있는 땅게로스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본캐인지 부캐인지 헷갈리는 여러분이 달콤한 꿈을 꾸는 둘쎄가 되도록 할께요~
부캐1산남자
부캐2 크리에이터
부캐3 남미미남
부캐4 다적다깜이지만 사실 젤 다정한
DJ 곤즈님과 함께 합니다
생일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열심히노력하고착하게베풀면서살아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