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8세 만성 감염 보균자남성입니다..
고등학교때 처음 감염 보균자라는 것을 알았구요
6개월에 한번씩 검사를 하고 1년에 한번씩 꼬박꼬박 초음파도 하고 있습니다..
초음파상에는 전쟁(?)의 흉터가 조금 있다고만 하시네요 의사선생님이
이번에 검사한 결과
DNA 가 1.6*10에 3승이라네요..
그런데 AST가 100이고
ALT가 90으로 나왔습니다.. (11월달에 직장에서 한 검진에서는 AST ALT가 정상이었는데....)
이렇게 DNA수치는 괜찮다고 의사선생님은 말씀하시는데
DNA 수치는 괜찮은데 AST 와 ALT 수치가 높게나오면 치료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의사선생님은
LEGALON CAPSULE 140MG
LIVITAL
을 처방해 주시고 2주후에 피검사만 다시 하시자는데..
걱정이 되셔요.. 제 상태가 괜찮은 것인지요?
답변줌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레가론은 간 보호제 입니다.. 만성B형간염은 정기적으로 병원 검진을 평생 해야 합니다...HBV-DNA는 많이 높진 안코요.. 간수치는 보험적용 수치인 80을 넘었네요..두세번 검사에서 계속 그러면.. 항바이러스제 처방을 시작하겠죠..뭐... 간 영상검사에 간이 괜찮으면 좀 망가져도 괜찮습니다... 정기적으로 병원 다니세요..
보험적용 되려면 HBV DNA도 10,000copies/mL 이상이이어야 합니다. 현재 검사결과로 거리의시인들님은 보험적용이 안됩니다.
간염이라는 것은 간의 염증 괴사, 즉 간세포 손상을 말합니다. 이 손상이 있었다면 그 결과로 흉터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것이 초음파상 전쟁의 흔적이라고 하신 겁니다.
HBV DNA가 1,600 이신데요.. 단위가 copies/mL가 맞다면 적은 편에 속하십니다. 그렇다고 아주 적은 것은 아닙니다. 치료대상은 10,000copiesmL 이상이고 AST,ALT도 지속적으로 80을 넘었을 때입니다.
HBV DNA가 낮고 AST,ALT가 상승하면 여러가지 가능성을 생각해야 합니다. AST,ALT상승으로 HBV DNA가 잘 낮아지고 있는 것일 수도 있고 B형간염이 아닌 이유로 상승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경과를 본 후 치료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의사선생님이 오라고 한 날짜에 병원을 잘 가신다면 걱정하실 것은 없습니다.
성실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내가 나의 병을 제대로 알아야하는데 아직도 무지한게 많네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꾸벅...(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