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앙)델핀
지난 2일 새벽 인천 부평구에 사는 A 씨 휴대전화로 전화 한 통이 걸려왔습니다.
당시 잠들어 있던 A 씨는 받지 못했는데 누군가 다른 곳에서 A 씨 카카오톡 계정으로 로그인을 시도하자 본인 확인 차 걸려온 전화였습니다.
[A 씨/인천 부평구 소액결제 피해자 : 기상 알람이 울리기 한 10분 전쯤에 이렇게 막 진행이 됐던 것이기도 하고. 아무런 문자라든지 그런 알림 같은 게 없었으니까….]
전화가 온 지 9분 만에 A 씨는 가입하지도 않은 상품권 사이트에 자신이 결제 관련 문의를 했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누군가 A 씨 계정으로 상품권 50만 원어치를 사려다 막히자 A 씨인 척 문의하는 글을 남긴 겁니다.
[A 씨/인천 부평구 소액결제 피해자 : (새벽) 5시 55분에 정지해제 문의 신청을 제 번호로 한 거예요. 안 해준다고 하니까 다시 또 문의를 했어요. 이 시간에 제가 자고 있었거든요.]
이상함을 느낀 A 씨가 KT 망을 쓰는 자신의 알뜰폰 결제 내역을 확인해 보니 50만 원어치 상품권 구매는 비정상 거래로 분류돼 막혔지만 다른 상품권 구매 사이트에서 27만 5천 원이 빠져나간 사실을 뒤늦게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기 광명시와 서울 금천구를 중심으로 휴대전화 소액결제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인천에서 같은 피해 사례가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부천소사경찰서도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KT 고객의 휴대전화 소액결제 피해와 관련해 진정 5건이 들어왔다고 밝히는 등 수도권 전반으로 피해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출처 :https://share.google/N1d0hQ9qnZN0BhJWR
클리앙) mbc, KT보도 및 보도 중에 한 장면
Bigtory
어..음? ㅎㅎ
그나저나 심각한 사태네요.
가짜 기지국이라니
https://youtu.be/JejEYG3CfsM
클리앙 댓글 중---
Botany
KT폰이 저 가짜에 접속해서 통신한단 말인가요? 그게 가능한가요? ㄷㄷㄷ. 공개 와이파이에만 잘못 접속해도 털린다던데 저거는..
끼박이
기지국이 wifi ap도 아니고 통신프로토콜이 단말하고 호환되는 장비를 해커가 가지고 있다는게 좀 이상한 것 같은데.. 사실이면 굉장한 것 같고 좀 심각해 보입니다
첫댓글 클리앙 글---MBC보도 보니 KT 해킹 방법은 이해가 안가네요
포카리
특정 지역에 가상의 기지국을 세팅하고,
여기에 접속되는 폰들의 개인정보를 탈취했다 같은데
무슨 공용 와이파이도 아니고,
KT 기지국을 어떻게 시뮬레이션하여 구현했는지,
구현하더라도 그 암호화된 데이터를 어찌 복호화 했는지
해커가 대단한 실력자인가 봐요
실질적인 피해도 발생했으니
개인적인 느낌으론 SKT 해킹 사태 이상가는 문제가 될 것 같은데요
qorqus
기지국도 SDR같은 장비랑 오픈소스로 에뮬레이션 됩니다. 제가 모바일 통신 프로토콜 쪽은 잘 몰라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했는지 모르지만 과거에 가짜 기지국 만들어서 비상 문자 날리는 방식의 취약점이 보고된 적도 있고, 제가 알기로 3지는 암호화가 거의 없는 수준이고 LTE도 취약한 부분이 꽤 있고 5G 정도는 되어야 암호화가 단단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기억이 맞는지 자신이 없는데, 패킷 통신이야 tcp/ip 레벨에서 보안을 제공하지만 아마 sms쪽은 전화번호랑 문자 내용이 그냥 평문으로 날라다녔던가 그럴겁니다. 제가 이쪽을 잘 알진 못하지만 여튼 기지국도 에뮬레이션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