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은 이번 이적 시장 데드라인 데이에서 또 다시 드라마를 썼다. 마지막 순간 극적으로 리버풀을 따돌리고 클린트 뎀프시를 6m에 영입했으며, 골키퍼 위고 요리스를 옵션 포함 약 13m에 영입했다. 그러나 이적 시장 1순위 타겟이였던 주앙 무티뉴 영입에는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뎀프시는 이적 시장 내내 리버풀의 관심을 받았지만, 어제 아침 가장 먼저 이적료를 합의한 팀은 아스톤 빌라였다. 빌라는 7m에 합의했고, 리버풀은 그 가격을 맞춰줄 능력이 없었다.
그러자 토트넘이 약간 낮은 가격인 6m을 제시하며 재빨리 하이재킹에 나섰다. 뒤늦게 선더랜드 또한 관심을 보였으나 뎀프시는 런던을 떠날 생각이 없었고, 결국 토트넘과 계약에 사인했다.
그러나 AVB 감독이 가장 원했던 주앙 무티뉴 영입은 막바지에 실패하고 말았다. AVB 감독은 토트넘 부임 초기부터 무티뉴를 '월드 클래스이며, 즉각적인 임팩트를 남길 수 잇는 선수' 라며 극찬했고, 공개적인 구애를 계속 펼쳐왔다.
그러나 포르투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AVB 감독은 포르투의 핀투 다 코스타 회장이 '거상' 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다니엘 레비 회장이 그들의 요구액을 맞춰주지 않을 것임을 진작에 깨닫고 있었다. 실제로 이적 시장 마감 이틀 전 AVB 감독은 무티뉴 영입이 '불가능하다' 고 인정했다.
하지만 레비 회장은 어제 아침 클럽 레코드인 25m 유로를 제시하며 움직임에 나섰다. 그러나 협상 과정은 매우 복잡했다. 무티뉴의 전 소속팀인 스포르팅 리스본이 다음 이적료의 25%를 가져가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었고, 또한 제 3의 투자자가 무티뉴의 15%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
레비 회장은 이 모든 험난한 과정을 극복하고 협상의 막바지 단계까지 나아가고 있었고, 약간의 추가 시간만 있다면 영입을 성사시킬 수 있다고 믿고 있었다. 그러나 아침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던 포르투가 갑자기 태도가 돌변하며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했다.
토트넘 협상 관계자들은 마지막 순간 포르투가 몸값을 올려부르자 크게 좌절하고 말았다. 이 이야기는 요리스 이적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생각해보면 상당히 아이러니하게 느껴진다.
리옹은 지난 주 일요일 요리스에 대한 토트넘의 영입 제안을 수락했다. 당시 초기 이적료는 9.5m 이었다. 하지만 거래가 막바지에 다른 목요일 밤, 레비 회장은 이적료를 2m 낮추려다가 리옹의 분노를 사고 말았다. 리옹의 장-미셸 울라스 회장은 토트넘의 태도에 격분했으나, 결국 이적 시장 마지막 날 협상은 극적으로 살아났고 결국 이적이 성사되었다.
"내 25년 회장 인생에서 토트넘 관계자들과의 협상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울라스 회장이 말했다. "다니엘 레비는 쉴새없이 말을 해대고 우리가 서면으로 합의했던 내용을 다시 뒤집으려고 했습니다. 그 전에 합의된 것들은 그냥 다 무시했습니다."
한편, AVB 감독의 플랜에서 제외된 반 더 바르트는 친정팀 함부르크로 복귀했다.
번역 : 
원문 : http://www.guardian.co.uk/football/2012/sep/01/tottenham-clint-dempsey-hugo-lloris
첫댓글 토트넘이번시즌 멋진경기기대 번역기사 토트넘 카페로 퍼가겟습니다
(항상좋은글 잘보고잇습니다^-^)
레비 모드리치 이적건에서도 이전에 서면합의한 금액 초기화시켰던데ㅋㅋㅋㅋㅋ 상대방 멘붕오게 잘하은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변덕쟁이 레비 여럿 힘들게하네 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분야 월드클래스 레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비 ㅋㅋㅋㅋㅋ
전통의 거상 리옹을 농락한 레비에게 거상 친구 포르투가 복수 ㅋㅋㅋㅋㅋㅋㅋ
거상동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비는 특급구단주 ㄷㄷ
아 구단주님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뜰 살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비 구단주 된지 얼마나 됬나요?? 근데 보통 구단주가 직접 협상하고 그래요?
감독도 모르는 계약 혼자서 추진하기도 합니다
헐ㅋㅋ감독 모르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
FM 하다보면 징징거렸더니 구단주가 직접 하던데
거상팀들을 상대로 대단하네요 레비능력 쩌는듯ㅋㅋㅋㅋ
서면약정은 훼이크쓰는건 이제 고정수법이네 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단한 철판
예전에 토트넘이 거절의 아이콘이라 놀림당했을때 구단주때문이었을까요?ㅋㅋ
구단의 명성이 컸겠죠 챔스권 진입이 힘들어보인다 라는
언짢으셧다면 죄송합니다 단지 레비 협상과정이 재밋어서요^^;
닉을바꿔야하나 ㅋㅋ 전 언짢지않아요 ㅋㅋ
아네ㅋㅋ토트넘닉이라 혹시나해서요ㅋㅋ
그러고보니 이래서 거절당하는거같기도 하네요 저러면 진짜 피곤할듯.....
FM에서도 슬쩍 낮춰버리면 에이전트 빡쳐서 가버리던데ㅋㅋㅋㅋㅋㅋㅋㅋ
쉴새없이 말을 해대고 ㅋㅋㅋㅋㅋ
무팅요만 영입했으면 진짜 대박이었을텐데 아쉽네
ㅋㅋㅋㅋㅋㅋ쩌네 ㅋㅋ
합의된걸 뒤집는건 좋진 않네여,,
ㅋㅋㅋㅋㅋ아나레비ㅋㅋ
다시는 협상 테이블에 앉고싶지 않을 상대가 레비가 아닐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비 ㅋㅋㅋㅋㅋ
레비 신뢰도가 좋아보이지 않음
삭제된 댓글 입니다.
글게요 이런게 능력이라니 어이없음ㅋㅋ
통수갑인듯.
레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마음에안드네..
이 기사는 레비 위에 포르투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명불허전이네 ㅋㅋㅋㅋ
합의했던 내용을 무시하고 그런식으로 협상하니 불쾌할만하네요. 모드리치도 레알 못갈뻔했는데.. ㅋㅋ 원래 이런 사람인가요?
깔끔하게 끝내는 타입은 아니죠. 구단에 전적으로 이득이 되는 쪽으로 이끌어가니 팬들 입장에선 좋은 사람이구요.
상대가 거상이라면 이해는감ㅋㅋ
리옹에서 이런말을했을정도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래자체를 레비가 계속 이런 패턴으로 하는데 좀 바꿔야할듯 ㅋㅋㅋ
팀을떠난 토트넘 전선수들이나 레비를 상대했던 타 구단 관계자들이 하나같이 입모아 저사람은 무서운 사람이다 할정도니..
레알도 열받게 하더니 리옹도 열받게 했네 ㅋㅋㅋㅋㅋ
거상들의 대화 ㅋㅋㅋ
레비씨 몰랐는데 무서운사람이였네
포르투가 짱이라 이거네
포르투 클래스 인증 ㅋㅋㅋㅋㅋㅋ